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우 사료비 절감을 위한 주요 대책 중 하나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기술’의 보급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월 사료 가격은 ‘20년 대비 약 44% 이상 올랐고, ’23년 거세우 도매가격은 도축 두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산비의 35.1%를 차지하는 사료비의 절감은 무엇보다 한우 산업을 지켜 내기 위해 절실한 상황이다. 한우는 송아지, 육성우, 큰 소 전·후기 단계를 거치며 양축용 배합사료, 섬유질 배합사료, 사료작물과 볏짚 등을 먹고 30개월령 전후로 출하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가격은 국제 거래가격과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며, 소비자 가격은 국내 제조 및 수입업체가 결정하기 때문에 관행적인 사육방식으로는 한우농가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어려운 구조이다. ‘자가 사료 제조기술’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가 배합시설을 갖춘 한우농가가 옥수수 알곡 등 사료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구매하고, 맥주박·버섯 부산물·비지 등 버려지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하여 농가 맞춤형 사료를 제조하는 방식이다. 최근 축산과학원이 전국 5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2일 충남 대전 소재 BMK웨딩홀에서 제51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51차 대의원 정기총회에는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본회 부회장과 각 도협의회장, 지부장 등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수지결산 승인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 등 안건심의와 협회 활동보고, 2022년 회계연도 감사보고, 협회 최우수·우수지부 시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표창 등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한돈산업은 사회적 부정적 인식, 각종 질병, 환경문제, 각종 정부규제, 생산비 상승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을 선도하고 국민식량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자조금이 성년이 되는 해라며, 7월 개최 예정인 5020 페스타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한돈의 위상을 천명하고, 50년전 선배님들이 준비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표식량산업으로 더 사랑받는 한돈의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사회 안팎이 어려운 만큼 올 한해 또한 비롯한 엄청난 도전과 시련이 전망되고 있지만 협회는 3강 3고의 정신으로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Grow with uS, GS’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과 2023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K리그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돼지 ‘한돈’을 알리고, ‘맛있는 관람’을 제공하고 위한 것으로, 스페셜 한돈 좌석, 홈경기 이벤트, 경기장 광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FC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새롭게 오픈한 ‘한돈 스카이펍’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무제한 생맥주와 함께 한돈 소시지·보쌈·곱창볶음 등 안주를 함께 즐기는 ‘돈맥(한돈+맥주)’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홈경기 하프타임 시 전광판 사다리타기를 통한 ‘한돈 선물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라운드 3면 LED 보드를 통해 한돈을 홍보하며 FC서울과 한돈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스포츠와 먹거리 분야에서 한국인이 가장 열광하는 축구와 한돈이 손을 맞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이벤트를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023년도 임업인 교육을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임업경영·재배기술교육센터 4개소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임산물 재배기술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교육센터(영주, 평창, 남원, 부여)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산양삼 재배기술과정 △단기임산물 재배·경영과정으로 구성되며 임산물 종묘 식재·생육관리·수확 등 현장 중심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이수 시 임업후계자 지정과 귀산촌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필요한 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본 교육은 임업 경영과 임산물 재배에 관심이 있는 (예비)임업인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과정별 모집정원은 30명이며, 정원 초과 시 서류평가로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교육신청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모집 공고문에서 교육과정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임산물 재배기술 보급에 힘써 임업인의 경영역량 강화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2023 농업심포지엄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3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방안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농촌 지역 활성화와 농민 삶의 질 향상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농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제고 및 도농연대 강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안 등을 주제로 공익법인, 농업 관련 단체, 전문가 그룹 등이 5월부터 12월까지 주관하는 비영리 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는 22일 오후 3시, 서울YWCA강당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남인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을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인숙 회장은 영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 볼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인숙 회장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창립이사, 한국사회이론학회 회장, 한국여성학회, 대한정치학회, 북한학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홍보분과교육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 한국물기술인증원 정수기품질관리위원회 심사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남인숙 회장은 “소협의 12개 회원단체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디지털 시대 소비자주권 확보, 소비자 역량 강화 등 현 시대에 맞는 소비자운동으로 소비자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1일 충남 부여군 세도농협에서 영농철을 맞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올해 첫 입국한 충남 부여군의 외국인근로자를 만나 입국환영행사를 실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업부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철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단기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코자 지난해 최초 도입된 제도로, '23년에는 필리핀 근로자 총 37명이 부여군에서 첫 도입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동 사업은 정부·지자체·농협이 참여하는 대표적 상생 협치모델로 지자체에서는 해외 인력 송출국과 MOU를 맺어 근로자 입국 등을 총괄하며, 인력운영은 농협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사업비 보조금 지원 및 근로자 취업교육 부분을 지원한다. 