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9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우유교실’ 낙농가 강사 2차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체교육은 8월 2일까지 모집을 실시했던 ‘찾아가는 우유교실’ 낙농가 강사 활동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이수한 낙농가들은 ’24년 ‘찾아가는 우유교실’ 낙농가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낙농가 강사 집체교육은 현직 교육학과 대학교수와 초등교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강의법 등 낙농가 강사들의 강의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프로그램은▲교수학습모형의 이해 ▲수업중 낯선행동 심리이해와 갈등해결법 ▲‘23년 찾아가는 우유교실 강의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찾아가는 우유교실‘ 실제 교육 영상을 바탕으로 현직 교사가 수업과정을 분석하고 낙농가 강사들의 강의법을 피드백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생으로 참가했던 전남 나주 청솔목장 정주이씨는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가가 직접 우유에 대해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진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느껴져 낙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8일 제9회 ‘쌀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쌀 꾸러미’ 나눔행사, 식품·유통기업 업무협약, 토론회(심포지엄), 가루쌀빵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하였으며,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쌀의 날’ 당일인 18일에는 광화문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하여 쌀빵·쌀과자·쌀음료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과 전국 팔도의 고품질 쌀 품종을 소개하고, ‘아침밥 먹기’운동의 일환으로 아침시간 광화문 인근에서 소포장 쌀·쌀가공식품 꾸러미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818’포의 쌀 기부 행사와 가루쌀 빵 요리·시식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17일에는 지에스(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와 ‘전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①전국민 아침밥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과 ②국산 쌀 소비 확대로 농가 판로 지원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아침시간 농협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악취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악취 저감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총 9개소를 대상으로 2개 시설은 악취 기술진단을 수행하며, 7개 시설은 최종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의 농도(ppm)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환경부 악취 기술진단 실무 기준을 준용하여 △악취발생원 현황파악 △악취장비 제원조사 △악취발생 공정별 밀폐상태 △악취포집용 후드·덕트의 설치상태, 규격 및 유속 조사 △악취발생원 공간 및 시설 조사 △다수의 악취발생원 및 부지경계 악취 측정·분석 △방지시설 성능 및 효율진단 등에 대해 악취 기술진단을 수행한다. 또한, 최종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농도(ppm) 측정과 분석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제6조(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이번 악취 기술진단 시범사업은 7월 5일에 착수하여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 1차 악취 기술진단 현장조사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3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본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10컨테이너 약 140톤으로, 공사는 지난 4월 냉해 피해와 7월 폭우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수출규격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품질관리 기술 지도와 품질개선사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산 배의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진행 중”이라며, “신선 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등 연말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신선 배 수출은 2021년 대비 3.6% 증가한 743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그 중 대미 수출은 16% 증가한 3596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8%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이다. 특히 올해 신선 배 전체 수출은 7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한 1836만 달러를
농협 상호금융은 오는 16일부터 타행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지금까진 농협계좌를 이용한 타행자동이체는 건당 최대 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하나로(우수)고객이나 거래실적달성 등 일정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행자동이체 수수료가 면제되었지만 앞으로는 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타행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농협 창립62주년을 맞이하여 타행자동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서민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 및 국민 모두에게 이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3월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NH콕뱅크(비대면채널)' 개인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를 시행한바 있으며, 지난 7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고자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관내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및 각종 창구수수료를 8월 한 달 간 면제하기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1일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서 한우대학 회원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등급판정 결과 분석과 고급육 생산의 이해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3월에 체결한 완주군 한우 수급안정체계 구축 협약과 연계하여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한우 암소 감축과 관련된 ‘등급판정 결과와 고급육 생산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실시하였다. 한우협회 완주군지부 한우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전북지원은 한우대학에 참여한 회원 농가를 사례로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한 부(父) 개체와 모(母) 개체의 유전능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 스스로 사육유지 또는 출하를 결정하는 방안을 설명하였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등급판정결과 분석 외에도 축산물이력제와 관련해 가축 질병 발생 시 조기에 추적과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사육현황 신고와 이동신고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강의에 참석한 농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물 등급판정 제도 외에도 농가에서 등급판정 분석자료를 스스로 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민간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검역본부가 보유 중인 생물안전연구동 비엘(BL)3 실험실 1개실을 8월 16일부터 민간에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과수화상병 등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의 빈번한 발생으로 민간의 관련 연구 수요는 증가하였지만, 이를 처리할 적절한 취급 시설이 부족하여 민간 연구개발의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다. 검역본부는 생물안전연구동 신축(2023.5.)을 계기로 민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내·외부 수요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본격적인 개방을 준비하였다. 최근 학계, 국가연구기관, 산업계 등에서 검역본부의 특수연구시설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신청을 하였고, 이 중에서 최종적으로 2개의 기관을 우선 사용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외부기관들은 최소한의 비용을 부담하고 생물안전교육 등을 이수한 후에 실험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실험이 가능한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등 3개의 시설을 운영중이며, 2024년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폐연구동과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민간개
최근 민생경제 위기 속에 각종 경제지표가 빨간불이다. 특히, 현장에 밀접해 있는 농축산인들과 외식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모두 고통에 신음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끝나지 않는 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사료값 등 생산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해 축산농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외식 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도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사가액과 선물가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2016년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은 3만원으로 상한 기준이 설정된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동이 없어, 법 적용 실효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최근 전국 외식업체 153곳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따른 음식값 제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식사비 3만원 한도가액에 대해 63.4%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상향조정을 원하는 응답자는 기존 3만원의 두배가 넘는 평균 75,800원으로 상한가액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농업 그림 공모전 ‘나는 농업의 미래다’를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의 미래상을 그림으로 표현케 함으로써 획기적이고 도전적인 농업연구 주제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또는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이며, 평소 상상 속에 그려본 미래농업의 모습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2023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 막대 광고(배너)나 부대행사 메뉴의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농업 그림 공모전에서 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색칠 재료는 제한이 없으며, 그림 사진 파일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접수 기간 내 올리면 된다. 수상작은 농업, 인문·사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점을 선발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대상 1점(100만 원), 최우수상 2점(각 50만 원), 우수상 3점(각 30만 원)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하고, 장려상 4점에는 문화상품권(각 10만 원 상당)이 주어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시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451성분,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항목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2008년 잔류농약 69성분과 중금속 2성분에 대한 인정을 시작으로, 2016년 잔류농약 320성분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최근 신규 농약의 증가 및 수출국의 다변화 등으로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해물질 관리 성분 확대가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하여 2023년 8월 3일자로 추가 인정을 획득하였다. 잔류농약을 451성분으로 확대하고 곰팡이독소 5종을 신규 인정받음으로써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잔류농약, 중금속 2개 분야에서 곰팡이독소를 추가한 3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게됐다.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등 우리 농산물 수입국들의 공인시험기관 성적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제공인시험성적서 인정항목의 확대로 우리 농산물 안전성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홍성희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앞으로도 신규 유해물질 인정항목 확대에 끊임없이 노력하여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 경쟁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환기시켜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찰청에서 시작한 범국민적 예방 활동이다. 해당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사회관계망 등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식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충섭 김천시장을 지목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최근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하는 ‘제6회 어도사진 공모전’응모작품을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접수 받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어도사진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魚道) 사진을 통해 어도(魚道)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자격은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아름다운 어도 및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응모 부문은 일반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1인당 3점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은 주제부합성, 작품성, 활용도, 형식준수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총 24점에 대해 9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자영 어촌수산처장은 “매년 응모작이 늘어나면서 내수면 자원 조성 확대와 친환경적 생태통로로써의 어도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