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유튜브 채널 KRBC가 지난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 대상’ 동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소통 분야 시상식이다. 수상 기업은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소통지수(SCSI),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근간으로 한 정량 지표와 정성적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한국마사회는 과거 2019년과 2024년에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대국민 소통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두바이 원정 경주 실시간 생중계와 국가대표 경주마 ‘글로벌히트’의 성장기를 다룬 스포츠 다큐멘터리 제작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경마 스포츠의 매력을 대중 친화적 방식으로 전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14일 시흥시 축산농가와 함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은 서서울IC 인근 축산농가의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 질병 발생 예방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축산물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김기범 지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축산농가에 친환경 미생물제를 전달하고, 축사 주변 환경정비와 함께 축산물 등급제와 이력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축산농가는 “기증받은 친환경 미생물제를 통해 축산분뇨 악취를 줄이고 깨끗한 축사를 유지하여 아름다운 농촌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범 지원장은“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 상생 활동으로 축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9월 26일,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한 수원시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정밀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정밀예찰은 감염목이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의 주요 소나무림과 조경수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원국유림관리소,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수원시, 용인시 그리고 한국임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협력하여 수행했다. 예찰 결과, 해당 지역 내에서는 추가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었던 인근 지역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수원시가 신속히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합동 정밀예찰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일, 미래세대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아산시 4개 초등학교에 500만 원 상당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진행된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것이다. 기부된 걸음 수는 총 15억 6천9백만 보로 기존 목표인 7억 7천300만 보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캠페인 우수 참여자 7명에게 저탄소 인증 한우와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또한, 아산시 △월랑초등학교 △염작초등학교 △신정초등학교 △온양초등학교 총 4개 학교에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특히, 월랑초등학교에서는 기부한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를 아이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탄소 저감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병홍 원장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축산문화 확산으로 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7일, 과천경마장에서 ‘원격심의실’ 개소식을 가졌다. 원격심의실은 서울경마장에서 타 지역 경마장의 경주를 원격으로 심의할 수 있는 시설로, 프로야구·축구의 VAR실과 같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고 전문적인 경주심의를 지원한다. 지리적 거리라는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전문 심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경마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 원격심의실에서는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을 통해 타 경마장의 경주심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경주심의 AI를 활용한 다각화된 심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경주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심판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경마에 AI를 도입한 이후, 민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하고 기능을 다양화한 '경주심의 AI 2.0'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기존 활용하던 채찍사용인식 시스템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버전은 물론, 기수의 기승자세를 인식하여 태만착오기승을 탐지하는 기능과 초반 200m 지점 경주마들의 포지션을 예상하는 스피드맵 예상 시스템, 출발악벽위험분석 및 경주마 부상위험도분석 시스템 등이 포함되며, 이를 전문적으로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이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재배용 종자의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LMO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유전자변형 주요작물(벼, 콩, 옥수수, 유채, 면화)을 대상으로 6가지 검출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활용해 왔다. 하지만, 대상작물과 검출유전자가 점차 확대되어, 이외 작물이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개별적으로 검사해야만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LMO 검사방법은 대상작물을 기존 5개에서 21개로 대폭 확대하였고, 검출유전자도 기존 6개에 NPTⅡ(Neomycin Phospho Transferase II, 유전자변형 선발 마커)를 추가하여 총 7가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검사할 경우와 비교하면 소요시간과 비용이 1/7수준으로 절감되어, 일만 점 검사에 약 2억 8천만 원이 소요되었다면 이제는 4천만 원이면 된다. 양주필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물의 LMO 검사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여, 5년 연속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연구기관 등의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강화 및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연구실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수준, 관계자 안전 의식 분야에 관한 총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전문심사원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선정하여 인증(유효기간 2년)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한 농관원 경남지원 연구실은 농산물 등의 잔류농약 분석업무를 수행하는 잔류농약전처리실이며, 지속적인 인증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유해·위험 요소의 발굴과 개선활동, 연구실 특성에 맞는 비상대응 훈련 등 연구활동종사자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농관원 백운활 경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익산 춘포 청년연대와 함께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4종을 개발하고,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이 직접 제품을 기획·제작하고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품진흥원과 청년연대는 춘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쌀과 블루베리를 활용해 △쌀발효음료 △구미젤리 △스틱젤리 △츄어블정 등 4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제조가 가능하도록 준비되었으며, 지역 로컬푸드 매장 입점 및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청년연대는 제품 콘셉트 기획, 네이밍, 디자인 아이디어 등 브랜딩 전반을 주도했다. 식품진흥원은 제조기술 지원, 품질 검토, 상품화 준비 등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 제품 개발과 유통 계획 수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농가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블루베리를 원료로 활용해 지역 농가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안정적인 원료 공급 및 지역경제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박상린 익산 춘포 청년연대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상품화와 지역 마켓 진
가을철 잦은 비 및 병충해 피해로 평년보다 볏짚 수확량이 감소됨에 따라 국내 축산농가들이 가축용 조사료를 확보하지 못해 수입산 조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농협사료(정종대 대표이사)는 국내 조사료 수급불균형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조사료 수입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미국 오레곤주에 짚류 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어(NH-Hay) 일반 수입업체보다는 짚류 확보가 유리한 장점이 있으나, 올해 미국산 짚류 또한 종자용 작물 재배면적 감소 및 작황부진으로 충분한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농협사료를 통해 수입조사료를 공급받던 조합의 물량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상태이나 국내 조사료 수급 불안으로 추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미국 내에서도 수출용 짚류는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수출용 짚류는 전량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되는 만큼, 미국 내 수확기가 지나면 일정 물량 이상의 원초를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농협사료는 내년 수확기 이전까지 판매하려 확보한 짚류 물량을 최대한 가공하여 먼저 수입, 공급하고 미국 외 제3국의 짚류 대용품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5일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우수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을 통한 함께 토론하고 성장하는 일터 조성’ 이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서경영 인프라 조성을 위해 임직원에게 전자독서플랫폼 구독료를 지원하고, 독서휴가를 연간 2일로 확대했다. 또한 다양한 직급으로 구성된 사내 독서동아리 ‘지혜의 숲’ 산하 3개의 독서 소모임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식문화 특화 ‘가락몰 도서관’을 운영하며 공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까지 독서경영을 확대했다. 도서저자 초청 ‘월간인문학’ 강연회, 식문화 전문서적 큐레이팅 전시 등 지역사회의 문화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영표 사장은 “독서경영은 직원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