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8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CJ제일제당과 함께 운영하는 ‘프론티어랩스 5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는 농식품 분야 신생기업이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농진원과 CJ제일제당의 협력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농진원은 매년 약 400개 농식품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대표 창업 지원기관으로, 농식품 산업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표로 CJ제일제당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5기 모집에서는 ▲지속 가능 혁신 소재, ▲제조·가공 분야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신생 식품 브랜드, ▲기타 분야(인공지능 기술, 의료·건강 서비스,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의 자유 주제 분야에서 기업을 모집한다. 총 5개 내외의 유망 신생기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신청은 프론티어랩스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CJ제일제당과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개방형 혁신 연계와 투자 유치 기회를 함께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초기기업이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호근 원장은 “프론티어랩스는 대기업과 신생기업이 함께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끄는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지향적 농식품 신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장시키겠다. 유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