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난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남 함양군 일원(함양 상림공원 및 대봉산 휴양밸리)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안 홍보관에서 산양삼 산업을 알리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 품질관리제도를 안내 및 홍보한다. 진흥원은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산양삼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전체과정에 대한 재배이력을 관리하고 있으며, 산양삼의 전주기를 산양삼정보다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산양삼 친환경 재배매뉴얼’, ‘산양삼 통계자료집’, ‘특별관리임산물 산양삼이란?’ 등 산양삼과 관련된 브로슈어를 제공하며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산양삼 요리법(최고의 요리비결, EBS)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강오 원장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산삼항노화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고 미래 유망 사업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생산자에 도움이 되는 품질관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는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한우프라자를 운영하는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식량자원인 한우의 소비안정과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더불어 농협한우프라자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종합토론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적인 자급률 하락과 부위별 소비 불균형 등 한우산업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한 농협과 더본코리아의 협업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향후 양측은 한우를 활용한 메뉴 개발, 한우프라자 운영프로세스 개선 및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더본코리아의 실무진이 그동안 쌓아온 외식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폭 공유하여 한우프라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협 한우프라자는 특색있는 메뉴,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소비자 서비스를 향상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시범사업 후 체계적인 성과평가를 거쳐 내년도에는 참여 농·축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맥류 종자를 개별신청 받아 보급한다. 맥류종자 개별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종자개별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의 가격은 20,680원/20kg이고, 쌀보리는 22,560원/20kg, 청보리는 19,500/20kg, 트리티케일·호밀·겉귀리는 39,440원/2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입금확인 후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 기관신청을 통해 종자를 신청하지 못했거나, 추가로 맥류 종자가 필요한 경우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개별신청 대상 품종 및 수량은 실시간으로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맥류종자 개별신청 대상 주요 품종은 다음과 같다. ■…겉보리 ‘혜미’ 품종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 징을 가지고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 품종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능이 높으며, 보리차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쌀보리 ‘호강’ 품종은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취반 및 가공적성이 좋다. ‘강호청’ 품종은 청색 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오병석) 주관하는 ‘제26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유튜브/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활발한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본 포럼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①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의 과제와 기회, ②기후위기 시대의 농업부문 추진과제, ③기후위기 시대의 축산업부문 추진과제, ④기후위기 시대의 농축산부문 탄소중립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기조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김용환 교수는 “농업의 성공적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자연적 탄소흡수원 관리를 통한 농산물 단위생산량당 탄소발자국 저감이 핵심”이라며,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의 이해와 행동, 보상시스템이 밑받침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식품첨가물에 등록되어 있는 안전한 성분 사용 ASF·AI·FMD 바이러스에 뛰어난 소독 효과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친환경성 내동성 소독제인 ‘에코라인’의 허가승인을 받고 곧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에코라인’은 식품첨가물에도 등록되어 있는 안전한 성분을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어 살포시에도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특히 겨울철에도 소독제가 잘 얼지 않아 사용이 수월하다. 또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FMD) 바이러스에 뛰어난 소독효과가 수차례 실험을 통해 입증된바 있어 지속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이 걱정되는 금년 겨울철에 축사 내외부 소독, 거점 소독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목표로 밭농업기계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을 준공·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은 국립농업과학원 내 총 1,488㎡면적에 폭 20m, 길이 60m 크기로 지어졌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으며, 작업기 정밀 제어,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 등 3개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작업기 정밀 제어 실험실’은 유공압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농작업기 유공압 제어 시스템 개발과 성능시험에 활용된다.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실험실’은 농업환경과 농작업 자료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감지기(센서)·영상 기반 제어 등 노지 디지털 농업 기초·요소 기술개발에 이용된다.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에서는 모사 풍동을 활용한 파종·방제 작업 등 드론용 농작업기 개발과 밭농업기계 시험장치, 시작기 성능시험 등 첨단 밭농업기계의 성능시험이 이뤄진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밭농업기계의 주요 기종을 전시해 현대 농기계 개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계절과
