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시행 100주년인 올해 한국마사회가 경마 산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국산마 수요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2년 경마 시행계획을 공표하며 올해 경마 시행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경마 산업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산마 수요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확대에 나선다. 또한 경마 상품성 제고 및 스포츠성 향상을 위한 제도를 운영함과 동시에 경마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마제도를 마련하는 걸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올해는 경마 매출에 맞춰 경마 시행 규모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고객 입장 규모가 20% 미만 시 경주마 자원 보존을 위한 상생형 경마로 전환되며, 고객 입장이 20% 이상인 경우에도 매출 규모에 따라 경주 수와 대상·특별경주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올해에는 고객 정상 수용이 완전히 가능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야간경마도 재개할 예정이다. 여전히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산 경주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국산 저연령마를 한정으로 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혈통·외모·유전체 정보를 종합하여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선발했다. 새로 뽑은 씨수소 18마리 중 4마리의 유전능력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94마리) 정액의 유전능력과 비교해 케이피엔(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하다. 이번에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2021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 유전능력은 2.54㎏,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0.98㎠ 우수하다. 보증씨수소 가운데 도체중 유전능력은 KPN1447, KPN1446, KPN1434,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KPN1459, KPN1449, KPN1444,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은 KPN1447, KPN1459, KPN1409가 높다.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오는 2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씨수소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6개월마다(6월, 12월)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을 수입·판매하는 영업자가 수입 축산물의 통관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활용하는 ‘수입 축산물 신고·검사 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동영상을 제작해 6일 식약처 누리집에 게시했다. 동영상은 ▲사전 수입신고 제도 ▲조건부 수입검사 제도 ▲잔여 검체 반환 제도 ▲축산물 전자위생증명서 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전 수입신고와 조건부 수입검사는 수입식품 통관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제도로서, 사전 수입신고는 수입식품 등이 국내에 도착하기 5일 전부터 영업자가 수입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이고 조건부 수입검사는 무작위표본검사 대상이거나 원료 수급·물가 조절을 위해 긴급 수입된 수입식품 등을 통관검사 완료 전 보세창고에서 일반 창고로 이동·보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잔여검체 반환은 수입식품 등 통관검사(정밀·무작위) 결과 적합한 경우 검사에 사용하고 남은 검체를 영업자가 신청하면 반환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영업자는 잔여검체를 전시·실험·자가소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잔여검체 폐기 감소에 따른 경제적·환경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축산물 전자위생증명서는 영업자가 매번 종이 원본으로 제출하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축산물 내수 위축 문제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국적인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설 대목에 맞춰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에서도 대형마트, 온라인몰, 친환경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신선 농축산물을 20%(전통시장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할인받을 수 있는 한도는 할인행사 별 1인당 1만 원으로 제한된다. 연간 행사규모는 385억 원이며, 설 명절 등 소비촉진 효과가 높은 시기와 소비부진 시기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고, 김장철 등 일부 소비촉진이 필요한 품목은 특별할인 행사로 진행된다. 설맞이 할인행사는 10일부터 28일까지 참여 유통업체별로 주요 성수품(사과·배, 무·배추,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설 명절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해당 기간에 할인 한도를 2만원으로 상향하여 추진된다. 소비자들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은 업체별 특성에 맞게 추진된다. 대형마트 등은 결제 시 20%가 즉시 할인되는 선(先) 할인방식으로 진행되며, 선(先)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청소년 후원 및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CJ나눔재단은 특기 및 학업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청소년을 후원하는 '꿈키움 장학' 과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자립을 돕는 '드림어게인' 프로그램 신청자를 CJ도너스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된 이래 온라인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공부방 아동·청소년의 꿈 실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꿈키움 장학’은 오는 26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특기 및 학업 분야에서 진로계획이 명확하고 우수인재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중·고등학생을 30명 내외로 선발하여 학비·교육지원비·물품 구입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특기분야는 전공별 전문가들이 맞춤형 멘토링 및 전문 교육지원 강화를 통해 진로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드림어게인’은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우리나라 산불 기상지수 변화 경향을 분석하고 1월 산불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 결과, 평년보다 산불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0년간(1960~2020)의 기상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20년 단위로 산불 기상지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봄·가을철의 산불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1월 산불위험도의 증가 폭이 가장 두드려졌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1월의 산불 기상지수가 약 2~4 정도 증가하였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약 30~50% 높아진 수치이다. 1년 중 1월에 발생한 산불 비율은 1990년대 5.7%에서 2000년대 6.2%로, 2010년대에는 7.4%로 높아졌다. 특히, 2021년은 전체 산불 중 13%에 해당하는 4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또한, 기상·기후인자를 활용하여 올해 1월의 산불 발생위험을 예측·분석한 결과, 높은 해수면 온도, 낮은 상대습도의 영향으로 과거 39년 분석 자료 중 10번째로 위험성이 높았다. 특히 온도가 산불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온도가 1.5℃ 증가하면 산불 기상지수는 8.6% 상승하고 2.0℃가 증가하면 1
