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과냉각고 스노우톡 제작사 ‘아토즈글로벌’이 ‘하이트진로산업’과 업소용 제품 판매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토즈글로벌에서 주류 전문 업체인 하이트진로산업에 일반 음식점, 유흥주점 등 업소용 제품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두 업체는 과냉각 특허기술을 접목한 과냉각고 스노우톡의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권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업소용 시장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아토즈글로벌의 ‘스노우톡’은 과냉각 특허 기술을 활용한 눈꽃냉장고 제품이다. 해당 기술은 0도의 빙점 이하에서 물방울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액체가 고체로 분자 구조가 바뀌는 과정 없이 급랭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외부 충격이 발생하게 되면 입자가 눈꽃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일반 업소에서는 주류 및 음료의 종류에 따라 과냉각 온도를 설정하여 눈꽃 형태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으며, 새로운 수익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토즈글로벌 백석현 대표는 “주류 전문 업체인 하이트진로산업과의 MOU 협약을 통해 과냉각고가 업소용으로 많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AI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유전자 진단법에 대한 하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AI 유전자 검사(rRT-PCR)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및 지소 37개소를 대상으로 했고, 결과 분석 항목으로 바이러스 유무와 타입을 판정하는 정확도와 결과값을 표준 점수로 환산하여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산포도 분석 외에도, 분석적 민감도를 추가하여 각 기관의 검사 능력을 보다 다각적으로 평가하고자 했다. 정확도 평가에서는 각 기관에 배부된 정보가림 평가 시료에 대한 양성·음성 판정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각 기관의 산포도와 분석적 민감도 평가에서는 각각 한 개 기관이 기준치에 미달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10월 중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검역본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2개 시·도 AI 정밀진단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각 기관이 AI 정밀진단 업무 수행을 위한 인력 및 시설·장비를 적정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대장 기록 오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품질이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과 ‘다청옥’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전국 농·축협(2021년 10월25일까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2022년 3월중에 종자를 수령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외국품종을 국산으로 대체시켜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사료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광평옥(2000년)’과 ‘다청옥(2016년)’을 개발했다. ‘광평옥’은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건물수량이 ha당 22톤이고, 쓰러짐에 강하여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전국에 많이 보급되는 품종이다. ‘다청옥’은 2016년에 개발된 품종으로, 건물수량은 ha당 24톤이고, 다른 품종보다 이삭길이가 길고 쓰러짐에 강하다. 또한, TDN(Total digestible nutrients, 가소화양분총량) 수량이 높고, 줄기와 잎 부분의 조단백질 함량이 많아 영양가치가 높다. 재단 김종길 종자사업본부장은 “국내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품질의 ‘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함께 12일부터 2주간 ‘2022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축산농가 모집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권역별로 나누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해당 설명회 수료자에게는 사업 신청 시 가산점(5점)을 부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신청 시 대상자가 알아야 할 ’22년 주요 지침개정 사항, 자격 및 우선지원 조건, 지원장비 등의 정보를 단계별·축종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지원 사업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융복합 장비지원 사업으로, 축사 내외부의 환경조절 장비와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신규 구비·교체 소요 비용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국고보조 30%, 국고융자 50%) ’22년 예비사업자는 시·군 축산과에서 모집하며, 사업 예산 소진 전까지 월별로 지속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을 신청하는 축산농가(개인·법인)이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가 가능하며, 농업교육포털 등을 통해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12일 대전 오페라위딩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의원회에서 회장 선거를 한 결과 기호 3번 손세희(백산농장, 충남 홍성)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는 대의원 206명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손종서 후보 27표, 기호 2번 장성훈 후보 48표, 기호 3번 손세희 후보 70표, 기호 4번 이기홍 후보 61표를 각각 받았다. 손세희 당선자의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손세희 당선자는 당선 수락연설을 통해 “먼저 오늘 저를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으로 지지하여 주신 대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로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손종서 후보님, 장성훈 후보님, 이기홍 후보님께 그 동안의 노고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손세희 당선자는 “당선이 됐지만 현안이 많아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돈산업 미래의 발전에 대한 염원을 함께 같이 하기에 한분, 한분의 깊은 뜻은 저의 부족함을 채우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더 큰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 가장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021년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 및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 수상작을 13일부터 온라인 전시하고 15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농촌건축대전과 농촌계획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농어촌공사와 한국농촌건축학회, 농촌계획학회 주관, 농촌진흥청에서 후원으로 2021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공모됐다. 수상 작품은 13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 76점의 패널과 모형작품을 VR(가상현실)이미지로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농촌지역 거점 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주제로 한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는 한경대학교(이재윤, 최미나, 최지원)의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마을 폐교를 리모델링해 커뮤니티센터의 상징성을 높였으며, 막걸리를 활용한 6차 산업 공간, 목공소 아카데미 체험공간, 문화예술 마당 등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교류와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다시, 여기 고성”, “반곡 레시피” 등 2점, 장려상에는 “Green
