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서해동)는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2마리를 국민 대상으로 입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민간입양은 농축산물 검역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한 탐지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고자 하는 취지로써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입양되는 탐지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 탐지업무를 수행한 비글 10마리와 잉글리쉬 스프링거 스파니엘 2마리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9마리를 민간입양 하였으며, 입양 대상 탐지견이 입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간입양 전에 사회 친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입양되는 12마리 검역탐지견의 활동 동영상을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의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입양 공고를 참고하여 26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에 입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입양신청 기간 종료 이후 입양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2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저지 및 동물 진료권 확보”를 위한 전국 수의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예고한대로 수의사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결의대회가 개최된 이 날에는 수의사회 17개 지부 및 산하단체, 수의학교육 단체, 학생 단체 등 수의계 단체들이 대거 모여 명분 없는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급격히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수의사 및 수의과대학생 등 1,500 여명이 운집해 대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대회장소를 찾아 격려와 함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회 사회를 맡은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 차기 회장은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면 가축방역관의 열악한 업무환경과 처우가 개선되는가, 부산대를 졸업한 수의사는 처우가 열악한 분야로만 간다는 것인가”라 되물으며 부산대학교가 내세우는 수의과대학 신설 명분이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꼬집었다. 2002년 이후 다양한 대학들의 수의과대학 신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꾸러미 포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직원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즉석밥, 사골곰탕,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선물을 감사편지와 함께 포장하였으며, 농촌지역 16개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800명과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대상자 1,200명 등 2,0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농협은 2022년 ‘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 나눔 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외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1,200회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매월‘국가유공자 기억하기’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은 74만 시간에 이른다. 특히, 12월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범농협 사회공헌 실천테마로 정하고, 취약계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방한용품 등 나눔 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들 곁에서 늘 함께하며 위로와 희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3일 봄감자 주산지인 전북 김제시 광활면 일대를 찾아 한파·폭설로 인한 시설 온실 피해 여부와 작물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동행해 최근 발생한 한파, 폭설에 따른 전북 지역의 영농피해 상황과 대응조치를 보고했다. 조재호 청장은 전북을 비롯한 호남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비닐온실, 인삼재배사 등 농업시설물의 무너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방 관리요령을 지속해서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1월 상순 수확을 앞둔 극조숙 감자가 언피해(동해)를 입지 않고 정상 생육할 수 있도록 보온과 환기관리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 김제시 광활면의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30.9%를 차지하는 약 566헥타르이다. 감자 수확 기간은 1월 상순부터 5월까지다.
전략작물직불, 가루쌀 산업화 신규 도입, 국내 밀·콩 산업 육성 청년농 육성, 직불제 사각지대 해소 등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 중점 가축사료 구매자금 지원 등 농가 경영안전망 확충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내년 예산이 사상 최초로 17조원을 넘겨 전년(16조 8,767억원) 대비 4,807억원 증가한 17조 3,57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2.8%로, 실제 중앙정부 가용재원 증가율(1.5%)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차보전으로 전환된 정책자금 융자 예산(3,795억원)과 신규로 반영된 특별사료구매자금(6,450억원)의 규모를 고려하면 농업 분야 지원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보다 약 1조 5천억원(8.9%)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국회 단계에서 정부 총지출이 0.3조 원 감액된 반면, 농업예산은 오히려 정부안(17조 2,785억원) 대비 789억원이 증액되어 식량안보 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농식품부 최종 예산을 살펴보면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①외부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②농업의 미래 성장
■ 국장급 전보 ▲ 송남근 동물복지환경정책관 ▲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 <2022.12.23.일자> ■ 국장급 전보 ▲ 정혜련 국제협력관 <2022.12.28일자>
