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산란계 사육과 계란 수급 동향4.1.1. 산란계 사육 동향◦ 2010년 상반기에는 산란용 닭 마리수가 증가하면서 계란가격이 전년대비 낮게 형성되었지만, 노계도태 증가와 함께 8월 이후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생산성이 저하되면서 계란가격이 전년대비 높게 형성되었다.이에 따라 2010년 하반기 신규 입식물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처럼 2010년 하반기 신규 산란 종계 입식물량 증가로 2010년 산란 종계 입식 마리수는 2009년(51만 8천 마리)보다 4.1% 증가한 53만 9천 마리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44만 9천 마리)에 비해서도 20.0% 증가한 수준이다. ◦ 2009년 12월에 산란계 사육마리수가 6,297만 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후, 2010년 1~8월에는 산란용 닭 마리수 증가로 인해 계란가격이 낮게 유지되자 병아리 입식이 감소하고, 노계도태가 증가하면서 산란계 사육 마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왔다.◦ 하지만 8월 이후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산란계의 생산성이 저하되어 계란가격이 전년대비 높게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병아리 입식이 증가하고, 노계도태가 지연되어,
5.1. 육계 사육과 닭고기 수급 동향5.1.1. 사육 동향◦ 최근 원종계 농장들이 규모를 확대하면서 2009년 육용 원종계(Grand Parental Stock, GPS) 병아리 입식 마리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2009년 입식된 GPS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산란에 가담하면서, 2010년 육용종계(Parents Stock, PS) 병아리 입식 마리수는 2009년(586만 마리)보다14% 증가한 668만 마리였다.◦ 2010년에는 종계 입식 마리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병아리 공급이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2010년 육계 평균 사육 마리수는 2009년(7,600만 마리)보다 6.4% 증가한 8,088만 마리였다.5.1.2. 닭고기 수급 동향◦ 육계 사육 마리수 증가로 2010년 국내 닭고기 생산량은 2009년보다 6.6% 증가한 43만 6천 톤이었다. 2010년에는 환율이 안정되고 전반기에 육계 산지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닭고기 수입량은 2009년보다 69.5%증가하여 9만 8,909톤을 기록하였다.◦ 2010년 상반기에는 월드컵의 영향과 이른 무더위로 닭고기 소비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하반기 들어 예년과 비슷한
6.1. 오리 사육과 오리고기 수급 동향6.1.1. 사육 동향◦ 오리 사육 마리수는 12월 기준으로 1990년대에 연평균 34% 증가했으며, 2000년대에는 다소 둔화된 11%의 증가율을 유지하였다. 2009년은 1999년보다 165% 증가하였으며, 2010년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374만 마리로 추정된다.◦ 오리 생산 규모가 확대되면서 2010년 종오리(Parental Stock, PS) 수입은 2009년보다 53.8% 증가한 41만 7천 마리였다. 그러나 F1을 이용한 부화업 금지로 종오리 입식은 9.0% 증가에 그쳤다. ◦ 2010년에는 종오리 사육 마리수가 증가하고, 국내 오리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종오리 도태가 지연되면서 병아리 생산이 2009년보다 36.7% 증가한 7,404만 마리로 추정된다.◦ 2010년 오리 배합사료 생산량은 62만 3천 톤으로 전년대비 31.9% 증가하였으며, 산란오리 배합사료는 45.4% 증가한 5만 7천 톤이었다.6.1.2. 오리고기 수급 동향◦ 사육 마리수가 증가함에 따라 2010년 국내 오리고기 생산량은 2009년보다 37.3% 증가한 14만 1천 톤으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김무성 의원이 어제 “축산업이 우리나라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며 “20억 원을 수출하려고 3조 원을 쏟아붓는 것이 말이 되느냐”, “소는 임신기간도 10개월이고 하루에 자신의 몸집과 맞먹는 양의 건초를 먹는데 비해 약간의 고기를 내놓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고, “축산업이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축산정책은 전면적으로 다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말은 우리나라에서 축산업은 경쟁력도 없고, 과도한 비용과 환경오염만 발생시키니, 쇠고기를 수입하고 축산업은 축소하자는 말로 들린다. 세금으로 일을 하는 분이 이런 망발을 했다는 점, 본인 스스로도 후회하고 있으리라 생각되는 망언 중의 최고 망언이다. 2009년 기준 축산업 생산액은 16조4,840억원으로, 우리 농촌의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농촌을 보전하는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농업 자체가 갖는 식량안보적인 의미도 충분히 갖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 질병 때문에 축산업을 하지말자고 말하는 국회의원이 어디 있는가. 세계적 식량 수출국들을 보면 농업강국이자 선진국이다. 이들 나라는 농업에 대해 정부, 국회가
‘우유수급대책이냐, 우유수입대책이냐?’, 갈피 못 잡는 정부대책, 헷갈리는 낙농가- 농식품부는 근본적인 국내 원유 증산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 올해만 2만 3천톤의 수입 전탈지분유가 0% 할당관세가 적용되어 대량으로 들여온단다. FTA가 발효된 게 아니다. 농식품부에서 우유수급대책이라는 미명아래, 목장경영 안정 및 원유증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고사하고 구제역으로 어려운(?) 유업체들을 위한 배려란다. 유업체들은 한술 더 떠, 생크림, 치즈, 버터까지 풀어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다. 참으로 가관이다. 농식품부는 대량의 전탈지분유 수입조치의 명분을 이렇게 설명한다. 올해 원유생산량을 1,905천톤, 수요량을 1,939톤으로 예상, 원유생산량의 74%를 차지하는 신선우유 공급에는 차질 없으나 분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의 원료유 공급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우유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매일 같은 양을 짠다면 가능한 순진한 발상이다. 우리나라 특성상 계절진폭을 고려하면 시유 파동이 올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유업체는 구제역 때문에 원유가 부족하다는 볼멘소리를 한다. 구제역을 핑계로 수입을 확대하여 수익을 올리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는 인상을
