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28일 언론보도된 매일유업 포르말린 사료 우유 시판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에 대해 긴급히 포름말린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이번 검사에는 매일유업의 우유뿐만 아니라 우유 전반에 대한 위생감시 강화 차원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서울우유, 남양유업, 동원 등 3개 유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도 포함되며 29일부터 검사에 필요한 우유를 수거하고 검사 결과는 다음 주말경에 나올 전망이다.포르말린은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허용되지 않아, 현재 우유 등 식품에 대한 공인 검사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이에 따라, 검역원에서는 우선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맥주의 포르말린 모니터링 시 사용한 검사방법을 적용하기로 했다.한편, 포름알데하이드가 젖소 등의 생체대사과정에서 생성되어 우유에서 자연적으로 일정량 검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금번 검사와 별개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수행키로 하고,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의 포르말린 허용기준과 관리방법 등 관련자료 검토 및 모니터링 검사결과를 토대로 인체 위해평가를 실시하며,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를 통해 허용기준 설정과 관리방안의 필요성
고객 기만하는 기고 만장한 매일분유! 환불을 안해준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한 소비자의 말입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작은 ** 라는 한 소비자는 앱솔루트 프리** **2라는 제품에서 식중독균의 일종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는 보도기사를 보고 환불을 요구했더니....평택공장 유통기한 8월 제품이 아니면 환불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이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은 6월 제품이었다. 이에 부산 본사와 서울 고객센터, 다시 부산 담당자 등에 연락을 해 보았지만 여전히 본사에서 해당제품 아니면 환불 안된다고 합니다라는 답변만을 반복해 듣자...급기야! 기업의 사고 후 처리가 정말 기가 막히다며 환불을 포기하고는 해당 제품을 휴지통에 버리기로 하고 버리기 전에 분유통 위에 십자가를 꽂아 무덤을 만들어 인증샷을 찍어 토론 글에 올려 놓았다. 이에 여러 댓글이 올라와 있다....이런일 없게 제품을 잘 만들라고 주문하는가 하면.... 참 한숨만 나오네요. 매일유업 너무 합니다...환불도 안되고 그렇다고 아기에게 먹일수도 없고 답답하네요...등등 기자는 이런 현상을 보면서 우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이유야 어찌되었건 국가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
공정거래위에서 우유업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낙농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서며 낙농육우협회에서 논평을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 낙농협회는 우유는 타 산업과 달리 가격을 시장원리로 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 시장 가격 담합이라는 말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09년 전체 학생 7,471천명의 2명 중 1명 꼴인 3,854천명이 우유급식을 실시하여 전국 평균 우유급식률은 08년 51.0% 보다 0.6% 증가한 51.6%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우유급식률 증가는 지난해 2월 학교급식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우유급식 실시 여부에 관한 사항’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포함시킴으로써 중‧고등학교 우유급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중학교 우유급식률이 08년 25.4%에서 09년 31.0%로 5.6%나 증가함으로써, 그동안 초등학생 중심의 우유급식이 점차 중‧고등학생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산율 저조에 따라 지난해 초등학교 재학생수는 08년보다 198천명이 감소하여 우유급식 학생수도 91천명이 감소했으나, 중학생 104천명, 고등학생 78천명이 새롭게 우유급식을 실시하면서 전체 우유급식 학생수는 08년보다 86천명이 증가하였다.도시지역(특‧광역시)의 우유급식률은 38.1%로 저조한 반면, 도 지역은 62.5%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는데, 이는 도시지역의 경우 가정배달 등 개인 구매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09년 우유급식 학교수는 전체 학교
낙농기관 중 유일하게 학교우유급식 전담부서가 있는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국내 최초로 학교우유급식 전문 정기간행물 ‘스쿨밀크(School Milk) 창간호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전국 1만3천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계간지 형태로 분기별 1회 보급예정인 ‘스쿨밀크’는 4월말까지 인쇄를 완료하여 5월 초에 전국 학교로 발송될 예정이다.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낙농진흥회는 ‘스쿨밀크’ 창간 배경에 대해 “종전 일회성 교육홍보사업에서 탈피하여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정보전달 체계를 확립하여 학교우유급식 업무를 한 단계 도약” 시키는데 있다고 밝히고 있다.실제 학교에서는 항생제·호르몬제 부작용, 급식용 우유 품질저하 논쟁 등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수많은 오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스쿨밀크’ 창간은 교육현장의 우유급식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스쿨밀크’ 창간호에는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인터뷰를 비롯하여, 우유급식 효과 연구 논문,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일본 우유급식 성공 사례, 우유급식 우수학교 사례, 학부모 편지 등 학교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하고 있는