㈜고려비엔피는 제59 무역의 날 시상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과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산업포장 수상), 무역협회장표창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동물용의약품의 선도 업체로 활약하고 있는 ㈜고려비엔피는 백신, 항생제, 영양제, 소독제와 자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2022년 현재 천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고,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 등 30여 개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59회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 쾌거 동물용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고려비엔피(KBNP)가 지난 5일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해 하반기와 이듬해 상반기 수출액을 집계하고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의 수출 금액을 통해 수상 업체를 지정했다. 앞서 KBNP는 백만불 수출의 탑(2010년), 삼백만불 수출의 탑(2012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2015년), 칠백만불 수출의 탑(202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보조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앞당기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농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기후변화 등 현안 문제점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개발과 스마트농업, 농업용 로봇 등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 각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 및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업의 편리성 및 환경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농업분야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면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농업용 로봇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과 보급은 아직 더딘 실정이다. 농진원은 개발하고 있는 농업용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량, 과수, 채소 주산단지 3곳을 선정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농기계와 방제·운반·수확로봇, 방제·파종, 드론 등의 모델에 대해 실증을 실시한다. 이 사업에 투입할 내년도 예산은 30억
중국, 홍콩, 베트남 소비자 등심, 채끝, 갈비 상위 3위 꼽아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채끝, 양지, 등심 순으로 선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원장 백훈)과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4개 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우고기 구매 성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한우고기 유망 수출 대상국인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고급 시장(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 700명을 일대일로 만나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우고기를 즐겨 먹는 이유로 4개국 소비자 모두 ‘맛과 풍미가 좋다’와 ‘육즙이 많다’에 5점 만점 중 4.3점 이상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베트남(4.44점), 홍콩(4.39점), 중국(4.12점) 소비자는 ‘근내지방 함량(마블링)이 좋은 고기’라는 이유로 한우고기를 선호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식감이 쫄깃한 고기(4.26점)’라서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우고기를 구매할 때 선호하는 부위는 중국, 홍콩, 베트남 소비자 모두 등심, 채끝, 갈비를 상위 3위로 꼽았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채끝, 양지, 등심 순으로 선호했다. 국내에서는 비선호 부위로 알려진 목심과 설도를 베트남(목심 55%)과 말레이시아(설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경북 성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66,000마리 사육) 및 경남 하동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9,5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고, 전남 곡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곡성군 산란계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곡성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를 하였고,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 23시부터 23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 곡성군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남·전북 등의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되고, 한파가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농장 내부로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동파 등으로 소독시설이 작동되지 않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민간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Heifer Korea, 대표 이혜원)와 함께 한국 젖소 101마리를 네팔에 보내는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이날 환송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하였고, 과거 헤퍼로부터 젖소 2마리를 기증 받아 현재까지 젖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낙농가인 수혜자와 낙농조합 등 기증자, 후원자 등과 함께하여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은 불과 50여 년 전 젖소 1마리당 하루 우유 생산량이 10리터도 안되던 나라에서 마리당 우유 생산량 33리터, 세계 5위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에서 젖소 및 유전자원을 지원하고 전문관리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하여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헤퍼코리아가 함께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농식품부와 농협에서는 네팔 정부와 생우 위생조건에 대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하여 검역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분야별 축산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조사단을 꾸려 현지 낙농 기반(인프라) 및 사양관리 전반을 진단(2022.6월)하였으며, 국내 젖소 및 유전자원 선별 및 이동 지원, 젖소의 현지 적응을 도
■ 특정직 임용 ▲ 서상기 농어촌연구원장 ■ 부서장 ▲ 고광돈 안전경영실장 ▲ 김종성 기획관리실장 ▲ 박병천 자산재무처장 ▲ 박재홍 비상보안실장 ▲ 전용주 대단위사업처장 ▲ 서기수 보상사업처장 ▲ 최현수 수자원관리처장 ▲ 박찬희 스마트그린처장 ▲ 전병칠 환경지질처장 ▲ 이희억 농촌공간개발처장 ▲ 권익현 농지은행처장 ▲ 권진식 기금관리처장 ▲ 이민수 총무인사처장 ▲ 양정희 감사실장 ▲ 이승헌 농어촌연구원 연구기획실장 ▲ 박홍식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센터장 ▲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 조영호 전남지역본부장 ▲ 김동철 제주지역본부장 ▲ 강석만 천수만사업단장 ▲ 윤영일 영산강사업단장 ▲ 장양수 토지개발사업단장 ▲ 김현수 안전진단본부 진단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