농가는 이 사업을 통해 저렴한 인건비로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받아 영농철 인력난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농식품부는 지난해 지자체 5개를 선정하고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데 이어 '23년에는 13개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사업운영비에 대한 국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수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농번기 인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이하 ‘표준확산사업’)‘에 참여할 농산업체를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표준확산사업’은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위해 관련 ICT 기자재를 개발하는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국가표준(KS) 규격의 적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표준확산사업은 농산업체가 국가표준 규격을 적용하는데 장애요소로 꼽히는 기술·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표준화 전문가의 컨설팅 매칭, 제품개선 및 검·인증 소요비용 등을 지원한다. ’23년에는 약 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관련 50社 내외의 농산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팜 ICT기자재를 관련 제품 및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를 희망하는 농산업체이다. 대상 품목은 지난해 12월 신규 제정된 축산(돼지)분야 사양관리기기와 시설원예 분야 양액기를 포함한 ICT기자재 46종이며 이와 관련된 통신 프로토콜 등도 해당한다. 농진원에서는 산업계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23년도에는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상향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팜을 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43,000마리 사육), 전북 정읍시 소재 토종닭 농장(약 42,500마리 사육), 충남 서산시 소재 메추리 농장(약 110,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23일 밝혔다. 중수본은 22일 경기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 전북 정읍시 소재 토종닭 농장 및 충남 서산시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시기이고, 2월 겨울철새가 1월과 비슷한 규모로 남아 있으며,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농장 내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철새 북상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늦어지고 있고, 과거 2월 가금농장에서 다수 발생한 사례와 봄철까지 산발적으로 발생이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특히 경기도, 충청남도,
시스템 업그레이드 통해 ‘통계·연구’ 목차 신설·6개 서브 페이지 구축 산업통계, 소비·유통·수출·관측 동향 등 기관별 한우 데이터 손쉽게 파악 가능해져 한우산업 발전 위한 정책 수립·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한우산업 관련 통계·연구 자료를 누구나 편리하게 조회하고 다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우산업 관련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자조금은 이 같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통계·연구’ 목차를 신설하고 ▲산업통계 ▲소비동향 ▲유통동향 ▲수출동향 ▲관측전망 ▲조사연구 등 총 6개의 서브 페이지를 구축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산업통계에서는 사육두수, 쇠고기 수급, 등급판정두수, 도·소매 및 농가 수취가격, 두당 수익성, 쇠고기 수입량 등 각계에 흩어진 자료를 범주별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여, 변화 추이 등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프화 하여 조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비동향 항목에선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매년 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과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NRC스마트워크센터에서 ‘농업·농촌부문 탄소중립 관련 시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환경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이 ‘저탄소농업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이슈 분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농업농촌탄소중립연구단장이 ‘농업·농촌부문 탄소중립 관련 시장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홍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농촌진흥청의 안옥선 저탄소농업기술연구단장, 농림축산식품부의 윤광일 농업농촌탄소중립과장, 인천대학교의 이명헌 교수, 순천대학교의 이춘수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임영아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김홍상 원장은 “농업·농촌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기능 활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활성화 저해 요인을 분석과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RC탄소중립연구단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지원과 비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에서 육성한 고품질 딸기 ‘알타킹’이 태국 수입상(바이어)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유망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태국 수출길에 오른 ‘알타킹’은 경북 김천시 감로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품종으로, 2017년 품종 출원을 했다. 2022년 수출량은 3만 9,733kg으로, 2021년(2만 543kg)보다 늘었다. 수출액도 2021년 대비 1.9배 증가한 6억 6,0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태국과 싱가포르에 1.9톤가량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해마다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알타킹’ 재배면적은 2022년 2.2헥타르(ha)로 조사돼 전년 대비 1.7배 넓어졌다. ‘알타킹’은 착색 비율이 50% 정도일 때 수확해도 당도(11~12브릭스)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수출용으로 최적화된 품종이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복숭아향이 나고 과일이 크고 단단하면서 저장성도 우수해 수출 경쟁력이 뛰어나다. 태국 수입상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도 ‘알타킹’이 다른 품종과 비교해 당도가 높고, 식감과 고유의 향이 어우러진 특유의 풍미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