KOICA, 아프리카 가나에서 벼 우량종자 첫 수확 올해 8톤 시작, 2023년 24톤 농가 보급 예정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ODA사업으로 서아프리카 가나의 아신포수지역의 아신아크로퐁 마을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벼 우량종자 첫 수확’이 있었다. 벼 우량종자 수확 작업 행사에는 아신포수 지역농업 사무소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농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우량종자 수확 작업이 이뤄졌다. 벼 재배 협회장인 Mr. Kwame Asuah는 KOICA의 지원 사업으로 우량한 벼 종자가 생산되었고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18일 1.2ha의 현지 벼 우랑 종자 생산포에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114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사업 책임자인 다이카의 김상열 단장은 사업 대상지인 9개 지역에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도에는 8톤, 2022년도에는 16톤을 2023년도에는 24톤을 농가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우량종자 보급을 통해 벼 생산성이 10-20% 증대되므로 가나 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8일 한돈 품질고급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컨설팅으로 회원농가의 한돈 품질향상, 경영능력과 기술수준 개선, 소득 향상이 목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인프라(데이터)를 활용하여 규격돈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을 제공하고, 한돈 품질 개선을 위한 기계 등급판정기기(VCS2000)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한 기술교류 및 연구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남건 지원장은 “축평원 부울경지원과 부경양돈농협이 상호협력하여 한돈 농가가 필요로 하는 분석자료 정보 제공과 컨설팅 활동으로 돈육 품질향상과 경영 및 기술 수준 개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한국서부발전 등과 협력하여 나주지역 청년 축산농가의 부숙퇴비와 축분 냄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8일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농기평과 서부발전은 지난해 태안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악취저감 실증 사업을 추진하였고, 축분 냄새를 저감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나주지역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 농기평과 aT는 전남 나주로 이전 후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을 모색하던 차에 지역 청년 축산농가 지원이라는 취지에 뜻을 같이하여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서부발전은 ‘불용 석탄을 원료로 한 악취저감 물질을 농가에 지원’하고 농기평과 aT에서는 ‘사양관리, 퇴비처리 등 사양관리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시행하여 축산농가가 체감할 만한 개선 효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농기평은 나주시에 이전하면서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 사업을 계기로 나주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서 선거 개최…권역별 시간 달라 한돈협회장 후보초청 전국 순회 소견발표회 24 제주서 시작 16일 온라인 후보 토론회도 최초로 진행…9월말 공개 예정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 치러진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 9개도 협의회별로 투표시간을 달리함으로써 투표자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9월 3~8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기호 1번 손종서 후보(우리농장, 경기 이천) , ▲기호 2번 장성훈 후보(금보육종, 강원 원주)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백산농장, 충남 홍성), ▲기호 4번 이기홍 후보(우수농장, 경북 고령) 등이 (기호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후보등록은 선고공고일인 지난 9월 3일부터 8일까지 이뤄졌다. 후보자는 선거인 10인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이번 선거부터 한돈협회장 후보자들은 각 2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납입했다. 기금은 온라인 합동소견 발표회, 공보물 인쇄비 등 운영비와 각 후보자들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건강·자연식품 전문 박람회인 Natural Product Expo West(NPEW 2021)에 참가하여 한국 건강식품 홍보에 나섰다. NPEW는 전 세계 약 132개국, 3,500여 업체가 신제품 및 유망 품목을 선보이며 건강·자연 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aT는 대면 바이어 상담이 어려운 여건에서 NPEW에 온라인 한국관을 열어 북미 시장을 공략할 농식품 수출업체 22개 사와 함께 참가했다. 특히, 9월 8일과 10일 양일간 ‘Discover Korea’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참가 수출업체들이 사진·팸플릿 등 전통적인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라이브 영상을 통해 직접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김치, 홍삼, 버섯, 유기농 쌀과자 등의 한국 농식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홍삼에 편의성을 보탠 스틱·젤리 형태의 제품과 글루텐프리 유기농 쌀가공 제품이 바이어의 호응을 얻고
한국마사회는 9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말 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나의 말 이상형’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승마 자격 검증’ 아이디어가 올랐다. ‘말 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한국마사회가 개방하는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한국마사회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말 산업 정책 개선 아이디어 ▲한국마사회 개방 공공데이터의 활용도 제고 아이디어 ▲말 산업 민간 혁신 사업화 아이디어 3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근두근 나의 말 이상형’은 MZ 세대에게 유행인 온라인 테스트 형식을 차용해 본인의 성향과 맞는 이상형 경주마를 큐레이션 해주고, 선정된 경주마의 정보와 추후 경주 일정을 소개해 준다는 아이디어다. 우수상인 ‘데이터 기반의 승마자격 검증’은 영상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승훈련 및 자격 검증 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아이디어이다. 최종 수상작에게는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한국마사회장 상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