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 18일과 26일에 각각 광주소비자연맹(회장 오미록), 전남목포소비자연맹(회장 박난숙) 회원들을 대상으로 ‘닭·오리·계란 이력제’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교육에서는 이력제 시행 목적, 닭·오리·계란 이력제 단계별 신고 정보, 이력제 앱을 통한 이력정보 확인 방법, 원패스 등을 활용한 자녀 급식정보 확인 방법,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 앱을 활용한 스마트한 축산물 구입 방법 등을 교육했다. 승종원 지원장은 소비자에게 “가금이력제 정보제공을 하고 있으나 소·돼지 이력제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소비자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럼피스킨병 400만두분 백신을 긴급도입하여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백신접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127만두분 백신이 국내로 도착했으며, 29일 62만두분의 백신이 추가로 들어와 사전비축 물량인 54만두분을 포함한 총 243만두 분의 백신을 지자체에 배부했다. 31일 210만두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11월 1일에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백신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중수본은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을 활용하여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한정된 접종인력, 백신접종의 긴급성, 농가들의 백신접종 능력 등을 고려하여 농가가 백신을 접종한다. 현재 전국 931개반 2,065명의 접종반이 편성되어.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약 7만호(전체농가 10만호의 약 70%), 113만두(전체 사육두수 약 400만두의 30% 수준)를 대상으로 접종 지원 중이다. 평균적으로 1개반당(약 2~3명) 약 1,200두에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1개반이 하루에 약 250~300두를 접종할 수 있다고 보면 5일 내외에서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0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4일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한우산업 분야별 전문가 5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 소개 및 자문위원회 운영계획 설명, 한우자조금 사업내용 보고, 일본 와규 수출 전략과 시사점을 살펴보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자조금 자문위원회는 ▲이석태 前포항축협조합장 ▲여정수 前영남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황성구 前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 ▲이지웅 現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교수 ▲최성호 現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 등 생산 및 학계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한우고기 소비촉진 방안 ▲한우고기 수출확대 방안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방안 ▲한우자조금 운영개선 방안 ▲기타 한우산업 발전 및 안정을 위한 방안 등 한우산업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최근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우자조금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라며, “한우자조금은 앞으로 자문위원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하여 럼피스킨병 긴급수입 백신 통관과 도착물량을 발생 시·군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배분·운송하는 현장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충남북·강원·전북 등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에 따라,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긴급 백신의 조속한 통관 및 발생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시도 안전실장 긴급회의를 개최(10.27.)하여 방역과 백신접종에 지자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회의 직후 발생 시도 등에서는 부단체장 주재로 백신접종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긴급 백신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경찰청과 협조하여 해당 시·도까지 안전하게 호송(차량 6대)한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의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각 지자체는 백신이 시도에 도착하는 즉시 농장까지 배분하고 이미 편성된 백신접종반 등을 활용하여 신속히
10월 29일 주일, 종로에 위치한 공감 예수마을교회 3층 공감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오후 2시에 시작된 비전 예배에서는 국내 첫 힙합선교단 '멘토'의 공연이 펼쳐졌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1)의 말씀 아래, 힙합춤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멘토'의 감동적인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의 공연은 단순한 춤의 연출이 아니었다. 강한 비트와 역동적인 동작으로 시작된 공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드라마로 절정에 이르렀다.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표현한 드라마는 교회 안을 묵직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멘토'의 사명, 문화를 통한 복음전파가 이날의 공연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전달되었다. 공연 중간에는 류한상 단장의 간증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그는 과거 백댄서, 가수, 방송 안무가 등의 화려한 경력을 지닌 춤 전문가였다. 그러나 수련회에서 예수님을 만나 삶이 180도 변화하였다. "과거엔 즐기기 위해 춤을 췄다면, 이제는 예배드리기 위해 춤을 춘다"는 그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류한상 단장이 이끄는 힙합선교단 '멘토'는 2000년 창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령 괌(지사 루 레온 게레로)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공사는 괌과 함께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 ▲ 식문화 교류 활성화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최근 럼피스킨(LSD)가 발생함에 따라 소속 가축방역사를 초동방역팀으로 투입하여 의심축 발생초기에 가축과 사람·장비등의 출입통제 및 진출입시 소독실시등 긴급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 22일에, 사업처장은 26일에 각각 럼피스킨병(LSD) 발생 지역인 충남 서산과 당진지역의 발생 농가를 방문하여 초동방역팀을 격려하고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럼피스킨병(LSD)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지름2~5㎝의 단단한 피부 결절,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는 국내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에 해당된다. 