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13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조병중 R&D본부장, 이상직 남부육종연구소장, 마준호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7년간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천만원씩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생명공학 전공 고다현(석사과정) 학생과 작물생명과학 전공 이하얀(석사과정) 학생이 지원 받았다. 박동섭 대표이사는 “장학생 선발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 그리고 국가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 양성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서울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봄철 환절기를 맞아 축사 환기, 위생 관리, 영양 공급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는 아침, 저녁에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낮에 햇볕을 쬘 수 있도록 해준다. 축사 바닥이 습해지지 않도록 깔짚을 자주 갈아준다. 배합사료와 함께 미네랄을 주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새로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인다. 송아지나 육성우는 환기가 원활하지 않고 바닥이 습하면 곰팡이균으로 인해 버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축사 환기와 청결에 신경 쓴다. 젖소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유방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축사와 착유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수건, 착유 컵 등 도구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잘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착유소가 마시는 물의 양이 우유 생산량에 영향을 주므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물통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우유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많거나 급격하게 늘어난 젖소는 비타민과 에너지 사료를 보충한다. 돼지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돈방 온도 차가 최대 10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어린 돼지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효소 사료의 혁신 통해 동물복지 향상 및 축산농가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 카길의 프로비미 사업부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효소 개발 및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카길과 바스프 간의 파트너십 제휴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효소 기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동물 사료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스프의 효소 연구개발 역량과 카길의 응용 노하우 및 폭넓은 시장 경험을 결합해 동물성 단백질 생산자를 위한 혁신적인 공동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스프가 생산하는 만나아제(mannanase) 제제인 나투펄스®TS로 만들어진 엔자®마노(Enzae Manno)를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바스프와 카길 프로비미는 파트너십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단백질 생산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차세대 효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국 고객의 생산성, 지속가능성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웅 카길 프로비미 북아시아 본부장은 "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바스프와 제휴를 맺고 엔자®마노(Enzae Man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3년도 2월 농림축산식품 수출실적이 1,383백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1월 수출감소세 Δ11.5%(전년동기대비)가 Δ1.0%(전년동기대비)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권역별로는 중화권, 아세안, 일본, 북미, 유럽 등 대부분 시장에서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던 중국이 전년보다 24.5% 증가한 216.6백만불을 기록하며 수출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정부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지원하기 위하여 농식품 수출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으며, 수출 대표품목 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 홍보마케팅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금년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0일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전국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축산경제 공식 홍보단 ‘N블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N블링’은 축산업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농협 축산경제 대학생 홍보단으로, 이번 2기의 경우 [서류전형-자기소개 -영상평가-대면면접] 3단계의 과정을 거쳐 학교 홍보 대사, 영화·뮤지컬 출연자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대학생 15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이번 출범한 2기는 농협 축산경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NH육튜브’의 컨텐츠 기획 및 전국 대학교 축산업 홍보 투어 참여 등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약 10개월 간 수행하며, 홍보 단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연도말 우수 활동자로 선정될 시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부문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도 부여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N블링’이 청년층과 축산업 종사자 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축산업의 가치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젊은 세대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세균수, 체세포수 모두 최고 등급의 우수한 원유 품질을 자랑하는 ‘나100%우유’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유해진을 발탁해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나100%우유’ 새 광고에 배우 유해진을 메인 모델로 기용해 서울우유의 자산이자 핵심 가치인 ‘신선도’를 키 메시지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갓 나온 우유’의 ‘갓(이제 