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닭에서 분리한 두창바이러스 21주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Microbiology spectrum4) 영향력지수 IF 9.0435)) 9월 9일 온라인판 최신 호에 게재됐다. 닭 두창바이러스는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 두창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의 바이러스 중에서 입자가 가장 크고 복잡한 바이러스이다. 일반적인 두창바이러스처럼 동물에서 발진, 농포, 가피 등 피부병변을 일으키지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닭 두창바이러스 21주 각각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260여 개의 고유 유전자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유전적으로 동일하다고 알려졌던 닭 두창바이러스가 지역과 병원성에 따라 유전형 차이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기존 백신들이 모두 단일한 유전형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 유전형별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참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6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제도 개편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도입되면 원유가격이 음용유 기준으로 시장 수요와 무관히 생산비에만 연동되어 결정되는 구조에서 용도에 따라 음용유와 가공유로 분류해 가격을 달리 책정하고, 생산비와 시장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되는 구조로 개편된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낙농제도 개편을 위해 생산자들과 지속 협의해 왔으며, 지난 7월부터 24차례 생산자·유업계 대상 설명회를 열고 제도 개편안을 설명하는 등 제도 개편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9월 2일 농식품부 차관 주재 간담회에서 생산자·유업체 등 각 계 대표들은 산업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고, 이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의결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이러한 합의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9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및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하고, 세부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생산자·유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서울지역본부가 시험(미생물)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해당 기관이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08년 동식물위생연구부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외국으로 수출입되는 모든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전염병검사를 전담하는 부서인 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는 KOLAS로부터 △ 말 바이러스성동맥염, △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 추백리, △ 가금티푸스, △ 가금 살모넬라증 등 5종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전염병검사에 있어 국제 수준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공인받았고,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메가 FTA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했다. 앞으로도 서울지역본부는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해 실시하는 모든 전염병검사 항목에 대해서도 KOLAS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 오덕근)는 강원도 횡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영양 지원을 위한 기부 전달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9월 초에 춘천시청 광정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특별 판매 행사에서 서울에프엔비의 제품을 판매하고 거둬들인 매출액 전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했으며,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를 위해 서울에프엔비 프리미엄 케어푸드인 위스펙트 영양식 130박스를 한끼 식사를 위한 목적으로 함께 기부했다. 총 기부 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부로 전달된 위스펙트 균형영양식은 프리미엄 케어푸드이다. 서울에프엔비의 17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로 설계한 차별화된 식사대용식이며, 3대 영양소는 물론 비타민&미네랄 22종을 함유하고 있어 매끼 식사대용식으로 완벽한 옵티밀이다.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은 아셉틱 파우치 패키지를 적용하여 환경도 생각했으며, 개봉구만 제거하면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이사는 “위스펙트는 존경하는 분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완성했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사료값 폭등과 쇠고기 무관세 수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육우농가들을 위한 전국 긴급 순회 세미나가 지난 16일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9일 경기도 권역(안성축협)을 시작으로 9월 5일 충청권(대전 KT인재개발원), 9월 14일 전라권(나주축협)을 거쳐 9월 16일 경상권(군위축협)까지 총 네 차례의 세미나에 육우 농가 및 축산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순회 세미나의 강사는 김성일 경북도립대학교 축산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성일 교수는 국내 최초 육우 거세우 전문 배합사료와 사양프로그램을 개발한 육우 전문가로, 최근 관련 논문으로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AAAP)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일 교수는 육우 출하 시 도체중의 증가가 곧 농가의 생산성 및 수익의 증가와 직결된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함께 도태우 비율을 줄여 농가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축사의 바닥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도태우 비율도 줄이고 도체중도 높게 육성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출하성적을 검토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농가마다 목표 출하월령, 도체중, 육질등급 등 비육목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19일 오전에 개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조치 추진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돼지농장 및 주변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에 의해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과 우려가 있어 돼지농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한층 강화토록 조치했다. 또한 중수본은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 총 43개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강원도 전체 돼지농장(200개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강원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국내 최초 차량용 연료전지 수소공급장치 특허를 국내 중소기업이 획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드로월드(대표이사 김순진)와 코라이브셀(대표이사 하종심)은 차량용 연료전지 수소공급장치 특허를 기술출원하고 특허청에 공식 등록했다. 수소에너지가 새로운 에너지원을 주목받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는 중이다. 수소에너지, 새롭게 주목받아 대기오염은 이산화탄소 등의 물질을 배출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특히 점점 지구가 뜨거워지는 온난화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그중 하나가 수소에너지다. 하이드로월드는 다년간 수소 에너지를 연구해왔으며 코라이브셀은 2022 K-ESG 경영혁신 대상에서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받은 하종심 대표가 재직하는 중이다. 이들은 수소전기오토바이, 스마트팜, 미니발전소 분야에 특허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특허는 기존 높은 가격으로 일상적인 사용이 어려웠던 부생수소 및 천연가스 부산물 생산 방식에서 물을 직접 전기분해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 이렇게 되면 친환경 생산이 가능해지다 보니 안전성, 운송료 절감으로 인한 원가를 낮추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 7일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축평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직원 15명은 코로나19 재확산 대비해 아동센터의 소독과 환경정화를 진행하고 방역물품과 지역 축산물(계란, 쌀 등)을 전달했다. 축평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요양병원,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물품과 지역 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경환 지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명절을 맞은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사회적 기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정황근 장관)는 18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하여 농업 부문 대비상황 및 태풍 이후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 제주, 강원영동, 경상권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9일(월) 새벽부터 낮까지 경상권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25~35m/s 내외 강풍을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 예방요령을 문자(SMS), 자막뉴스(KBS, NBS, 연합뉴스TV 등),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특히 14일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로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보완조치를 대부분 완료하였다. 김인중 차관은‘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상황점검 회의(본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장급 참석)’를 주재하면서, 소관
<승진> ▲강윤숙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FIM 202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4723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29회를 맞이한 FIM(Franchise International Malaysia) 박람회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전 세계 94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메뉴를 선보였다. 공사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떡볶이, 김밥, 치킨 등을 취급하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7개사가 참가했으며, 박람회장에 모여든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K-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현장상담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시켰다. 특히, 박람회 기간 QR코드 활용 E-디렉토리북 제공, 친환경 장바구니 제공 등 환경친화적인 한국관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했으며, 현지 우수 바이어 사전 발굴과 사후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외식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업체 D사는 “박람회 기간 많은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14일 제31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62·도덕현유기농포도원 대표),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56·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다. 농촌발전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는 무경운과 자가퇴비 제조로 발효 토양을 조성해 땅심을 키우는 한편, 자연의 섭리를 따라 작물이 지닌 형질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유기농 고품질 농산물을 다수확하는 획기적이고 지속적인 농업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는 농업의 근간인 토양조사 및 분류 연구에 묵묵히 매진해 토양분류 체계를 확립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 확장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토양에 관련한 광범위한 분야 활용과 국제적 위상 제고 등에 이바지했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되었고,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