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사회 분위기 전환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5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대학 인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삼성 휴먼 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쌀과 과일, 각종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농대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주위의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조재호 총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어 이번 위문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와 나눔 문화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사(사장 김경호)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 가락시장 대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을 통해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하역노조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공사는 청사 정문 앞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역노동조합 측에 1,370개의 추석 명절 격려품(명절선물세트)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녹록치 않은 여건에서 고생하는 하역노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소정의 명절 격려품을 전달하였으며,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매시장 하역종사자들에 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 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톤,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국립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최신 OPU기법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 집단
한우와 수입육 구분은 축산물 이력제 앱 활용하면 가장 확실 식당 메뉴판에 ‘국내산’으로 표기돼 있어도 꼭 한우는 아니야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한우는 여전히 인기 음식이자 선물이다. 하지만 수요가 급증하고, 코로나19로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나 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원산지를 속이는 사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지난 설 명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식품 판매 제조업체 중 10,892개소를 현장 단속한 결과, 443개소(거짓표시 209, 미표시 234)의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품목으로는 쇠고기(67건)가 돼지고기(88건) 다음으로 많았다. 한우 등급을 속이거나 육우,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등 위반업체의 술수도 교묘해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진짜 한우를 판별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진짜 한우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빛, 수입육은 검붉은 빛깔 돌아 일반적으로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색을 띠지만 수입육은 그에 비해 색이 검붉다. 지방층도 차이를 보인다. 한우는 결이 가늘고 고르며 유백색으로 밝은데 비해 수입육은 지방층이 두껍고 고르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관할하는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를 개소하고 윤영구 전무이사 및 김인순 충남도본부장, 충남도본부 소속직원 등 내부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1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세종과 대전은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충청남도 일부 지역(공주, 금산, 계룡)과 함께 관할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행정업무 과다,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지난, 사무공간 부족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가축방역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동북부사무소를 분리·증설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순 도본부장은 “동북부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종·대전 등 유관기관과 관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구제역·AI 특별 방역기간을 앞두고 보다 철저한 대비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영구 전무이사는 세종·대전 지역에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소속직원 간 소통과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 소속직원들은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14일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에코백과 에코백 이용시 전통시장 이용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하는 ‘전통시장 ESG장바구니’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여 자원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접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폐현수막을 수거해 지역에 있는 마을 기업을 통해 에코백을 제작하고, 제작된 에코백을 다시 지역민에게 전통시장할인쿠폰과 함께 전달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또한 제작된 에코백은 환경실천 약속가방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초등학교 환경수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올바른 환경인식 형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 설명에도 활용되고 있다. 김인식사장은 “환경을 위하고 지역을 돌보는 것은 우리 공사의 소임”이라며 “유관기관, 지역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공사의 ESG경영 실천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는 14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한우산업의 미래와 새희망의 길을 열기 위해 협회를 구심점으로 한우농가들의 결집을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의 엄중함을 고려해 창립기념식을 취소하고 밴드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발표한 창립기념사에서 김삼주 회장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2년간 숱한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현명하게 극복하며 더 큰 기회와 대도약의 전기로 삼고 성장해 왔다”며 “그 헌신과 노력의 빛을 기억하고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우 후계세대에서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 불안 상황이 반복되선 안된다”며 “선제적·능동적 자율수급조절 체계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산업의 가치와 비전이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지 항상 성찰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으로 농업·농촌의 모범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역할 수행이 국민이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구현의 밑거름이 된다는 인식으로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넓혀 나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한우산업이 대한민국 농업·농촌경제를 지탱하는
모유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낸 ‘네오피그 앱솔루트’ 자돈 관리에도 여유와 웃음 가득 ‘네오피그 스마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근까지 전세계 곡물의 생산과 수요 측면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곡물가격이 크게 내려갈 가능성은 많이 낮은 상황이다. 농가들은 높아진 사료가격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졌지만 이면에는 오히려 더 큰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곡물가격의 인상은 시차를 두고 육류 가격에 반영이 되었고, 지난 20년간의 국내 사료 가격과 돈가 변화를 보더라도 115kg 돼지 두당 사료 비용 대비 매출 상승폭은 1.8배 이상 달하여 애그플레이션은 생산비도 증가시키지만 돈육 가치를 2배 가까이 더 크게 상승시키므로 오히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최근 국제 돈가와 국내 돈육 재고량의 변화를 고려할 때 소비에 큰 변수가 없다면 현재 고돈가는 상당 기간 지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농장의 생산성에 따른 수익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므로 생산비가 높아질수록 생산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현재의 위기를 넘어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중요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료효율과 가치가 높은 어린 자돈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7일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 및 기준·규격 관련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제도 개선 관련 연구사업인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동물용의료기기 품목별 기준규격 개정”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리 효율화를 위한 규정 개선에 관한 연구”의 추진사항 공유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의 허가·심사 시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특성 및 위해등급별 안전성과 기술문서 작성 요령 그리고 적합성 및 유효성 확인 보고서 등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다음으로, 현재 운영 중인 품목별 동물용의료기기 개별 기준규격을 ’동물용의료기기의 범위 및 분류에 관한 규정(검역본부 고시)‘에 맞게 분류하고 신규 기준규격을 추가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리 효율화와 관련해서는 ’동물용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 등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관련된 검역본부 고시 3종을 통합 및 보완하여 개정하는 추진 사항을 논의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내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종사자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한돈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박태주 지역돌봄복지과장, 사랑의 열매 김진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돈세트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시에 위치한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종사자 1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한돈농가를 대표해서 의료진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한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락시장의 추석 휴업 시작일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일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휴업 종료일은 전과 동일하다. 이번 휴업일 변경은 가락시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서울시, 질병관리청, 공사 등) 회의, 가락시장 코로나19 확산 대응 관계기관 회의 및 유통종사자 의견수렴 결과 등을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채소부류는 당초 9. 19.(일)에서 9. 17.(금) 저녁 경매 후로 이틀 앞당겨 휴업에 들어가며, 과일부류 역시 휴업 시작일이 당초 9. 20.(월)에서 9. 18.(토) 아침 경매 후로 변경된다. 수산부류 선어, 패류 역시 2일 앞당겨진다. 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업일 변경은 부득이한 조치이며, 경매 재개 전 모든 유통 종사자는 코로나19 사전검사 후 음성판정자에 한해 시장 복귀하도록 조치하여 가락시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행위가 특히 추석·설 명절에 집중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장단속인원 수는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명절기간(올해 설까지) 적발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행위 위반 업소 적발 비율은 평균 29.9%로, 명절기간에 적발된 부정유통행위가 전체 적발 건수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적발된 건수는 총 1만7,039건에 달했고, 이 중 명절기간에만 5,093건이 적발됐다. 농수산물 부정유통행위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특히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명절을 앞두고 ‘명절맞이’ 유통·소비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아직 추석 전임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에만 전체 적발 건수(2,198건) 중 20.16%인 443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2017년 1,348건, 2018년 1,041건, 2019년 1,226건, 2020년 1,035건으로 매년 30% 이상의 부정유통행위가 명절기간(설·추석)에 적발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