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재난·재해 지역에 급식 및 세탁봉사를 지원하는 구호차량 4대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구호차량은 범농협 임직원들이 지난해 수해복구를 위해 모은 성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제작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충남 및 제주지사에는 급식차량, 강원 및 충북지사에는 세탁차량을 배치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 2019년 NH농협은행의 공익기금을 통해 지원된 급식차 2대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구호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랑의 헌혈 60만ml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상생·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재해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차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긴급구호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재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농협의 구호차량 지원 사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해주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고, ‘독버섯 바로알기’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버섯의 발생이 많아지는 가을철이 되면 무분별한 야생 버섯 채취와 독버섯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흰갈대버섯, 노란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독버섯 234종에 대하여, 형태, 생태 및 독성정보 등을 총망라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했다. 독버섯 234종 중 194종은 현지조사를 통해 생태정보가 확보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40종은 알려진 일반 특징을 정리했다. 유사한 식용버섯 72종의 정보도 포함했다. 독버섯에 의한 중독유형 및 증상, 주요 독성물질을 정리하였으며, 중독사고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수록하여 중독사고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버섯 바로알기’ 앱은 2014년 8월 독버섯 80종을 바탕으로 출시됐으며, 수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버섯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김승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과 한국농공학회(회장 최진용)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후원하는 ‘제9회 농어촌물포럼’이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농어촌물포럼은 산·학·연·관 물 관련 전문가들의 열린 교류를 통해 통합물관리 정책변화에 따른 농어촌용수의 각종 현안해결과 지속가능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하구와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주제로 △ 금강 하구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이용방안 △ 영산강 하굿둑과 농업용수 등 2건의 주제발표와 전남대 윤광식 교수를 좌장으로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참석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식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한 축사에서 “물은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각각 특수성이 존재하므로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 문제 해결에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며, 농업 트렌드 변화와 시설 노후화 등 농업용수 현안 과제의 해결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충남연구원 김영일 박사는 금강 하구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이용방안을 주제로 하구와 갯벌의 기능,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의료용으로 개발된 돼지 심장을 원숭이에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거부반응이 사람의 심장질환 유발 과정과 유사함을 밝혔다. 연구진은 이종이식(異種移植; 종이 다른 동물의 기관·조직 이식) 이후 거부반응을 일으킨 돼지 심장에서 병리학적으로는 혈관성 거부반응, 심근경색과 심장 섬유화가 진행되었고, 전사체학적으로는 심장 기능 유지에 필요한 필수 유전자의 발현 이상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분자생물학적으로는 심장 기능 이상 표지 유전자의 발현이 변화하였음을 확인했다. 이는 사람에서 심장근육병증이 진행될 때의 유전자 발현 변화 양상 또는 심장 기능 이상 증상과 매우 유사한 결과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심장 이종이식 후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거부반응 억제 기능이 강화된 의료용 돼지 개발 등 연구에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는 “이종이식 거부반응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최초 시도로 의미가 크며, 연구 결과는 심장질환 발생과 형성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건국대학교 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중앙대학교와 공동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 발표 조사료 생산으로 해당 지역 미세먼지 평균 11.5% 감소 조사료 생산이 대기오염원인 미세먼지를 평균 11.5%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순천대학교(연구책임자 양철주 교수)에서 연구된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연구는 겨울철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경지 확보와 토심을 높이는 효과 및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익적 기능 이외에 토양에서 발생하는 먼지 방지 효과를 구명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우리나라의 겨울철 조사료 생산현황 조사 결과 파종시기는 9~10월에 진행되며, 수확시기는 이듬해 5~6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트리티케일 및 호맥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지 방지 효과 측정은 금년 2월, 4월에 순천, 나주, 함평, 보성, 구례, 익산 등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PM10기준) 순천지역은 최대 20.2%, 나주 및 함평지역은 최대 19.2%, 구례 및 보성지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우리 채소를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가을호를 10일 발간한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연간 4회(각 2만부)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번 호는 우리 채소를 주제로 농업·농촌과 농식품의 가치를 전달한다. <농식품 공감> 섹션은 ‘어른 입맛을 이끌던 나물’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칼럼과 독자 사연을 다뤘으며, 한국인에게 친숙한 채소인 배추, 무, 마늘, 고추에 대한 역사와 효능을 소개한다. <농촌 공감> 섹션은 가족과 함께 낙농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은아목장’을 통해 농촌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잎 채소를 통해 귀농의 꿈을 펼친 ‘바른농작(김은호 대표)’과 ICT기술을 접목하여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는 ‘이로운 세상(양진성 대표)’, 배추김치 ‘김순자 명인’을 만나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한다. <소비 공감> 섹션에서는 전라북도 대표 특산물, 소멸 위기에 처한 먹거리 보전을 위한 국제기구 ‘맛의 방주(채소편)’, 농부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마르쉐)를 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식, 즐거움을 먹다‘를 주제로 백일장과 사생대회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일장 분야는 수필, 시, 동화, 시나리오 등 문자 중심의 콘텐츠를, ▲사생대회 분야는 웹툰, 웹포스터, 일러스트, 민화 등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모집한다. 