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11일·12일 양일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PRRS Colleg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돈 산업의 주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한 최신 진단, 동향, 그리고 실질적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PRRS College에서는 국내 양돈 산업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40여명 내외의 동물약품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PRRS 질병의 사례별 진단 및 동향,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실습 프로그램 관련 경험 및 전문 지식이 공유되었다. 현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의 양돈사업부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직접 연사로 나서 PRRS 바이러스의 최신 동향과 백신 전략, 농장의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으며, PRRS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올리버 박사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PRRS의 글로벌 동향 및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열 띈 토론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5 Step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진단 및 관리 방안을 체험하며, PRRS 컨트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는 “PRRS College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솔루션과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부담 경감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양돈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우의 마블링은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하는 고급 축산물의 상징이자, 건강에 이로운 천연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지방이 고기 근육 사이에 균일하게 분포된 한우의 마블링은 오랜 시간 정성 들인 사육과 자연스러운 생육 과정 속에서 형성되며, 단순한 미각적 요소를 넘어 한우 고유의 품질과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우 근육과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식물성 단백질과 결합한 배양육이 대두되면서, ‘세포배양 인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과 무분별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인조축산물이 대체할 수 없는 한우 고유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우리나라 자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로서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인조축산물은 실험실에서 세포배양 기술로 만들어진 만큼 안전성 검사를 후에도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반면, 한우는 오랜 역사를 거쳐 진화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온 천연축산물로, 단백질과 지방뿐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생리활성물질 및 대사산물을 포함해 인류 건강을 책임져 온 종합식품이다. 특히 한우 마블링에 풍부한 올레인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동맥경화 지수(Atherogenic Index, AI)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는 한우 마블링이 단순한 맛의 요소를 넘어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여준다. 수입육과 비교해도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은 뚜렷하다. 미국산 소고기의 올레인산 함량은 40%, 호주산 소고기가 38%인 반면, 한우는 평균 47.3%로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한편 인조축산물은 외형과 식감은 기존 육류와 유사하더라도 실제 영양 구성은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 대사나 피로 회복에 관여하는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자연 축산물과의 본질적 차이가 존재한다. 또한 생산과정에서 항생제나 혈청대체제와 같은 첨가물들이 포함됨에 따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우는 단백질과 지방 외에도 자연산 축산물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천연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크레아틴과 카르니틴은 각각 근육 수축과 지방산 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체력 유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복합적인 영양 구조는 단일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는 구현이 어렵다. 단순한 영양소의 함유 여부를 넘어, 자연에서 길러낸 축산물이 갖는 생물학적 복합성과 균형이 바로 한우의 진정한 가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마블링은 단순히 맛을 위한 요소가 아니라, 건강한 지방과 다양한 영양 성분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귀한 천연 종합영양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우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보다 믿고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 활동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농산업기술관(이하 농진원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진원관은 박람회 슬로건인 ‘농업기술 hero, here로!’에 발맞춰 농업기술의 혁신성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기술사업화 공간, 지원사업 상담·홍보 공간, 이벤트 공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운영했다. 기술사업화 공간에서는 농진원의 주요 기술사업화 성과를 전시하고, 실제 제품 시식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2024년 분야별 최다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주요 기술을 중심으로 ‘우리 농업을 지키는 Hero(영웅) 기술’ 특별 전시가 진행됐다. 스마트 뒤영벌 사육시스템, 곰보버섯, 우리흑돈 품종과 이를 활용한 소시지, 고아밀로스 도담쌀을 활용한 다이어트 선식 등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소득 증가를 이끄는 기술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술사업화 제품인 ‘도담쌀 다이어트 선식’은 무료 시식 행사를 갖고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선착순 50명에게 1인 1포씩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이벤트 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나만의 미래 농업 기술 특허등록증 꾸미기’는 참여자가 농업 연구자가 되어 상상력을 발휘해 가상의 특허증을 완성하고, 연구자 가운을 착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다. 체험은 박람회 기간 매일 운영해 1일 선착순 100명에게 즉석 필름 사진이 제공되기도 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국민과 공유하고, 농업이 가진 미래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직·경영 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의 혁신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 정책·예산 분과 회의와 5월 생산·수출 분과 회의를 거쳐 7대 혁신방향 개선과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수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세 번째 분과 회의인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7대 혁신방향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현행 조직 진단과 현장 중심의 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조직과 인적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aT는 세 차례 자문위원회를 거쳐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각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조직과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7대 혁신방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로써 행사에 더욱 큰 의미가 더해졌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힘찬 응원을 아낌없이 보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국내 돼지고기 산업 발전을 넘어, 청년 인재 육성과 사회적 배려 대상 지원, 지역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통일장학금 전달은 한돈자조금 장학사업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돈농가가 국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행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2일,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승용마 육성 역사상 첫 해외 수출 사례로, 국내 말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된 승용마들은 단순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수준급 승용마들이다. ‘2024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우승 및 ‘2023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120cm) 우승 이력이 있는 ‘한화루카랜드’와, ‘2023 AEF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준우승 및 ‘2023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장애물(110cm) 준우승 성적을 보유한 ‘케이스타’가 포함되어 한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한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국산 승용마 해외 수출을 본격 추진해왔다. 