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스트레스를 낮춰 면역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료첨가제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비타민 C보다 400배 이상 항산화력이 높고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우수한 알파 리포산(α-lipoic acid)을 함유한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알파 리포산은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개선을 위한 건강보조식품 이나 당뇨, 암 치료용 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서 인체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축산 분야에서는 가격이 비싸고 적용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활용하지 못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에서는 캡슐화 공정을 거쳐 체내 흡수율, 생체이용률 등을 높인 알파 리포산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활용 범위를 넓혔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알파 리포산 함유 사료첨가제 0.5 %를 사료에 섞어 5주간 육계에 먹여 본 결과, 무항생제 대비 체중은 7.4 % 증가했으며, 체중 1kg 증가에 필요한 사료섭취량은 2.34 % 줄었다.또한 혈액 내 총항산화력은 6.6 % 증가했으며,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코티졸(Cortisol) 함량은 54.2 %나 감소했고 면역력도 높아져 백신 접종 후 항체 역가가 무항생제에 비해 43.2 %나 높은 것으
농촌진흥청은 2012년 우수 종계장 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성환 소재)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접수(마감일 도착 기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 종계장 인증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계장 인증위원회에서 5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우수 종계장 인증사업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종계장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종계장(’10년 7개소)을 선정했던 것을 축산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2011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우수 종계장 인증사업(’11년 2개소)으로 통합됐다.우수 종계장 인증은 양계장이 좋은 종계를 선택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종계장도 한층 높아진 기준으로 체계적인 전문성과 청정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분양검정관련 30점, 방역·위생관련 30점, 경영개선관련 10점, 사육입지관련 3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이다.인증 추진일정과 기준은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대한양계협회(www.poultry.or.kr)의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0일 천안 대명가든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부화중지란의 식란유통과 종계과잉수급에 대한 업계현안으로 심도있는 회의가 진행되었다.특히 부화중지란의 식란유통에 대한 유감의 뜻과 함께 식품위생법상 불법적인 문제를 야기시킨 해당사건의 엄중한 처벌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부화중지란이 식란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자원화시설의 정부지원과 폐기물 처리시설의 확대등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아울러 2012년 국내종계입식물량이 700만수(전년 602만수, 수입미포함)를 넘을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동위원회에서는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와 자구책마련의 내용을 골자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수요의 증가에 따라 원종계의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원종계업체와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종계시장의 점유권을 높여가는 계열회사의 행태는 시정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 지론이라는 설명이다. 병아리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육, 환경 등의 시설투자 및 관리보다는 다량의 종계를 입식하여 병아리를 확보하자는 근시안적인 생산계획이 최근동안 종계의 입식물량을 키워왔고 그에 맞춰 원종계가 도입되었다는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9일 오전 11시부터 사조그룹 본사앞에서 2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사조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강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농수축산연합회 김준봉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한국농민연대 이준동 회장, 대한한돈협회 이병모 회장, 한국계육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 등 범 축산 단체 관련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사조의 축산업 진출이 비단 토종닭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발언에 나선 단체 회장들은 입을 모아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 사조의 축산업 진출을 규탄했으며 지속적으로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작태를 보이면 모두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이날 집회를 주관한 토종닭협회는 연신 사조 규탄 구호를 연호하며 사조는 축산업에 대한 야욕을 버리고 바다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 사조와 마련된 협상테이블에서는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을 필두로 한 협상단이 더욱 강력하게 ‘사조는 축산업에서 손 떼고 본업인 수산업으로 돌아가라’고 외쳤다.하지만 사조측은 당장 결정할 수 없다고 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3일 간 결정할 시간을 주며 3일 후에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가금산업 말살을 주도하는 ‘사조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지난해 하반기 종합식품기업을 표방하며 축산업에 뛰어든 사조는 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는 커녕 오히려 방해하며 가금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9일 오전 11시 사조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전국의 종계장, 계열사와 회의를 통해 종계를 10~30%까지 감축키로 결정하고 약 11만수 가량 감축에 성공했다”고 밝이며 “그러나 작년 하반기 토종닭 전문 도계장을 인수한 사조만이 종계감축에 동참하지 않고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토종닭 덤핑판매로 유통시장을 혼란시키는 등 업계의 공분을 사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막대한 재벌 기업의 자본력으로 산업에 대한 이해 없이 문어발식 M&A로 사업 확장에 여념이 없는 사조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9일 강력 규탄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연수 회장은 “사조의 행태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개울을 흐리는 꼴’로 우리는 사조가 축산업에 대한 야욕을 접고 바다로 돌아갈 때까지 ‘사조 규탄 집회’를 강행할
