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7월 7~10일 정체전선으로 발생한 농업 호우피해복구를 위해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적극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경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간부들의 현장점검 및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피해 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호우 피해지역에 손해평가 인력 1,800여 명(예비인력 1,000명 별도)을 배치하여 신고 3일 이내 손해평가를 추진했으며, 특히 원예시설의 조사율은 7월 14일 기준 99% 완료했다. 피해 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보험금의 50%를 18일부터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농가의 생계안정 및 영농 재개를 위한 농약대, 대파대 등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자 지자체 피해조사도 독려 중이다. 피해가 큰 농가는 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이자 지원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농업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7월 17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 찾아 수박 재배단지 수해 복구지원 직원 30여 명,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환경 정비에 팔 걷어 병해충, 작물(수박), 토양, 방제 분야 전문가 현장 기술지원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수박 재배단지를 방문해 피해복구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등 직원 30여 명은 익산시 용안면에 있는 수박 시설하우스(8동, 0.5헥타르) 내부의 농작물 잔해를 치우고,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소속 병해충, 작물(수박), 토양, 방제 분야 전문가들은 인근 익산시 용동면 수박 농가(0.3헥타르)를 찾아 생육 촉진, 양분 투입, 병해충 예방법 등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농촌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 농산물 팔아주기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또는 농업시설물
검역본부,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로 ‘허니가드-R액’ 개발 낭충봉아부패병 유발 유전자 차단, 질병 억제·꿀벌 생존율 향상 내년 초 본격적인 제품 출시 예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을 개발하고 7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꿀벌 유전자 치료제는 RNA가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생존에 필요한 특정 유전자를 차단하는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이라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질병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RNA 간섭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지만, 야외 임상시험 등을 거쳐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로 정식 품목허가가 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 내장이 짓무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 몇 년간 국내 토종벌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고, 양봉농가에서 질병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개발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었다. 또한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꿀벌 유전자 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4년 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INDO Livestock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용의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올해 3월 태국 국제 박람회에도 단체 참가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사료, 낙농업 및 수산업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각 분야별 학술회의(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보 교류 및 최신 축산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인구의 87%가 이슬람교로, 닭고기 시장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축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물용의약품 수출 또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중심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등은 체내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아토피, 지루성 두피염, 여드름, 한포진 등 각종 피부질환의 주된 원인이 된다. 특히 자외선에 취약한 두드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 시기에는 이를 입증하듯 두드러기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피부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 중 15~20% 이상 겪어보게 되는 대중적인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게 되면서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환자의 원인과 유형에 따라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을 함께 동반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주로 가슴과 허벅지, 엉덩이 등 인체 민감한 부위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다리와 팔을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번 증상이 발현되면 병변의 모양이 다양하다는 특징으로 인해 발병 유무를 식별하지 어렵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는 한번 발생하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극히 적다. 보통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어 1-2시간
손발의 아토피라고도 불리는 한포진은 물집, 홍반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이다. 손가락의 양쪽 옆에 가장 흔하게 생기며, 손톱 주위에도 생겨 손톱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손과 발을 포함한 전신에 물 접촉이 잦아지는데, 이로 인해 한포진의 증상이 악화하거나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포진은 손발의 병변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언제든 재발하는 만성질환이기에,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피부는 장부 대사의 결과물이다. 피부는 몸 내외부의 경계인 동시에 면역이 공존하는 곳인데, 이에 대한 균형이 깨지면 인체 면역력이 저하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질환 중 아토피와 한포진은 곧잘 재발한다”고 전했다. 이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가장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스트레스를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면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한 장부의 호전 치료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진다. 외부 병변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일간 2024년 하계 전략작물직불금을 추가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당 최대 4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지난 2023년에는 약 12만 5천㏊ 면적에 7만 3천여 농업경영체가 참여했다. 당초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기간을 운영하면서 약 14만 7천㏊의 면적을 접수받았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7월 31일까지 추가 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하고 9월초까지 총체벼로 수확한 경우, ㏊당 43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금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7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지급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하계작물 이행점검(8~10월)을 거쳐 연말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Agri-ESG Inoovacrion Day’ 참가기업을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 창업지원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농진원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본 행사는 농진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CJ제일제당, 농협, 신세계푸드, 유한킴벌리, 하이트진로 총 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은 K-Food, Health&Wellness, Sustainability, Food Tech ▲농협은 친환경/ESG, 푸드테크, 농축산기술 애그테크, 빅데이터/플랫폼 ▲신세계푸드는 Ag-Tech, ESG 및 기타 혁신 ▲유한킴벌리는 Planet, Health, Life ▲하이트진로는 농식품, 스마트오더, 로봇, AI/빅데이터 분야의 기업을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농식품 및 ESG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소재지 및 업력에 관계없이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린이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유기농 생레몬의 과육, 껍질, 씨까지 통째로 착즙해 만든 레몬즙 스틱 '유기농 NFC 레몬즙 10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닥터린의 유기농 레몬즙 스틱은 유기농 생레몬을 그대로 짜낸 착즙액 100% 제품으로써 정제수, 설탕, 착향료, 보존료 등 첨가물이 일절 들어 있지 않으며 유기농 레몬주스만 100%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럽 EU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스페인 남부지역의 품질 좋은 레몬만을 선별하여 사용하고, 완제품에 대해서도 국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해 원료로 한 번, 완제품으로 또 한 번 유기농 인증을 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제품에 사용된 유기농 레몬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당일 수확, 당일 착즙의 원스톱 생산 시스템으로 제조되었으며, 제품 1포당 레몬 1과(평균 65g)를 그대로 함유해 하루 1포로 레몬 1개를 통째로 섭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간편한 스틱 형태로 제조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위생적으로 섭취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언제 어디서나 상큼하게 하루 1포 그대로 섭취하거나 생수 또는 탄산수에 넣어 레몬수를 만들어 먹기도 좋다. 달달한 레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초복을 맞아 지난 12일 강서지사 구내식당에서 강서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등 120명을 초대하여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강서노인종합복지관’ 60명, ‘발산1동 주민센터’ 10명, ‘샬롬의집’ 30명, ‘강서구수어통역센터’ 20명 등 총 120명을 공사로 초청하여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시장 인근 취약 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의 자리였다. 공사에서는 강서구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작년과 같이 지사 구내식당에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여 떡, 과일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이전 코로나19 기간 동안 여름나기 나눔 행사는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고 각 단체에 삼계탕(팩)과 과일, 선물세트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강서구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행사 전일 삼계탕 식사에 필요한 김치겉절이 밑반찬 등을 직접 조리하여 준비했고, 행사 당일에는 오전 8시부터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육수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청년인턴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턴들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서에 배치되어 전문분야별 실무를 경험하고, 현장 방문과 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책 추진과정에서 의견을 제안하는 등 농식품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 청년인턴 20여명과 청년농육성정책팀장 등 농식품부 직원들은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재배 중이던 토마토 잔해를 제거하는 등 농가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농식품부는 이번 청년인턴들의 일손돕기가 농가의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촌 현장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청년인턴들이 보여준 열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사)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는 초복인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오리자조금이 운영하는 공식몰인 오리덕몰에서 ‘복날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1kg 오리고기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가에 판매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으며, 올해 이미 진행된 두차례 동안 약 11톤을 소비자의 식탁에 올렸으며, 앞으로도 질 좋고 건강에도 좋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 행사는 선착순으로 준비된 물량이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리자조금은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오리농가 및 계열사를 응원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오리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이번 복날맞이 할인 기획전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하셔서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시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철 웰빙단백질 오리고기로 가족의 건강을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