농진청, 한우소장 오가노이드 생산위한 원천 기술 확보 동물생명공학, 영양소 이용, 안전성 평가 시험 등 다양하게 이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의 소장(小腸)과 세포 구성 및 기능이 유사한 오가노이드(미니장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실험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소와 같은 큰 동물(대동물) 실험은 공간, 비용 등의 한계로 연구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오가노이드는 동물 실험 대체 활용이 가능하며, 동물의 병원체 감염기전 구명 및 생체 면역반응 연구를 위한 질병 모델링 등 동물생명공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한우 소장에서 장(腸) 줄기세포를 포함한 조직을 분리하여 3차원 배양을 통해 안정적으로 증식시켜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오가노이드는 소의 소장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줄기세포 및 상피세포 표지인자가 강하게 발현됐다. 또한 다당류가 오가노이드의 세포를 투과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소장의 주요 기능인 영양분 흡수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애니멀스(Animals)’ 에 게재됐으며, 한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8일 2021년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양곡수급안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올해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8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9월 15일 기준 `21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83만톤이며, 최종 생산량은 11월 중순경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고, 9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일조는 약간 부족한 수준으로 예상생산량은 전년보다 32만톤 증가했다. 다만, 현재 일부 지역에서 벼 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가 평년보다 증가하였고,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기까지 일조량 등 기상여건에 따라 작황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 예상생산량은 소비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수요량을 초과하는 수준이나, 11월 15일 쌀 생산량 조사 결과 발표(통계청)를 토대로 정확한 수급 상황을 추정할 예정이다. 올해 산지쌀값은 수확기 초기 햅쌀 수요, 지난해 작황 부진 영향 등으로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다가, 중만생종(전체 재배면적의 91.5%)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 일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21년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기에 농가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8일부터 22일까지 ‘차세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구축이 완료될 차세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은 농림사업의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재구축하여 선보일 대국민 포털 서비스이다. AI, 빅데이터, 드론,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하여 농림사업에 대한 맞춤형 통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농림사업 신청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변화되는 대국민 포털 서비스 네이밍 공모전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농림사업에 대한 맞춤형 통합 정보 채널 이미지, 신뢰도와 친밀도를 제고하고 유관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을 제시해야 한다. 참가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응모작에는 총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금상(1명) 100만원, 은상(1명) 30만원, 동상(1명) 20만원을 수여하고,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 1만원을 제공한다. 최우수작은 앞으로 구축되는 대국민 서비스 포털의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2021년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개발비 부담완화를 위하여 ICT기자재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 처음 시작한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은 2021년에도 국가표준을 적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개선을 하는 경우 소요되는 검정 비용을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ICT기자재의 성능과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영세 제조기업의 개발비 부담을 줄여 나가는 동시에 국가표준적용 제품의 확산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검정바우처의 지원대상은 스마트팜 시설원예분야 국가표준(KS X 3265~3269)과 스마트팜 축사분야 센서 국가표준(KS X 3279)를 적용하는 ICT융합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검정바우처 지원은 기술지도와 검정시험, KC인증을 대상으로 하며, 보조운영기관인 협회가 검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지도는 스마트팜 ICT기자재의 국가표준적용 개발제품의 표준규격 준수여부와 검정시험 지원 제품에 대한 지도와, 검정시험의 사전지도를 실시한다. 검정시험은 검정대상 ICT기자재의 검정기준 적합성(適否)여부를 시험·검사한다. KC인증은 전자파 장애(영향)을 받는 IC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수도권 내 과수산업 안정화와 외래병해충 방제 전문성 강화를 위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하였으며 잎, 꽃, 가지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말라서 죽고 전염성이 강해 공적 방제 대상 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과수화상병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효율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그 일환으로 외래병해충 방제 전문기관인 검역본부와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은 외래 병해충의 신속한 진단 및 역학조사 지원, 병해충 방제 담당 인력 역량 향상, 외래병해충 연구 관련 시설·장비·기술 상호 교류 등 병해충 확산 방지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의의가 있다. 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조사분석 및 데이터 구축, 병해충 분야 인력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 및 강사 지원, 화상병 현장 연구 관련 정보 및 자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내 신규 수출 농가 등을 대상으로 병해충 무감염 등과 같은 상대국 검역요건을 충족하도록 검역 관련 사항을 지원하여, 수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3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인 ZOOM을 활용하여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18일에 창립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디지털농업 분야 단체 및 국가표준의 제·개정 표준안에 대한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위해 매해 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디지털농업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소개 및 표준화 현황, 디지털농업 국가표준화 확산지원 사업 기본계획, 디지털농업 R&D 및 산업표준 추진방향 발표 ▲신규 단체표준 제정(안) 소개 및 의결 ▲국가표준 개정(안) 소개 및 의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총회 이후에는 표준 안건별 수렴된 의견을 표준 제안자에게 통지하고 제안자는 표준을 수정 및 반영하여 절차에 따라 제·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의 사무국 및 디지털농업 분야 단체표준 제정 기관인 재단은 그동안 디지털농업의 발전을 위해 표준화 추진 및 기 제정 표준의 고도화, 스마트팜ICT기자재 현장확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철웅 이사장은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을 중심으로 농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