- 산란계자조금 거출 우수 지부로 광주채란지부와 포천채란지부가 선정됐다. “이제는 ‘산란계자조금’을 ‘계란자조금’으로 불러주세요.”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대전 유성컨벤션센터에서 ‘’12년 제2차 산란계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소비자가 알기 소비자가 알기 쉽게 ‘산란계자조금’의 명칭을 ‘계란자조금’으로 변경키로 했다. 위원회는 그 동안 ‘산란계’라는 생산자 중심의 명칭을 전 산란계 관련업계의 참여를 도모하고 소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계란’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따라, ‘계란자조금’으로 명칭 변경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승인 신청하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계란대표조직으로서의 계란연구회 운영으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수 있는 연구로 현장 적용과 정책적 대안 제시하는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산란계자조금사업에 필요한 자문의원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조금 거출률 우수 지부로 광주채란지부와 거출금 우수 지부로 포천채란지부가 선정됐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종하 부사장)이 2011년 5월 출시된 에그파워 시리즈(난각질 개선사료) 이후 1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14일 공식 출시된 ‘에그베스트 알파α 시리즈 100, 200, 300은 그 이름에서 보여 주듯이 산란계의 실질적인 계란 생산능력을 높여 산란농가의 실질적인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이미 시장에서 알짜란 등 특수 브랜드란을 판매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사료와 사양관리 지도를 통해 특화된 계란을 생산, 공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에그베스트 알파α’ 시리즈는 곡물가 상승 등으로 계속 치솟고 있는 사료값에 부담을 느끼는 산란농가를 대상으로 보다 효율이 높은 사료로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원가절감을 유도, 수익성을 올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개발, 출시하게 되었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은 이를 위해서 2011년 1월부터 1년여 간 전국의 각 지구별로 활동하고 있는 지구부장을 통해 현장의 니즈를 적극 수집하고 연구소와 판매부서간의 협의를 통해 꾸준히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아왔다. 사용되는 원료가 대동소이한 가운데서도 사료 원료의 체내 이용성을 극대화하여 낭비요소를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20일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도권 지역 신규영업자 위생교육을 시작으로 2012년도 식용란 수집판매업 전국 순회 위생교육에 나선다. 오는 20일 신규영업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0일에는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 4월 13일에는 경기도 수원소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등 전반기 전국권역별 총 10여회의 교육을 실시하게된다. 계란유통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교육기관등 지정고시’ 에따라 식용란수집판매업 전문특화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법정교육기관으로서, 작년 약 1500여명에게 교육을 완료하고 2012년 교육에 나서게 된다. 강종성 회장은 위생교육시 철저한 방역교육을 접목하여, 계란유통인들의 위생,방역수준을 제고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금번 위생교육을 통해 법시행 초기의 혼선을 줄여나가 식용란수집판매업제도가 영업자들에게 인식될수 있도록 노력할것임을 밝혔다. 2012년도 식용란수집판매업 위생교육은 아래의 표와 같이 진행되며,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대상자는 기존영업자는 연1회 3시간, 신규영업자는 연1회 6시간의 한국계란유통협회 주관 특화 위생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교육시간은 오후 1시경부터 진행되며
4대 도계장의 협조로 앞으로 산란계자조금 거출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는 지난 5일 국내 4대 도계장 대표 등과 산란노계출하 및 자조금 거출사업 관련 약정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약정은 산란 노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양계협회에서 발표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도계장이 정산을 하고 산란 노계와 종계에 대한 자조금을 거출해 준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도계장에서는 양계협회 발표가격에서 제반비용과 자조금을 공제하고 농가에 정산을 하게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4대 도계장의 시장 점유율이 80%정도로 추정하고 있어 앞으로 자조금 거출률이 90%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봄철 환절기에 대비한 닭의 사양관리등 양계 농가에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당부했다.우리나라의 봄은 기온 편차가 심해 영하 1~2℃부터 높게는 14℃까지 차이가 난다. 바깥 온도의 변화가 그대로 계사에 전달된다면 닭은 제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해 생산성이 저하된다.기온이 떨어지면 산란계에서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섭취량은 증가하고, 산란율은 감소하게 된다.봄철 환절기에 날씨가 풀렸다고 보온시설을 제거하면 새벽에 계사온도가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방한설비를 서서히 제거해 낮과 밤의 계사 내 온도 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또한 낮에 창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계사 내에 충분히 공급해 환기시키고, 밤에는 해가 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줄인다.봄철에는 일조시간이 길어져 닭의 모든 활동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사료의 질과 양을 조절해 지방계의 발생을 예방하고, 길어지는 일조시간에 맞춰 점등관리를 철저히 해 산란율의 저하를 방지한다.어린 병아리는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져 처음 1주 동안은 31~33℃ 정도를 유지하다가 1주일 간격으로 약 3℃씩 온도를 내려준다.20℃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