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의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해 오고 있으나 영상 교육에 한계가 있어 올해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추가하여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의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이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의 병리진단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마(馬)음 부패제로(ZERO)’를 기치로 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 및 임직원 174명과 서울마주협회 김형순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군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정기환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에도 윤리청렴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마사회와 주요 경마사업 파트너들의 청렴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정기환 회장은 종합청렴도 유공자 7명에 대한 특별포상을 수여한 후,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CEO인 본인을 비롯한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깨끗하고 존중으로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초청연사로 참석한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은 반부패·청렴 정책의 일선에 있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교육실에서 농산물가공창업농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반 운영을 통해 24명 중 18명이 합격해 합격률 83.3%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실습과목 운영으로 가공창업을 계획하는 농업경영체의 가공능력 배양에 큰 도움을 줬다. 올해는 농산물가공창업농 전문가 양성교육은 2월부터 4월까지 총 10회 동안 추진되며 식품가공의 기본, 세무관리 전략, 농산물 가공실습 등 가공창업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기본 교육과정과 심화과정인 HACCP팀장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능력 및 창업능력를 중점적으로 배양할 계획이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박현주 소장은 “6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농업분야 가공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이번 교육은 가공창업을 꿈꾸는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해(급속 19대, 저온 10대/총 29대)에 이어 올해에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4대(급속 17대, 저온 17대)의 냉동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관내 어업인들로부터 사업수요를 조사해 사업비 약 7억 5000만원(자부담 포함)을 확보했으며 올해 1월 신청서 접수와 2월 사업자 선정 단계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 사업자 선정 통보를 완료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은 갑각류 등의 급속 동결을 위한 급속냉동고(-40℃, 5평형, 10~15마력 기준)는 약 3200만원(보조금 1900만원), 냉동유지 및 기타 어류·해조류 등의 일시 보관을 위한 저온냉동고(-20℃, 3평형, 5마력 기준)는 약 1200만원의 사업비(보조금 700만원)를 책정했으며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게 어획량 급증 및 어업인들의 보관시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획된 수산물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와 수산물 보관을 통한 주도적 출하량 조절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향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 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중학교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의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해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인천시지부 건강증진의원 홍은희 원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창의와 나눔으로 세상에 힘이 되는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한양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한양대학교의 4만 28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16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71명, 학사 121명 등 총 59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전문학사 7,416명, 학사 1,157명의 청년농수산인재를 배출했으며, 농어업·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을 축하했다. 송미령 장관은 한농대 졸업생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치하했다. 송장관은 졸업생에게 농어업·농어촌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독려하면서, 정부도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농어촌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36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여러 농수산 기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건의 보고사항을 비롯해 부의 안건 2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재곤 회장과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비롯해 전성주 부회장 및 이사와 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수입·지출 결산, 2024년 수입·지출 예산(안), 한종경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는 종돈업경영인회와 협업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비육돈 도체평가 등을 통한 ‘종돈능력평가대회(가칭)’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산 돈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기 위한 종돈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농장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우수농장에 포상하고 1:1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재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료값 상승, 전기세 상승, 인건비 상승, 고병원성 PRRS, PED 질병,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 등 최근 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며, “수입돈 또한 종돈장보다 비육농
< 과장급 전보 > ▲ 이승한 운영지원과장 ▲ 김재형 기획재정담당관 ▲ 문지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 유미선 농업통상과장 ▲ 하종수 자유무역협정팀장 ▲ 조혜윤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 노영호 친환경농업과장 ▲ 홍인기 농업경영정책과장 ▲ 이정석 농지과장 ▲ 박나영 공익직불정책과장 ▲ 정재원 재해보험정책과장 ▲ 김영수 푸드테크정책과장 ▲ 김신재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 강혜영 유통정책과장 ▲ 강효주 농축산위생품질팀장 ▲ 김성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 조재성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관리과장 ▲ 박홍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 박홍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 문원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 양운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 김선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 송지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 이종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 이영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 강희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 방도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 한종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 손경문 농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 지난 하반기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개설되면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으로 신체능력 고도화는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코치 및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지난학기 동 과목을 수강했던 시스템생물학과 4학년 한정우씨는 “기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재활승마야말로 내가 기승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 아동이 처음엔 많이 불안해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서가 안정되고 기승자세 등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비전문가인 제 눈에도 보여 놀라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4학년 지예린씨 또한 “돌봄에 다소 지쳐 계신 아동의 부모님, 그리고 형제자매도 함께 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분야 국유특허의 현장확산 및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농업공공기술진흥사업’(이하 ‘공공기술진흥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원은 농업과학기술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축적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이용하여 농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공기술진흥사업은 제품 제작·양산부터 마케팅·기업성장까지 전(全)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유기술을 활용하여 농산업 발전을 위해 농진원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모델개발 단계부터 기업성장 단계까지 수요기업이 필요한 지원단계가 설정가능한 공공기술진흥사업은 ①기술상용화track과 ②Fast track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기술상용화track은 기업당 최대 100백만원 내외 지원하며, 협약체결 후 당해연도 11월 30일까지 과제를 지원하며, 최종평가 결과에 따라 차년도 추가지원을 진행한다. Fast track은 대형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과제 협약 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연간 100백만원씩 최대 200백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기술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이전받아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수산물 제조·수입·판매 업체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PLS) 설명회’를 16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 강당(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수산물 PLS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은 ▲축·수산물 PLS 주요 정책 방향 ▲2024년 수입 축·수산물 잔류물질 검사계획 ▲2024년 유통 축·수산물 수거·검사 항목 안내 등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11종의 잔류허용기준 신설과 축산물 재배환경 관리에 사용하는 살충제는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적용하도록 정비하는 등 잔류물질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축·수산물 PLS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체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