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한 벚꽃축제가 약 2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6 벚꽃축제 ‘馬시멜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말과 벚꽃, 봄 감성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앞세워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리며 약 28만 4천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 기간 동안 벚꽃길 야간 경관을 중심으로 한 포토존과 야외 웨딩 콘셉트 쉼터, 회전목마 등 감성형 콘텐츠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국립현대미술관·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미디어파사드와 이동형 과학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공연, 푸드트럭, 체험부스 등 도시형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드론쇼, 승마체험, 마장마술 시연, MBC 라디오 공개방송 등 말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말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AR 당근 먹이기 체험과 가상 홍보관 등 AI·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사료가격 상승 대응을 위해 현장을 찾아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16일 충남 당진시 농협 사료공장을 방문해 사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커진 사료가격 인상 압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 곡물 수급 불안과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사료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부와 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라며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농가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650억 원과 업체 사료원료구매자금 500억 원 등 총 1,150억 원을 긴급 지원해 사료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정책 지원 확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