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사(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와 함께 ‘2024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4주간) 83개 시·군, 152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 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54명이 34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봉사가 영농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타이베이 현지에서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의 본격적인 서막을 연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약 96만 명으로 이는 2019년 대비 약 76%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약 9만 4000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6.8%가 증가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22일 개최된 인천관광설명회에서는 라이온, 콜라, 동난 등 대표 여행사 20개사와 인천으로 취항하는 항공사 9개사 등 관계자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근대화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류의 장이었던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상품개발을 촉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공사는 1883인천맥강(맥주+닭강정)파티, 상상플랫폼, 음악축제(INK·펜타포트락페스티벌·개항장 문화재야행), 인천 섬 등 인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올해 대만관광객 2만 명 이상을 인천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전날인 21일 공사는 인천관광 해외파트너사인 대만 백위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관광객 6,000명 이상 기획유치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3일 오전 10시, 경기 포천시에 소재한 지능형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축산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세부성과 등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가농바이오)은 총 8개 사육동에서 어미닭 등 160만마리를 기르며 하루평균 9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란계 농장이다. 특히, 해당 농장은 축산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사육환경과 사료 제공량을 원격 정밀제어해 연 평균 15억원의 사료비를 감축하고 생산된 계란의 이송·검사·분류·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관련 노동력의 75%를 절감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축산스마트팜인 가농바이오는 향후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우수 혁신사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가농바이오가 구축한 전염원(사람, 사료·분뇨차량)별 촘촘한 방역관리체계는 최근 가축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유재국 가농바이오 대표는 축산악취, 가축질병 등 축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의 축산업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축산 스마트팜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최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참여 농가수는 2023년 12월 기준 9,085호, 전년 대비 12% 상승 등 지속적으로 참여농가가 확대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농진원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기관으로서 저탄소 인증 심사·심의 지원 및 저탄소 농산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이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저탄소 인증 사업의 확대를 위한 제도적·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자치도 내 저탄소 인증 취득 희망 농가 발굴 및 인증신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 분야 전반에 대한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는 관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도내 저탄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2024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3월부터 1등급 한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10년부터 서울 내 학교 및 유치원에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 농업 발전 도모를 위해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해 11월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생산자단체) 및 납품업체를 모집했다. 도드람은 사료부터 농장, 도축, 가공까지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고있으며, 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1등급 한돈 납품업체로 선정되었다. 도드람 관계자는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드람의 노하우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돼지고기를 공급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목표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은 학교 공공급식 등 다양한 공급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급식사업을 담당하는 ㈜도드람푸드시스템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 과장급 전보 ▲ 김재경 식품외식산업과장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0일 관리원 대교육장에서 미래 자원으로서 가축분뇨의 역할과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을 주제로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소비 대기업 등 12개 기관 30여명의 전문가들과 “우분 고체연료 가스화(Gasification) 모델 거버넌스 구축”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우분 기반의 가스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개발-생산-유통-소비 및 경제적 가치 등 전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자원의 미래가치 ▲가축분 고체연료 대규모 사업 추진 ▲우분 가스화 테스트 분석결과 및 상업화 가능성 등 가스화기술 실증연구 발표 ▲청정수소 인증제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축산환경실태조사(2022년,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국내 연간 가축분뇨는 5,073만톤이 발생한다. 이때 우분의 81%인 약 1,778만톤이 퇴비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농경지 감소에 따른 퇴비 적체 문제는 축산업의 숙제이며, 퇴비 야적 등에 따른 수계 오염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스화기술은 가연분을 800℃ 내외의 온도 및 부족한 산소 조건의 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세계무역센터에서 오만 진출 한상 기업인 Modern Ideal Choice Co LLC(대표 염평호)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K-푸드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dern Ideal Choice는 2008년 설립되어 오만 무스카트에서 한국마트(Hankuk Store)를 운영 중이며, 한국산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을 현지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벤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협력 ▲ 오만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만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늘 협약으로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만과 인근 국가들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21일, 대표 누리집을 통해 2024년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농정원은 올해 100건, 총 480억 원 규모의 입찰·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개한 발주계획에는 2024년 추진 예정인 모든 입찰·공모 사업의 발주 시기와 예산, 사업 기간, 과업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발주계획은 농정원 누리집의 ‘알림마당’,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계획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다. 이번 공개는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발주 예정 사업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공개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농정원의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의 품질과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정원은 연간 발주계획 공개 외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입찰정보 신청 업체(431개, ’24.2. 기준)를 대상으로 입찰정보와 대금 지급 관련 안내 문자 및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자료 임치제도’, △협력기업 및 하도급 기업의 안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이용고객의 건강권 확보 및 화재예방,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을 위해, 21일 가락시장 전역에서 송파구청·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장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자체 계도를 실시함과 동시에 2022년부터는 송파구청과 주기적으로 흡연 합동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화재 위험노출, 환경 저해, 흡연 피해 민원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통인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금연 홍보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이에 공사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송파구 보건소, 공사 및 유통인(도매시장법인, 조합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금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전역을 돌면서 유통인과 고객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연 홍보물을 전달받은 유통인들은, 공사에 지속적인 흡연 관리를 당부하기도 하고, 금연을 약속하기도 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문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공사의 합동 캠페인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사 손봉희 환경조성본부장은 “송파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국내 침입에 대비한 신속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외래병해충예찰센터(센터장 이원훈)와 20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분류·동정 및 예찰·역학조사 협력 대응, △ 외래병해충 교육·연구·지도 분야 업무 공유 △ 연구 관련 시설 운용 기술 및 자원 상호교류 등이며 앞으로 양 기관은 외래병해충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영남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식과 함께 경남·북 농업기술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20일, 21일 이틀간 외래병해충 예찰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영남지역 외래병해충 예찰 관련 민·관·학(민-검역기술원, 관-검역본부·농업기술원, 학-경상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외래병해충의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협업기관은 국내 침입이 의심되는 병해충의 조사, 분석 및 연구 등에 관한 정보와 자원,
지난 21일 제주에 위치한 렛츠런팜 제주와 22일 전북 장수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는 올 한해 씨수말과 씨암말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교배를 기원하는 무사고기원제가 각각 열렸다. 곧바로 오후부터 번식마들의 교배가 시작되며 말산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교배산업에 본격적인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유채꽃과 함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제주는 말의 고장답게 목장 곳곳에서 말들의 교배준비가 한창이다. 말의 교배는 암말의 발정기에 맞춰 통상 2월에 시작되며 6월까지 이어진다. 임신기간은 사람보다 조금 긴 11개월로 건강한 암말 한 마리는 통상적으로 1년에 한 마리의 자마를 생산한다. 부전자전은 경주마에도 해당한다. 부모마의 유전적 성질, 특히 운동능력이 자마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말의 혈통은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경주마는 전 세계적으로 오직 자연교배를 통해서만 생산해야한다. 인공수정은 불가능하다. 씨수말 한 마리가 1년에 교배할 수 있는 횟수는 100에서 150두 정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인기 씨수말의 교배권을 두고 농가들은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세계 최상위 씨수말의 두당 교배료는 수억 원을 웃돌기도 하며, 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