작년 제1회 공모전은 내국인만을 참가 대상으로 하였음에도 960여 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은 외국인 부문을 신설하여 외국인도 한식을 접하며 느꼈던 장점과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했다. 공모는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창작물과 참가신청서 등을 한식진흥원 공모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외부 심사위원이 창의성, 기획성, 활용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당선작은 11월 23일 한식포털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을 대상으로 선정,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2월에 한식포털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제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의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수상자 27명이 농식품 과학기술대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연구자들을 위한 상으로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에는 엄마사랑 조성용 대표와 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가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 선정된 엄마사랑의 조성용 대표는 국내산 통곡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는 파종, 접목로봇 실용화로 친환경 정밀농업을 구현하고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한 점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에는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 이상현 전남대학교 교수 3명에게 돌아갔다. 팜에이트 강대현 대표는 스마트팜(수직농장) 개발 및 기술고도화를 보급하고 확산에 기여한 점이 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는 국내 최초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수준의 케이팜(K-Farm)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남대학교 이상현 교수는 ICT 융복합기술 적용으로 배 재배 및 인공수분을 꽃가루 대량 생산과 유통효율화
친인척 방문·가족모임 줄어 구매금액 감소 원인 추석음식, 중간 또는 완전조리식품 구입 비중 늘어 최근 3년간 추석 관련 농식품 구매 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은 친인척 방문과 가족모임이 줄었고, 농식품 대신 저렴한 다른 품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을 앞두고 선물이나 명절 음식, 제수용품을 농식품으로 구매할 때 지출되는 예상비용은 34만3,2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 2019년 보다는 5% 감소한 수준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 농식품 구매변화를 전망하고, 코로나19가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1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소비자 874명)와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의 최근 3년간 농식품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추석 관련 농식품 구매 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은 친인척 방문과 가족모임이 줄었고, 농식품 대신 저렴한 다른 품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음식은 중간 또는 완전조리식품의 구입 비중을 늘려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떡(68.4%)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튀김류
라이브커머스·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등 소비자와 소통 노력 도드람 선진 기술력 바탕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기업 약속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7일 화요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도드람은 앞선 기술력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 최신식 도축장·가공장 구축 등 한돈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브랜드육 시장을 선도해왔다. 업계 최초 16개의 초음파 센서로 돼지 도체를 스캔하고 분석하는 ‘오토폼’ 기술을 도입해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고, ‘도드람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성공적인 온도 관리와 신선한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드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SSG랜더스 후원 등 소비자 가까이서 소통한 점이 2년 연속 수상을 끌어내는데 주효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며, 도드람이 프로배구 스폰서로서 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가감 없는 소통으로 친근하게 다가서려고 한 노력이 브랜드 대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고, 일상의 행복한 순간마다 도드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힘쓰
100% 유기농 목초·사료 먹고 자란 젖소에서 착유한 100% 유기농 우유 125 ˚C 고온살균공법으로 고소하고 진한 맛 구현…한정 수량만 생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청정 자연을 담은 친환경 프리미엄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친환경 프리미엄의 100% 유기농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서울우유가 처음 선보인 유기농 우유로 강원도 철원 청정지역의 넓은 초지와 깨끗한 물, 100% 유기농 사료를 사용한 유기농 목장에서 엄선해 만들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저온살균공법으로 출시된 기존 유기농 우유와 차별화 된 125 ˚C 고온살균공법을 적용,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해 한층 더 높은 풍미가 특징이다. 신제품 패키지는 서울우유 브랜드를 강조한 그린 컬러로 디자인 했고, 양주 신공장의 클린 충전 방식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기농 우유시장을 타깃으로 흰 우유 고급화 전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6일부터 10일까지 공영도매시장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2021년 가락시장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청과물시장동으로 선정하였으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산업안전 등 총 5개 분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금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추석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되며, 공사와 각 분야별 안전전문가가 합동으로 유해·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하여 즉시 조치하는 등 도매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사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추석을 대비해 도매시장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가락시장 내 안전사고 ZERO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