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재조합단백질 생산 연구에 필요한 닭 난관팽대부의 상피세포를 분리하여 체외에서 배양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달걀이 만들어지는 난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는 생식기관으로 난관채, 난관팽대부, 난관협부 3개의 부위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난관팽대부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달걀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어 달걀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등 재조합단백질 대량 생산 연구에 핵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닭 난관 상피세포는 닭에서 직접 세포를 분리해 연구에 이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분리와 배양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진은 난관팽대부 내부 조직에 효소를 처리해 상피세포를 분리하여 체외 배양에 성공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소 혈청이 아닌, 닭 혈청을 이용해 상피세포를 배양한 결과, 난관 조직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오브알부민의 발현을 확인했다. 이는 난관에서 분리한 상피세포가 체외 배양에서도 난관 조직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 혈청이 포함된 배양액을 이용했을 때는 난관의 상피조직 유래세포보다 다른 세포가 빠르게 증식돼 닭 난관 상피세포만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확립한 닭 난관 상피세포 체외
국립수목원, ‘2021년 산림 가을 단풍 예측지도’ 발표 지난해보다 3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월 하순경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기량 늦어진 것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올해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8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7개 지역이다.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 지역(제주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10월 하순경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풍 예측은 산림청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 적응 사업”에 참여하는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에 의해 2009년부터 해당 지역별로 현장에서 직접 관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딥러닝 방식을 적용하여 예측하였다. 이번 분석은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현장관측자료(단풍>50%)를 기반으로 대표적인 기계학습(머닝러신) 방법 중 하나인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 방식을 적용하여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10월 1일 2021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27일 ‘2021 국정감사 축산분야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축단협이 발표한 11대 요구사항은 ①물가안정 명목의 축산농가 규제정책 철폐, ②수입축산물 장려하는 국방부 군납 경쟁입찰 전환추진 중단, ③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치, ④ASF 방역책임 축산농가에 전가 개선, ⑤공정거래위원회 가금육시장 조사 중단, ⑥축산발전기금 고갈에 따른 온라인 마권발매법안 조속처리, ⑦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철폐(국비존치), ⑧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 관리사 인정, ⑨가축 살처분보상금 지급기준 현실화, ⑩2022년 축산분야 예산확대, ⑪모돈 이력제 추진 반대다. 이와 관련, 축단협 관계자는 “농식품부를 향한 농민들의 민심이반이 극에 달해 있으며, 규제중심의 정책이 폭주할 경우 축산업 기반은 급속도로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국정감사 축산분야 요구사항은 그간 김현수 장관이 행한 갑질농정을 고발하고 국회에 정부감시 권한을 적극 행사할 것을 촉구하는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축단협 이승호 회장은 “농정부처에서 축산농민의 어려움을 해결은 커녕 反축산정책으로 일관하는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27일 ㈜에스디생명공학(대표이사 박설웅)과 대형 기술이전과 산·연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면교환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원 기술의 민간 분야 확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등 양 기관의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식품(연)과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5월 장건강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무청 추출물(박호영 박사 연구팀)과 수면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황 추출물(엄민영 박사 연구팀)에 대한 기술이전계약도 체결했다. 향후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대량생산 체계 구축 및 인체적용시험 등 공동으로 산업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은 “연구원의 우수한 기술을 민간 분야로 확산시켜 기능성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또한 출연(연)과 기업의 바람직한 협업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식품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공공조달로 연계하는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의 신청서류를 10월 12일까지 받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결과로 제조된 제품의 혁신성ㆍ공공성이 인정될 경우 혁신제품으로 지정하여 수의계약, 혁신구매 목표제 등을 통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와 농기평은 제도 시행을 위해 그간 기획재정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지침’을 마련했고 이를 근거로 농식품부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공모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 후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조달시 ‘혁신제품 구매목표제’의 대상이 된다. 최근 5년 이내 농식품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제품에 대한 심사는 ① 발표평가 → ② 현장평가 → ③ 종합심사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발표평가는 신청제품의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시장성과 혁신성을 평가하며, 현장평가에서는 대상제품 보유 여부, 개발기술 적용 여부, 제품 생산을 위
