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7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대전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클래스’를 실시했다. 해썹인증원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클래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을 통해 그 대상을 지역아동센터로 선정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6일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전국 6개 지역아동센터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본원과 6개 지원(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 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공동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 개인위생 ▲식품안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위해요소 ▲생활 속 ESG 실천 방법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아울러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O,X 퀴즈, 게임 등의 참여형 교육방법을 활용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는 “평소 알지 못했던 식품위생과 식품안전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는 11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몽골, 우간다, 타지키스탄 농업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6명(3개국, 국가별 2명)을 대상으로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중기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책강의, 현장학습, 국가별 연구를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의 농업 분야 정책 수립 및 이행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책강의는 국가별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와 한국의 농정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는 공통강의로 구성된다. 국가별 주제는 ‘몽골 유기농비료 기술 도입을 통한 토양 보호’, ‘우간다 기능성 식물자원 생산 및 가공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 ‘타지키스탄 농산물 저장 및 가공 산업 발전’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 등의 기관을 방문하여 역할과 경험을 학습하고 농민 및 협동조합과 인터뷰를 하는 등 생생한 농업 현장을 체험한다. 정책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각국의 정책 수립 또는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실제
한훈 차관,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차관 직속으로 격상 28개 주요 농식품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물가안정책임관인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 품목의 물가 안정을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차관 직속으로 격상하여 농식품 물가를 보다 엄중하게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하여 전담자를 지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신선 농축산물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도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담당자(사무관급)를 지정하여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각 품목별 담당자는 소비자단체·업계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가동하여 물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농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6일 기준 21만 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 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 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하여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원 규모로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효과로 김장부담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가격이 전년대비 45.1% 하락했고,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다. 또한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지난해 대비 각각 11%, 5%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출하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
(사)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와 미국곡물협회(대표 김학수)는 지난 7일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국제곡물시장 전망과 사업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이상기후와 전쟁, 환율 등을 전망하였으며, 사료업계 관계자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곡물시장 주요 이슈 및 2023/24 옥수수 시장 전망(Dr.Guy H. Allen, Senior Economist / IGP, Kansas State University) △ 미국생산자 전망과 2023/24 작황 상황( lllinois 주 생산자 대표 Mr. Jon Rosenstiel, Minnesota 주 생산자 대표 Mr. David Vipond) △ 미국 DDGS 시장 전망(Mr. Andrew Baker, Export Manager / POET) △ 2024 사료산업 현황과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서준한 과장) △2024 환율시장과 전망(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정미영 이사) △2024 해상운송 전망(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정보팀 이석주 팀장) 차례로 발표됐다. 가이 알렌 미국 켄사스 주립대학교 교수는 ‘국제곡물시장 주요 이슈 및 2023/24 옥수수 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16년 만에 송이버섯 인공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척박한 환경의 산불피해지에서 송이를 인공 재배한 첫 사례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발생한 고성 산불피해지에 산림생태계 변화 연구 모니터링 시험지 70ha를 1997년에 조성했다. 이후 2007년, 송이 재생산을 위한 소나무림을 시험지 내에 조성하고 홍천에서 육성한 송이 감염묘를 시험지에 옮겨 심었다. 이때 사용된 ‘송이 감염묘’는 기존 송이산에 어린 소나무를 심어 뿌리에 송이균을 감염시킨 후, 송이가 발생하지 않는 소나무림에 옮겨심어 송이 발생을 유도하는 핵심 기술이다. 시험지에 감염묘를 이식한 지 16년이 지난 올해 송이가 처음 발생했는데,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 결과 고성에서 발생된 송이균 DNA와 홍천 감염묘의 송이균은 유전적으로 동일했다. 