원재료 생산 기업들이 HMR 제품을 활발히 출시하며 식품업계의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이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진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사의 고품질 제품을 원료로 사용해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고 있다. 그동안 1차 식품에서 가공 제품 생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면 가공품 중에서도 HMR을 특화하는 방향으로 기업 성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중이다. ◆ 돼지고기 명가에서 선보이는 한돈 집반찬! 도드람 김치찌개, 장조림 돼지고기 브랜드육 시장점유율 1위인 도드람은 돼지 사료부터 종돈, 사육, 도축, 유통까지 양돈과 관련된 전 단계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도축장 및 가공장 온도부터 유통 과정의 배송 온도 관리까지 신선하게 관리하는 것이 도드람 제품의 특징이다. 도드람은 대표 한돈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강조하며, 최근 HMR 신제품 ‘돼지고기 듬뿍 김치찌개’와 ‘돼지고기 장조림’, ‘콘버터 장조림’을 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8개 김치공장 운영농협 조합장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공장 통합을 확약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합의각서에는 ▲통합방식 ▲통합조공법인 내 조직 및 인력 구성 ▲생산특화 및 통합브랜드 운영 등 통합조공법인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다자간 합의에 따라 논의된 사항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할 것을 더욱 굳건히 확약했다. 농협은 HACCP 인증을 받은 전국 12개의 김치공장을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에는 8개 농협(경기 전곡/북파주/남양, 충북 수안보, 충남 천북, 전북 부귀, 전남 순천, 경남 웅천)의 김치공장이 참여하였다. 농협의 김치공장 통합은 지난해 중국의 김치종주국 억지주장과 비위생적인 절임배추 영상 등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100% 우리농산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든 농협김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이번 최종 합의각서 체결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인가와 참여농협 출자, 전산시스템 통합 등을 거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는 5일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의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는 ‘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19년 기본·실시설계 후 착공하여 ’21년 12월까지의 공사를 마쳤다.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는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되어 국가식품클러스터 물류존 내 대지면적 24,426㎡, 연면적 9,816㎡의 상온·냉장·냉동시설을 구축하였다. 앞으로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완제품 및 원료보관, 원료정보 중계, 국내산 원료의 공급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식품진흥원은 ㈜농협물류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센터 운영과 국내산 농산물 공급을 위한 지역 농업과의 상생 등 다양한 업무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의 기존 지원시설에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의 구축으로 원료부터 생산까지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식품산업 진흥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3일 온라인으로 올해 경영 방향인 ESG경영의 체계적인 기반을 확립해 농어업인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농어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후변화와 4차산업혁명, 코로나19 등 농어업·농어촌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에 대처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KRC농어촌 뉴딜’에 대한 성과를 창출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수렴과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안전, 지속가능, 활력제고’의 가치를 중점으로 4개 분야 21개 세부사항으로 구성된 미래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통한 변화대응력 강화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내부역량 강화와 경영시스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생산기반과 ICT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저탄소 에너지 시설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등 신성장사업 발굴 및 정책 사업화에 힘쓸 계획이다. 농어촌을 친환경·저탄소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농어가 탄소배출권 거래를 지원해 농어민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고교 스포츠 리그가 초콜릿우유를 공식 스포츠 음료로 선정했다 . 초콜릿우유는 고품질 단백질의 천연 공급원으로 운동 후 근육 회복을 돕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유는 뼈 건강을 유지하고 피로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이미 많은 스포츠 팀에서 경기 전후에 선수들에게 초콜릿우유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버지니아주 고교 스포츠 리그는 학기 중 열리는 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물과 기타 스포츠 음료 외에 초콜릿우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 insidenova.com, 12월 23일>
국회를 통과한 부정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 개정안의 기간을 구체적으로 정한 시행령이 오늘 공포되었다. 농축수산물을 20만원까지 선물할 수 있는 기간은 명절 전 24일부터 명절 후 5일까지로 규정되어 올해 설(1월 8일)부터 적용된다. 국회의 법률 개정에 이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속한 개정령 추진에 전국 9만 한우농가는 감사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한다. 이번 조치는 특히 명절기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우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약 36만명이 종사하고 관련인구 약 90만에 이르는 한우산업에서 4천억원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명절 선물 20만원 임시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설날 국내산 농축수산물 매출액은 축산물 23%, 과일류 23%, 수산물 20% 증가등 농축수산업계 전품목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농어민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아준 국회와 정부에 감사와 경의를 전한다. 이번 청탁금지법 개정을 반기면서도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아직 ‘국내산 농축수산물 제외’라는 과제가 아직 남았기 때문이다. 농축수산물은 부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