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단체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2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현안을 공유하고,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및 대책,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수진 실장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추석 기간 한우 등 가격이 하락한 품목 중심으로 합리적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면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 4급승진 ▲윤만희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사)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는 31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 (사)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사료 분야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연관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초연구 및 현장 실증 연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국내 사료관리법 제도개선 관련 산업현황·통계자료·기술 정보교류 협력 등에 관한 사항 △동물영양생리 기반 사료품질 및 안전성 검증 등 과학적 정보 공유 및 기초연구 협력 △반려동물 건강개선 및 질환예방을 위한 기능성 원료, 특수용도사료 개발 분야 연구협력 및 자문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사)한국사료협회 허영 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협회가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고,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에게 재임기간 동안 우리나라 사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고물가와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9월에도 배합 사료 가격을 1kg당 16원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7, 8월 사료값 인하에 이어 9월에도 사료값 인하를 단행한다. 이번 사료값 인하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인하된 사료값은 1kg당 42원이다. 2023년 7월 도드람 사료 판매량(월 44,800톤) 기준으로 보면, 사료값 인하 후 누적 약 19억원의 사료값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절기 보강 사료 지원까지 더해지면 조합원들의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드람은 수익보다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료 가격 절감할 수 있었다. 도드람은 매월 조합원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개최하여 사료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가격 연동제를 실시하여 탄력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생산비 산출을 위한 연구 개발과 전산성적, 위탁성적, 사양실험, 농장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 성적을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2023년 하반기 곡물 가격은 곡물 작황 개선 및 생산량 증가로 인한 약세가 예상되며 2024년 초까지 kg당 약 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기후재난 시대, 식량안보와 K-푸드의 미래’란 주제로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 농식품 수출마스터 전문가 과정 등 수강생 80여명 대상 특별 강연을 펼쳤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식생활 운동 확산 ▲식품산업과 첨단·혁신 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 활용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농산물 유통 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 신성장동력 기반 마련 등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K-푸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이어, 김 사장은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Net Zero)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30여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며, “캠페인 동참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지구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지난 29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강서시장 입주자·유통인 피난대피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금번 실시한 교육 및 훈련에는 도매법인, 임대유통인 등 유통인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강서시장 내 건물의 피난경로 안내와 피난대피 시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하였고, 실습훈련은 관리동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공사 이니세 강서지사장은 “안전사고 없는 강서시장을 위해 시장 유통인분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농수산식품공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유통인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본격 개시를 위해 8월 30일 축평원 본원에서 양돈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축평원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사양환경을 개선하고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 제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출하 성적 분석정보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료업체 등 각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장경영프로그램과의 데이터 연계 △마이데이터 제공 형식의 그룹별 관리 방안 △농장 경영자 활용·확대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고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체계적인 농장경영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양돈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필요하다.”라며, “각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양돈산업의 각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거창공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지방청 농축축산물 안전관리 포상에서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관하는 표창으로 고객을 위한 안전한 제품 생산을 주요 가치로 하며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서울우유 거창공장은 2005년 준공 이후, 경남권역에서 유가공 전문기업으로 우유, 치즈 등 유가공제품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품질∙위생면에서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의 식생활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 HACCP 인증을 취득했고, 전 제품에 대해 확대 적용해 위해요소 관리를 통한 안전한 제품 생산에 이바지하며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15년에는 GFSI(국제식품안전협회)의 국제규격인 FSSC22000인증을 취득하여 원료부터 유통단계까지의 전반적인 식품공급사슬에 적용해 식품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해요소 및 리스크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서울우유 거창공장 정용화 공장장은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8월 3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위치한 고랭지 배추 밭과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정부지정 배추 출하조절시설)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고랭지 배추·무 생육상황 및 공급 여건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추 도매가격은 8월 상순 작황부진 등으로 일시적으로 전년대비 높았으나, 정부 비축물량 방출(일평균 200~300톤)과 산지 작황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 등으로 8월 하순 일평균 도매가격은 전년비 21.1% 낮고, 평년비 9.4% 낮은 13,014원/10kg 수준이다. 9월 여름배추 출하면적도 평년비 8.6% 증가한 상황이고, 현재까지 작황은 양호하여 추석 성수기 물량 공급은 충분할 전망이다. 다만, 가을 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가격상승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수진 실장은 긴급하게 여름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태풍으로 인한 작물 유실 방지와 정부 출하조절시설의 수급조절용 물량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하였고, “9월 상순에 낮은 가격이 지속되면 9월 하순 및 10월 수급조절용으로 여름배추 추가 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30일 전북 전주시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후원금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완주·진안·무주·장수군 내 지역아동센터 38곳에 온라인 학습지원과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최영순 완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업·농촌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회장 이준헌)는 8월 28일~29일 양일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및 가금연구소에서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연구과제 현황 및 소개(원정일 박사), 가금연구소 연구과제 현황 및 소개(김시동 소장), 동물유전육종학회 현안과제 및 발전방안(이준헌 교수, 구양모 부장)에 발표하고 심층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동 학술세미나를 통해 향후 학회와 국립축산과학원 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동물유전육종 분야를 더욱더 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ISAG2025(세계동물유전학회) 한국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ISAG2025 행사를 준비키로 하였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준헌 교수, 충남대), 사무총장(이승환 교수, 충남대), 과학위원회(박찬규 교수, 박희복 교수), 운영위원회(이승환 교수, 임다정 교수), 산학연위원회(구양모 부장, 손지현 과장)으로 구성되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고물가·고금리 등의 여파로 장기화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상생 캠페인 ‘‘오직, 한돈’이 합니다!’를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보이게 된 본 캠페인은 국민에게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장기간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도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정육점, 일반음식점, 한돈몰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로 보내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갤럭시 Z플립 5, LG그램 노트북을 비롯 온누리상품권, 한돈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과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오직, 한돈이 합니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세희 위원장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돈자조금의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이바지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에도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