반면에 감염묘를 이식하지 않은 주변 지역에서는 송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송이가 자라기 위해서는 소나무, 송이균, 토양 등의 입지환경이 맞아야 하는데, 이번 사례를 통해 산불로 척박해진 환경에서 감염묘를 이용한 송이의 인공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산불로 송이산이 소실된 곳에 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송종원)은 3일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활성화 위해 송정매일시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교육·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산물이력제 홍보활동 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하고 축산물이력번호 조회 체험을 한 후 돌림판 게임을 통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장 내에서 구매한 소·돼지고기 경품과 축평원 이력홍보 물품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축평원은 ‘축산물이력정보 앱’소비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개선하였다. 기존에 농장경영자, 질병 접종결과, 도체중 등을 상세조회 화면으로 배치하였으며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사항인 소의 품종, 성별, 등급, 도축일자 등을 첫 조회 화면에 배치하여 훨씬 더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비자가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 및 조회을 통해 축산물 등급, 이력, 유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알렸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의 출생 등 사육과 축산물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안전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8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기능성표시 김치 시장에 한국산 기능성표시 김치가 첫선을 보인 것을 축하하는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2015년 일본의 기능성표시 식품 제도 실시 이후 현재까지 일본 소비자청에 등록된 기능성표시 김치는 총 10종이며, 이 중 한국산 김치는 2022년 1월 29일 등록된 ㈜뜨레찬의 “숙성발효 김치왕”(등록번호 G1182)이 유일하다. ㈜뜨레찬의 “숙성발효 김치왕”은 비피더균을 늘려 장내 환경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프락토올리고당’ 함유가 표기되어 있다. 금번 한국산 1호 기능성표시 김치의 일본 수출은 기능성 김치 개발부터 △일본 소비자청 등록,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지도, △판로 개척 등 식품진흥원·세계김치연구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3각 공조를 통한 지원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성과다. 특히, 이번 일본 수출 김치는 수출용으로는 최초로 모든 재료를 국산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시행된 국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의 활성화와 기능성표시 식품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권역별산학연 기술지원사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2023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농업기술명인은 △식량 부문: 이혁근 명인(66세, 경기 파주) △채소 부문: 김인남 명인(69세, 경북 상주) △과수 부문: 김연섭 명인(61세, 강원 정선) △화훼·특작 부문: 이동범 명인(74세, 서울특별시) △축산 부문: 양경열 명인(68세, 경기 양평)이다. 이혁근 명인(콩 재배 경력 22년)은 파주장단콩연구회와 (사)한국콩연구회 회장을 지내며 콩-맥류(밀·보리) 이모작 재배 기술 보급과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기여해 ‘파주 콩’의 명성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 및 유통기업과 협업해 ‘콩 초콜릿’, ‘파주 장단콩 두부’ 등 가공 상품을 출시해 국산콩 소비 확대와 콩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김인남 명인(오이 재배 경력 42년)은 상주지역 오이 농가를 한데 모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뒤 재배시설 고도화, 포장재 공동사용 등으로 생산 환경 개선과 경영비 절감을 이끌었다. 오이 재배를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 대상 교육과 기술 자문 봉사를 실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기간 중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과일요리’ 주제로 마련 참가신청은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우리과일 요리경연대회’가 11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개최된다.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과일요리’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11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우리과일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발표는 11월 21일 공식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으로 통지되며, 경연대회에 현장참가가 가능한 8팀(팀당 인원 최대 4명)을 선발해 11월 25일 본선경연을 치르게 된다.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파프리카 등 순수 우리과일·과채를 이용해야 하며, 과일 활용도가 높고 대중적으로 이용 가능한 참신한 메뉴로 맛과 플레이팅 등도 심사기준으로 적용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및 상금 80만원 △우수
농협은 사업자를 위한 국내산 축산물 전문몰인 ‘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은 정육점 및 대량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몰로 도매 상품 및 사업자 회원의 특성에 맞춰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축종, 부위, 등급, 단가, 생산일, 브랜드 등의 기준으로 구매 니즈에 따라 상품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도매몰 오픈을 맞이하여 신규 가입자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NH카드에서는‘라이블리 도매몰 사업자 전용 카드’를 출시하여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은 다양한 국내산 축산물을 사업자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국내산 축산물 판매 확대와 더불어 축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 라이블리는 21년 7월에 출범한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산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자체브랜드(PB)부터 전국 농·축협 공동브랜드 등 다양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 방문객 약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고은푸드·도드람·도뜰·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한 한돈 할인 판매는 우수한 품질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3일간 준비한 물량을 전량 소진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이 자자했다. 또한,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PORK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이 신선하고 맛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이는 축산물의 성지인 충남 홍성에서 진행된 만큼 한돈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