카길애그리퓨리나 ‘豚미션 2030’ 온라인 세미나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으로 가기 위한 미션(임무)을 고객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미래의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됐다. 비대면 환경 속에서 한돈산업의 최신 정보 공유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 오는 10월 5일 웨비나로 공개된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豚미션1 : 자돈 생존율을 올리자’이며, 최근 불안정한 축산 환경에서 한돈 농가의 수익성을 증대 시키기 위한 생시 자돈의 총산 생존율과 초기 성장 극대화 방안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보면 ▲10월 5일 ‘최근 양돈 시장 상황과 대응 전략’, ▲10월 6일 ‘다산다사, 이것이 바로 열쇠다!’ ▲마지막 날인 10월 7일에는 ‘초기 성장 개선, 이것부터 시작하자!’로 3일간의 온라인 세미나가 마무리된다. 세미나 시간은 1시부터 1시 30분까지 실시간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카길애그리퓨리나 豚미션 2030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선 온라인 사전등록이 필수이다. 사전 등록은 웹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등록이 완료되면 온라인 세미나 접속 정보를 핸드폰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豚미션 2030 온라인 세미나는 ‘豚미션2, 비육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정현찬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1층 회의실에서 ‘군급식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위원,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위원 등 국회의원과 관계부처, 유관기관, 전문가, 생산자, 소비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군 급식 개선에 대한 정책 제안과 국방부의 군급식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홍철(국방위원장), 위성곤(농해수위), 강은미(환노위) 국회의원은 각각 환영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가 군급식체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방부 김경욱 물자관리과장의 ‘군급식 개선방안 및 추진계획’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송원규 부소장의 ‘군급식 개선과제 및 공적조달체계 도입 방안’의 발제와 함께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김경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다.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은 “군장병들에게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을철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 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우 송아지 폐사의 원인 중 소화기질환이 68.7%로 가장 높다. 이어 호흡기 질환이 20.9%, 사고 6.3%, 기타 질환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병의 원인인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어미소가 분만하기 전에 축사 내 분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소독약으로 내부 벽, 파이프와 바닥이 충분히 젖도록 소독한다. 임신한 어미에게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 백신(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을 분만 6주 전과 3주 전 총 2회 접종한다. 어미의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 전달된다. 어미에게 접종을 못한 경우에는 분만 직후 송아지에게 직접 백신을 먹이면 접종 효과를 볼 수 있다.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소화 효소 분비와 정상적인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켜 비감염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송아지에게 전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년 국제종자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국내 우수 종자를 홍보하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전시프로그램 ▲ 현장 전시포 ▲ 해외바이어 프로그램 ▲ 연계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 박람회장에서는 종자산업의 현황·정책, 종자의 중요성 및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을 소개하며, 원예 및 씨앗을 활용한 체험 영상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종자관련 유관 기관인 농진청 및 전국 7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옥수수, 딸기, 수박 등 주요 신품종이 전시되며, 종자원의 품종 보급 및 보호제도 등도 소개된다. 종자기업(32사[社]), 전후방기업(32사[社])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이 참가기업타운에서 전시·소개되며,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김제시)내 현장 전시포를 가상현실 공간으로 구현함으로써 직접 현장 전
한돈자조금, 27일부터 2주간 ‘한돈데이 랜선 페스티벌’ 개최 1001명에게 한돈 빽햄 선물세트 증정 등 할인쿠폰 경품 제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제8회 한돈데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2021 한돈데이 랜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홍보대사 백종원과 함께하는 ‘한돈으로 마음돈돈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를 앞두고 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행사가 불가능한 시기에 소비자들과 비대면으로라도 소통을 이어가고 나아가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2021 한돈데이 랜선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27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전용 웹사이트인 ‘1001 한돈데이 랜선 페스티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돈스테이지 ▲플레이존 ▲푸드존 등 소비자들과 함께 한돈을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구성됐다. ‘한돈스테이지’에서는 홍보대사 백종원과 함께 두 가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돈으로 마음돈돈 캠페인’이 펼쳐진다. ‘국민 응원 댓글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향한 뒷심 응원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로, 응원 댓글 중 베스트 댓글로 뽑힌 10명을 선정해 홍보대사 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종시 청년농업인 생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결과, 총 330만원 이상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농정원은 추석연휴 이전인 13일부터 15일까지 본원 1층 로비에서 세종시 청년농업인의 생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돈쭐 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본 캠페인은 농정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 농업인과 품목을 발굴·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100%로 빵을 만드는 발효명가, 세종시 청년농부의 농산물로 떡을 만드는 방앗간코리아, 금강자연휴양림 인근에서 천연벌꿀을 생산하는 수현벌꿀, 수제 울금한과를 만드는 세종한과가 참여했고, 임직원들이 세종시 청년농업인의 생산품과 스토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전시 및 자료 소개, 구매독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고자 3일간 운영된 직거래 장터에서 농정원 임직원들의 총 구매금액은 3,331,000원으로 집계됐다. 신명식 원장은 “본 캠페인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지역과의 상생협력에 직원들이 더 많은 관심는 계기
■ 국장급 공모직위 임용 ▲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 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 구복경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질병진단과장 ■ 국장급 명예퇴직 ▲ 위성환 명예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