특히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를 활용한 홍보가 주효했다. 대회참가국 선수단(2023년 8개국, 2024년 1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직접 도입·조련한 우수 국산 승용마를 소개하고 기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24년 5월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국산 승용마 구매의향을 표명했고, 같은 해 12월 28일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해 국산 승용마 최초 해외 수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출은 오랜 투자와 체계적인 기반 조성의 결실이기도 하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내 승용마 혈통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우수 승용 씨수말 8두와 씨암말 181두, 동결정액 414회분을 도입하여 국산 승용마의 개량을 추진해왔다. 또한 전문 승용마 농가 77호와 거점조련센터 4개소를 지정하고, 교육영상 및 조련 매뉴얼 제작, 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해 기술을 민간에 전파하며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생산된 우수 국산 승용마는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 대회와 연계해 유통함으로써 효율적인 거래망을 마련했다. 이렇듯 생산부터 유통까지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은 마침내 승용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 세계에 한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이 선진 승용마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산마 생산 기반 확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번 주 장마 시작을 앞두고, 초대형 산불피해지의 토양 특성을 반영한 산사태 예·경보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지역은 토양 구조가 약화하여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만큼 피해지역에 대한 맞춤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적용해 산불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기존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KLES: Korea Landslide Early-warning System)은 토양 내 물의 양인 ‘토양함수량’에 따라 ▲80%일 때 ‘주의보’, ▲90%일 때 ‘예비 경보’, ▲100%일 때 ‘경보’를 했다. 그러나 국립산림과학원이 과거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발생 조건을 분석한 결과, 토양함수량 60% 수준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영남 지역 산불피해지는 산사태 위험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고, 조기에 경보가 발령될 수 있도록 예측 기준을 조정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산사태 조기경보와 실시간 위험도 예측 정보를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시간부터 48시간 후까지의 산사태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여 국민의 신속한 대피와 대응을 돕는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우 과장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예측기준을 조정하였다”라면서, “이를 통해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위험을 미리 예측하여 주민의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자돈 장관 질환 예방을 위한 대장균 백신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엔테리콜릭스 론칭 세미나’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의 양돈사업부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바라본 대장균 백신’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뒤이어, 함께 연자로 참석한 전북대학교 김일일 교수는 ‘양돈 대장균 백신의 효능 실험’ 관련 주요 연구 데이터를 공유 했다. 김 교수는 엔테리콜릭스의 실험실(공격접종)및 농장적용 평가를 통하여 백신접종 임신 모돈의 안전성, 백신 접종 임신 모돈의 항체 증가율, 농장 분만 자돈의 병원체 검출 수준, 농장 분만 자돈의 임상증상 및 증체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엔테리콜릭스는 모돈 및 후보돈에 접종해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수동 면역을 부여함으로써, 장독소성 대장균(ETEC)에 의한 대장균 설사증, 시가독소생성 대장균(STEC, F18ab) 및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type C)에 의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대장균은 자돈 폐사와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균으로, 특히 이유 전후 F4, F18ac, F18ab 등 다양한 항원이 문제를 일으킨다. 엔테리콜릭스는 이들 항원에 대응해 설사 증상과 폐사율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양돈 농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시가독소생성(STEC, F18ab) 대장균 관련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수의사와 농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험 결과, 엔테리콜릭스 접종 자돈은 이유 후 28일까지 F18ab 대장균에 대한 면역 보호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형에 의한 괴사성 장염 예방 효과도 포함되어 있어 자돈의 전반적인 장 건강 증진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문두환 상무는 “엔테리콜릭스는 국내 양돈 산업에 새로운 예방 패러다임을 제시할 백신”이라며 “특히 이유 후 설사와 F18ab 대장균에 의한 질병 예방에 관심 있는 농가에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와 세미나가 국내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부담 경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12일부터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hfflearning.or.k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2022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실시된 베타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등의 검증을 완료했다.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은 기능성원료 개발에 필요한 지식 및 실무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종사자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필수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식품진흥원은 교육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형태의 교육 서비스를 구성했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으로 기본 교육을 먼저 이수한 뒤, 이해가 어려운 내용을 플랫폼에 질문하면 이를 중심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학습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원료의 기능성·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설계 등 원료 개발에 필요한 내용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신청을 위한 제출자료 작성법까지 실무 전반을 학습할 수 있다. 이후 연계되는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절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플랫폼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라며 “많은 기업 및 관련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연 3회에 걸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절차 실무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 2회차 교육은 오는 25일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