“서울우유 제조일자 CF패러디로 당신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세요!”서울우유는 제조일자 표기에 대한 고객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참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조일자 CF 패러디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조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조일자를 주제로 누가나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광고 패러디 영상을 만들면 된다. 서울우유가 지난 달 새롭게 선보인 제조일자 TV CF를 패러디 하면 평가 시 가산점을 받는다. 제출된 공모작은 온라인 추천과 조회를 바탕으로 한 ‘네티즌 투표’와 창의력, 독창성, 작품 완성도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4명에게는 삼성센스 노트북을, 네티즌 인기상 10명에게는 아이팟터치 3세대(32GB), 굿 아이디어상 수상자 300명에게는 철원오대쌀 20kg, 우수참가자상 1,000명에게는 영화예매권(1인2매), 주간 Best 상 80명에게는 글라스락 세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결과는 오는 6월 15일 서울우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을 마시는 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딱 기분 좋을 만큼만 마시고 자리를 뜨면 좋겠지만 항상 페이스 조절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즐거운 추억보다 피곤한 몸과 마음을 남기는 숙취는 신나는 연말의 골치 아픈 방해꾼이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 술 먹은 다음 날 콩나물국, 북어국, 꿀물 등을 찾는 경험들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숙취 해소를 하고 있는데 그 중 우유 섭취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숙취 해소법이다. 우유와 함께 즐겁기만 한 연말을 보내볼까. 술자리 전, 과식 막고 위벽 보호하는 우유빈 속에 마시는 술은 독주가 된다. 위가 비어 있으면 마신 술이 위벽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분해 효소가 채 작용하기도 전에 술이 체내에 흡수돼 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 직전에는 우유나 간단한 유동식이라도 섭취해야 한다. 알코올의 흡수를 천천히 지연시키는 의미도 있지만, 우유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뇌가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 결과적으로 술이나 안주 먹는 양을 줄여주기 때문이다.또한 우유 속에는 간의 알코올 성분 분해를 돕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는 자연치즈 워크숍, 27일에는 제4회 자연치즈 콘테스트를 국립축산곽학원에서 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 낙농가, 유업체, 학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자연치즈 워크숍은 2003년부터 매년 2~3회 개최해 이번이 17차이고 자연치즈 콘테스트는 4회로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유럽정통 자연치즈 제조기술을 낙농가에게 알리고 국내산 우유를 이용한 치즈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2003년부터 실시된 우유쿼터제로 쿼터초과 잉여원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촌진흥청은 목장에서 직접 제조할 수 있는 ‘목장형 유가공’ 치즈 연구 개발에 착수하여 20여종의 치즈를 개발, 낙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쿼터 초과 잉여 우유는 우리나라 전체 우유생산량의 약 13%에 달하며 잉여우유는 정상우유의 반값(460원/kg)에 납유하고 있어 농가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어 농진청에서는 2009년 현재 13개소 목장에서 개발한 치즈제조 기술을 보급, 낙농체험 코스와 연계하여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 낙농가, 유업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치즈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치즈 산업의 발전과 치즈 등 유제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치즈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16일과 19일 안양소재 본원에서 캐나다 겔프대학교(University of Guelph) Arthur R. Hill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유제품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유제품의 개발현황 및 치즈제품의 특성 등을 통한 품질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유가공품에 대한 기능성 물질 성분 분석, 유가공품의 안전성 연구, 신제품 개발에 따른 유형 개발 등에 대한 정보와 연구동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었으며, 선진국의 산업체 및 규제기관에서 적용하고 있는 유가공품의 전통적인 유형분류와 새로운 제품에의 적용에 대한 동향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가공품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치즈와 유제품 생산에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축산물의 기준·규격을 담당하는 검역원(축산물규격과)은 유제품 개발에 따른 유가공품 유형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과정중 13일, 국내산 1개 제품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Enterobacter sakazakii)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당해 제조업체(매일유업)를 관할하고 있는 경기도청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제품은 『프리미엄궁 초유의 사랑1』품명의 13g 포장단위 제품으로 ’09.06.17일 53,460개(695kg)를 생산한 후 아직까지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전량 매일유업 평택공장에 보관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경기도청에 해당제품을 전량 폐기조치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하였다.한편, Ent. sakazakii 란 대장균의 일종으로 1961년 최초로 신생아에서 Ent.sakazakii에 의한 뇌수막염 발생이 확인된 후 전 세계적으로 주로 신생아에서 발생되고 있다. Ent. sakazakii은 자연 환경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서식장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사람, 동물의 장 및 자연 환경(토양, 공기, 물), 곡물 등에서 분리된다. Ent. sakazakii의 오염은 분유를 제조하는 원료의 오염, 살균공정 후의 오염, 조유나 수유전의 오염이 주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