누구도 예기치 못한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불안속에서 공허한 상태에 놓여있다지난 11월29일 발생 후 70여일, 한우농가는 이 기간이 1년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매몰처분을 한 농가는 매몰처분 한 농가대로 텅빈 우사를 바라보며 한숨쉬며, 아침에는 문득문득 소에게 아침을 주기위해 준비하다가 뒤늦게 깨닫곤 한다. 예방접종을 하고 이동제한에 묶여있는 농가들은 하루하루가 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처럼 아찔하다. 주위의 매몰처분 현장을 보면 언제 나도 저렇게 될까하는 근심과 걱정속에 소독을 하고 있다. 행여나 소가 조금만 침만 흘려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우리 한우농가들은 혹시 구제역이 나 때문에 우리지역에 들어오지 않을까하는 불안속에 집밖출입도 자제하고 특히 이번 명절에는 보고 싶은 자식과 손자들도 오지 못하게 하며 소와 함께 명절을 보냈다. 가끔 언론에서 보면 농가들의 방역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우리 한우농가들은 지금까지 고생하며 지켜온 나날들이 억울해 더욱 차단방역을 하며, 수정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 한우농가들은 구제역이라는 전국적인 재난상황에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열심히 움직이고 있
참으로 기가 찰 노릇 아닌가! 축산현장은 구제역 확산으로 아비규환인 상황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 구제역 종식에 몰두해야 하는 공직자,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축산농민에 대한 ‘책임떠넘기기’가 확산되고 있다. 7일 모 인터넷언론 보도에 따르면, 농림부처 공직자 한분께서 여당 주최 구제역 대책토론회에서 기본소양이 없는 축산농민들과 지자체 때문에 구제역이 확산되었다는 투로 발언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찬반양론 댓글들이 인터넷을 가득 메우고 있다. 그야말로 여론몰이에 성공한 셈이다. 농식품부도 재빨리 댓글을 달아,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물론 그 해명을 믿고 싶다. 그러나, 발언의 진위와 해석을 차치하고서라도 구제역 사태를 축산농민만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여론몰이는 이미 도를 넘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문제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직자, 정치인 집단 전체에 전염병처럼 팽배에 있다는 것이다. 일일이 나열하진 않겠다. 인터넷 검색창에 ‘구제역’, ‘축산농민’ 치면 그동안의 공직자, 정치인 분들의 망동과 망언의 족적들이 남아있지 않은가! 축산농민들이 입이 없어 말을 하지 않은 게 아니다. 금번 구제역 사태에 대해 우리도 할 말이 많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작년 11.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강원, 충청 지역으로까지 확산되었고 최근에는 경남지역에까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그동안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제역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군인·경찰, 자원봉사자 등과 온 힘을 합쳐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정부는 살처분을 최소화하고 구제역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하여 전국의 모든 소와 돼지에 대해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소에 대해서는 이미 접종을 완료하였고 돼지에 대해서도 설 이전에 접종을 완료할 것입니다. 예방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면역이 형성되는 기간은 방역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많은 국민들이 이동하는 설 연휴 기간은 구제역 확산 차단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구제역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몇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우선,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농가 및 구제역 발생지역을 꼭 방문해야 할 때
롯데마트는 축산농민 생존권 짓밟는 미국산 ‘통큰 LA갈비’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이쯤 하면 막 가자는 것 아닌가’롯데마트가 구제역 국가 재난상황과 축산농민 생존권은 무시한 채, 소위 ‘통 크게’ 미국산 LA갈비를 1,000원대에 판매하는 판촉행사를 6일부터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축산농민들은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낀다. 구제역 파동이 두 달째 전국을 휩쓸고 있다. 축산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현장 축산농민들은 현재 그야말로 공황상태다. 자식같은 소, 돼지들을 매몰처분한 축산농민들의 심정은 물론이려니와, 비발생지역 축산농민들도 언제 우리 동네, 농장에서 발생될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에 꽁꽁 얼어붙은 손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방역에 몰두하고 있지만, 구제역의 악몽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와 같은 국가 재난상황이 롯데마트에는 다른 나라 얘기인가! 롯데마트가 서민경제를 빙자하여 미산 LA갈비를 팔아 잇속을 챙기겠다는 파렴치한 발상을 한 자체는 정말 납득이 안 가는 처사이다. 대한민국 무소불위의 시장권력을 활용한 폭거이며, 기업윤리를 내팽개친 교묘한 상술로, 구제역으로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축산농민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다.롯데마트
올해 축산농가 책임성 확보위해 축산업 허가제 도입 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수산식품산업인 여러분!관련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을 아껴 주시는 국민 여러분!새해, 새아침을 맞아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올 한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11년은 辛卯年,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다산과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며, 위난을 막기 위해 지혜롭게 3개의 굴을 만든다고 하여 교토삼굴(狡免三窟)이라는 말도 있습니다.우리 농림수산식품 공직자들 또한 토끼의 지혜를 빌려서 새해에는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을 둘러싼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농림수산식품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농림수산식품산업인과 관련 공직자 여러분!우리나라는 지난해 G20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전세계인들이 우리의 경제발전 상황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배우려 하고 있습니다.이 시점에서 우리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도 근본적인 변혁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