위성환 본부장은 6차 발생농가 인근에서 발생현황(최초 발생농가와 0.2km) 초동방역팀 운용 현황을 충남도본부 권상의사무국장에게 보고를 받았으며, 아울러 럼피스킨병(LSD)이 우리나라에서 첫 발생한 질병인 만큼, 질병 차단을 위해 직원들 대상으로 질병 교육을 실시하고, 전화예찰을 통한 조기 신고·발견(임상증상 등)을 위해 소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강화와 긴급 초동방역 투입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 초동방역을 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복지 축산농가와 도축장 및 운송차량 관리자를 대상으로 동물복지 농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교육을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물복지 축산인증제도의 근거가 되는 ‘동물보호법’의 최근 개정사항 공유를 위한 ▲동물복지 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포함하였으며, 복지농장 운영 시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동물복지축산물 유통 및 소비 촉진 사례, ▲국제곡물 동향과 사료 가격 전망, ▲동물복지농장 주요 이슈 및 해결사례, ▲동물복지농장 생산비 절감방안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은 대전광역시(11월 1일), 전라북도 전주시(11월 14일), 대구광역시(11월 21일)에서 실시된다. 동물복지 축산농가와 도축장 및 운송차량 관리자는 물론 시군 동물복지 담당자, 동물보호단체, 축산물 유통업체 등 동물복지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에프엠코리아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교육은 동물복지 축산 농가와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동물복지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많은 농가와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제주지역 말 사육농가의 환경개선을위해 지난 26일에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제주시청, 서귀포시 관계자도 참석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① 말 사육농가 환경개선 교육·홍보, ② 현장 컨설팅 및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농가 지원, ③ 현장 컨설팅 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이며, 두 기관 간 협업을 통해제주지역 말 산업 발전과 사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에 말 사육농가(983호)는 주요 축종인 한·육우(708호), 젖소(30호), 돼지(259호), 닭(146호)사육농가보다 많다(’22.9월 기준). 제주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사육환경이 열악한 농가의 환경개선과 축산냄새 예방이 중요한데, 말은 주로 개방형 방목형태로 사육하고 있어 축산냄새가외부로 쉽게 유출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제주도 말 사육농장을 방문하여 농가와 지자체 관계자를 만나 말 사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논의한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 올해 ’17년부터 추진해 온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대상 축종에 말을 추가하였으며,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유럽연합(EU) 소고기 수입의 발판이 될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가 10월 31일(화) 14시, 국회 농해수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매년 소고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EU산 소고기까지 합세할 우려 속에, 가뜩이나 럼피스킨병으로 초비상이 걸려 방역과 고군분투하는 한우 농가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EU산 소고기는 2000년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 발생 이후 수입이 전면 금지됐으며, BSE 발생국의 소고기를 수입하려는 경우 수입위생조건에 대해 국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프랑스를 비롯한 EU는 광우병이 잠잠해진 이후 세계 각국에 수입 허용을 요청하고 있지만, 비정형BSE는 아일랜드에서 2020년, 프랑스는 2016년 발생한 사례가 있어 국민 건강에도 우려스럽다. 또한, 2020년 기준 EU의 소고기 생산량은 세계 3위에 달하며, 이중 프랑스는 EU내에서도 비중이 21.2%에 달하는 수출강국이다. 문제는, EU 수입 허용이 프랑스·아일랜드에 국한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소고기 수출을 추진하려는 EU소속 국가는 독일·벨기에·스웨덴·폴란드·스페인·오스트리아·이탈리아·포르투갈 등 8개국도 수입허용절차를 진행하고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6일 전북 전주 소재 전북도청을 방문해 전북 지역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추진상황과 김제시 금구면 소재 한우농장 인근지역에서 실시 중인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 방제 및 소독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5일 전북 부안지역 한우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 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방역대 내 농장의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완료하고, 발생농장 인근의 농장들은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으므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에 의한 럼피스킨병 전파 차단을 위해 농장 주변 연무 소독 및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보고했다. 권실장은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럼피스킨병 백신이 공급되면 즉시 소 사육농장에 신속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백신 배부계획, 백신접종 인력 구성 및 백신접종 일정 등을 사전에 철저히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했고, 또한,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되어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24일 ‘제20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및 산지농협 조합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본 행사는 우리 농업·농촌 활력화, 쌀 소비확산 및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이한다.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30년 전 대비 절반수준인 56.7kg으로 매년 최소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쌀 재배면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악농협은 ‘벼 농사가 무너지면 농촌이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근간인 농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우리쌀 소비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관악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34개 산지농협에 각 3억원씩 총 102억을 지원하며, 지원받은 조합 중 25개의 산지농협은 이날 ‘八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24일~25일간 개최한 ‘八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전국 농·특산물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했다. 또한 대도시 소비지 판매농협역할 제고를 위해 산지 출하조합의 고품질 햅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