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기니 현지시각 26일, 모리산다 쿠야테 기니 외교장관(오른쪽 앞쪽), 마무두 나날렌 바리 기니 농업장관(오른쪽 뒤쪽)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아프리카 농업협력 확대에 대해 면담을 나눴다.
낙농진흥회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 형성을 길러주기 위해 낙농가들을 강사로 육성하여 진행한 학교우유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유교실‘사업이 지난 18일 세종시 으뜸초등학교에서의 교육을 끝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구보다 낙농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갖고 있는 낙농가들이 직접 우리의 낙농산업과 우유에 대한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줄 뿐만 아니라 교육 이후에는 현장학습 및 진로체험을 통해 직접 목장을 찾을 수 있는 등 낙농교육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이다. 낙농진흥회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차례에 걸친 전문가 회의 및 교육전문가 감수를 통해 완성된 프로그램을 토대로 별도의 낙농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낙농가 3명을 선발하여 대전, 세종권 14개 학교에 현장 투입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으로는 낙농가의 하루를 비롯하여 젖소의 생리적 특성, 우유의 생산과정 및 식품으로써의 가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에는 첫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기에 교육 대상은 충청권역을 중심으로 운영되었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2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써,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52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였으며, FAPAS가 52개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키위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지난 9월 30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하여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는 8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평가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양호 등급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성과의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회 ‘위더스(with us)데이’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과 공동으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농식품R&D기술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21년부터 산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농기평(부)과 농진원(청)을 통해 부-청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부-청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개선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과 민간의 우수 농식품 R&D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 발표 등의 자리도 마련되었다. 또한 금년도 농진원과 농기평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업체 200여 사가 함께 참가하여 ESG경영 트렌드와 판로마케팅 강의, 기술사업화 토크콘서트 등 향후 성과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농진원은 2011년부터 공공과 민간의 우수 농식품 R&D성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총 1,327개 과제(총 1,015억원)를 지원했으며, 매출 1,997억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 R&D기술사업화는 식량안보 위협은 물론, 농가소득
한국양돈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대한한돈협회가 후원하는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6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양돈대상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산학관연 등 각 분야별 인사들로 이루어진 심사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생산자 부문 1명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생산자 부문에서는 우수한 농장 경영 성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 및 선도하여 양돈산업 발전에 공헌한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가 수상했으며,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서는 국가 방역에 공헌하고 양돈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가 수상했다. 송일환 대표는 농장을 경영하며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버려지는 우유로 만든 발효유와 발효사료 기술을 양돈농가에 보급하여 사료 효율과 항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양돈 농가에 생산비 절감 방안을 전파하고, 충남 농어촌발전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 경영인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박선일 교
국내 대표 종자 기업 농우바이오가 지난 25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3여명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다수리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사과 재배 농가에서 사과수확 요령, 수확 후 관리 등에 대해 간단한 교육을 받고 공들여 키운 사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동섭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연이은 가뭄과 태풍으로 어려운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농촌 봉사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하여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희망을 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26일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회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농촌지도자 회원을 격려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한국농촌지도자회의 탄소 저감기술 현장 확산과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전수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치하했다. 아울러 농업인 경영안정과 권익 보호 활동을 격려하고, 풍부한 영농경험과 지혜를 모아 ‘활기찬 농업·농촌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성인자원지도자’ 활동을 시작한 이래 1950년대 시·군 단위 연합회, 1960년대 도(道) 연합회를 차례로 결성했으며, 1970년 전국단위 (사)전국농촌지도자 중앙회를 구성했다. 활동 초기인 1950년대 농촌재건 운동에 참여했으며, 1970∼1980년대에는 식량 증산과 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지역거점 시범 농가 활동을 펼치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업인 학습단체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서울지원은 24일 식육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 HACCP 준비업체 대상으로 ‘축산물HACCP 의무적용 워킹그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원은 지난 5월 워킹그룹을 진행(대면 방식)하였으나, 올해까지 HACCP 의무적용 대상인 업체를 위해 추가로 HACCP인증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HACCP 개요 ▲HACCP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스마트HACCP 사업 소개 ▲HACCP 인증업체 사례 소개 등이다. 참석한 업체 담당자는 “동일 업종이 HACCP준비를 위해 같이 고민하는 부분들을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이런 교육은 여러번 반복해서 들을수록 이해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교육을 들으러 가는 이동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올해까지 HACCP을 의무적*으로 인증받아야 하는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류 등 생산),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는 반드시 의무기한 내에 HACCP인증을 받아야 한다. 서연범 서울지원장은 “올해까지 의무적용 대상인 식육가공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를 위해 HACCP준비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27일부터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농식품 일자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일자리관’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신규·유망 일자리와 농촌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VR 기술을 통해 일자리를 직접 체험해보며 농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느끼는 공간으로, 채용설명회부터 농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일자리 특강, 취업클리닉(컨설팅)까지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 채용설명회=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집 분야·규모, 급여, 우대사항 등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 토크콘서트=농식품 기업에 종사하는 현직자와 청년 창업자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여 예비 창업자와 취업희망자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 일자리 특강=△‘쿠팡 MD 상품기획’, △‘농촌 공간과 귀촌 일자리’, △‘농업의 가치와 비전’, △‘곤충산업 전망’의 네 가지 주제로 현업 종사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가 해당 농업 분야의 비전을 제시한다.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현지 시간) 감비아 대통령궁에서 아다마 바로우 감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서아프리카 감비아 인구는 270만 명 정도이며, 주식인 쌀의 자급률이 20%를 넘지 않아 식량안보 강화가 국가의 주요 현안이다. 감비아는 대통령 주도하에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민관협력 방식으로 감비아강 유역에 1,000헥타르 규모의 현대적인 쌀 재배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쌀 재배단지에서 재배할 벼 품종은 ‘이스리7(Isriz 7)’이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통일형 벼 품종으로 수확량은 많고 품질이 우수하며 현지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조 청장은 “감비아 대통령의 식량 자급 의지와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에 감동 받았다.”라며, “농촌진흥청은 감비아의 쌀 자급률 향상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식량 수출국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인접 국가 세네갈에 개설한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센터를 통해 감비아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센터장 이승제)는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우 수출 시장 확대 및 신규 시장 진출 전략 수립 ▲한우 수출 현장 애로기술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한우 수출 기업의 물류·유통·마케팅 지원 방안 연구 ▲Networking Hub 구축을 통한 한우 수출 창구 단일화 시스템 구축 등의 연구사업을 추진해 온 기관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전략적으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우협회와 진흥원은 해외 한우고기 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공동사업, 한우우수성 홍보 등을 보다 구체화하여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의 수출 확대를 위해 보다 면밀한 접근과 시장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홍콩,마카오,캄보디아, 몽골 등의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에도 전략적인 목표를 갖고 공략해 한우의 우수한 맛을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만 7천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 중인 오리의 폐사 증가로 신고하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경북 지역 2개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충북지역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가 확인됨에 따라 26일 19시부터 10월 27일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오리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과 충북지역 전체 가금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출입을 삼가고, 출입 차량 이중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