막)’과 타사는 결코 범접할 수 없는 NO.1 브랜드의 의미를 함축한 ‘God(갓)’을 광고 문구로 사용하며 중의적인 표현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규정 마케팅본부장은 “다양한 역할로 사랑받는 유해진 배우의 대중적인 신뢰도와 서울우유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하게 됐다”며 “업계 유일 제조일자 표기제를 시행하는 서울우유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신선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내 젖소 농가에서의 유방염 검사 및 약제 선발을 통해 낙농가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원유 공급을 위해 ‘2023년 젖소 유방염 관리사업’ 안내서를 9일 발간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655개 농가의 착유우 8,688두를 대상으로 젖소 유방염 원인균 검사를 실시하여 총 2,373 균주를 분리한 결과 응고효소음성포도알균속(CNS)이 22.6%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황색포도알균(9.0%), 대장균(8.1%), 슈도모나스속(7.9%), 연쇄알균속(6.0%), 장알균속(5.2%), 나머지 균종은 4% 이하의 분리율을 보였다. 또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젖소 유방염 주요 원인균인 포도알균속은 페니실린, 연쇄알균속은 테트라사이클린, 장알균속은 세팔로스포린, 대장균은 설파제 계열의 항생제에 각각 높은 내성을 보였다. 이번 ‘2023년 젖소 유방염 관리사업’ 안내서에는 ’22년 사업실적과 ’23년 사업계획, 항생제 처방기준 및 유방염 유형별 치료 방법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젖소 유방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원인균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필요함을 제시했다. 발간한 안내서는 전국 시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미래 말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승마선수단의 신규선수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양성선수와 일반선수이며 학급별(중·고·대학생)로 구분해 총 7명 내외로 선발한다. 오는 28일 18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4월부터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학생승마선수 모집 자격요건은 교육과정별로 다르다. 양성선수 과정은 선수등록 및 대회출전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입문자 과정으로 독립승마(구보)가 가능한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일반선수 과정은 선수등록과 대회출전을 위한 전문과정이다. 장애물 비월, 마장마술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전문 기승이 가능한 학생을 선발한다. 중학생의 경우 기승능력인증제 및 대회출전 경험·입상자, 고등·대학생은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어 1년 이상 활동 중이며 기승능력인증제 자격소지자, 경기 입상자 등이 지원가능하다. 학생승마선수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실기 포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선수는 재학기간 동안 학업과 병행하며 한국마사회 학생승마선수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말 관리, 전문 기승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소재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을 2년 연장 계약하며 식음료 매장 위탁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2019년 말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식음료 매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드람과 원마운트의 계약 체결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 운영되었던 원마운트에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2월 ~ 2022년 1월) 85,208명의 이용객이 원마운트를 찾았는데 재개장 이후인 2022년 12월 ~ 2023년 1월에는 96,774명의 이용객이 스노우파크를 찾아 코로나 이전 대비 이용객 수가 14% 증가했다. 더불어 도드람이 맡고 있는 컨세션 사업 분야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대비 2022년 매출이 295%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보다 큰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올해 여름 시즌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게 되는 핫 시즌으로 더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눈꽃 치즈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생과일 음료 등 어린이 고객들
■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 문태섭 농업혁신정책관실 첨단기자재종자과장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8일 치뤄진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9대 조합장으로 現 박광욱 조합장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박광욱 조합장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지난 임기 내 경영개선 및 내실화를 통해 최근 3년간 조합 당기순손익 흑자전환, 이천 제2사료공장 건설 추진,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활발한 홍보 마케팅 활동, 서울 통합사옥 건설 등의 성과를 크게 인정받았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선거는 전 임기의 성과를 이어나가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내자는 조합원들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도드람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가 8일 자생난의 메카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에서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춘란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지난달 8일 경남 합천군에서 사상 최초로 실시했으며, 이번 화순군 2차 경매도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춘란 소장가와 유통인, 현지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화순군 하니움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경매는 16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한국춘란 주금소심 등 총 33분이 출품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6020만원, 최고 낙찰가는 복륜 ‘남산관’이 710만원에 거래됐다. 현장을 찾은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일대는 한국춘란의 메카인만큼 인근 지자체장들과 협력해 보다 많은 전시회를 개최해 춘란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는 “지난달 합천에 이은 이번 2차 경매로 춘란 산업 활성화는 물론 화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순회 경매와 같은 사업혁신과 신규사업 발굴로 화훼산업 발전과 생산자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