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신선 유제품에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을 전년대비 88원 오른 1,084원, 치즈, 연유, 분유 등 가공유용 원유기본가격을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7일 개최된 ‘용도별 원유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제 11차 회의에서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용유용 가격은 협상범위가 69∼104원/ℓ인 상황에서 생산비 상승 및 흰우유 소비감소 등 낙농가와 유업계의 어려움을 모두 감안했고, 가공유용 가격은 협상범위가 87∼130원/ℓ이나 수입산 유제품과의 가격경쟁을 위해 협상 최저 수준에서 결정했다. 또한,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원유기본가격 인상시기를 8월 1일에서 2개월 연기해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8월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협상 소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25일 음성군 소재 이근범 농가에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를 돕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바쁜 농장일로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충북지원 직원들은 폭우로 인해 무너진 토사를 정리하고 배수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함께 소통하면서 축평원의 핵심 가치인 ‘상생’을 이어가겠다” 고 뜻을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이 개발한 ‘팥순 유래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억제용 조성물’ 제조 기술에 대하여 주식회사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와 지난 24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을 밝힌 식량원의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향후 3년간 프롬바이오가 통상실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체지방 감소 효능의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제품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3자간의 역할과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식량원은 팥순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분(아주키사포닌 II)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를 섭취한 경우 체중 약 14%, 체지방량 약 25% 감소하였으며, 근육량은 약 10%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러한 기능성분은 팥 종자보다 팥 종자를 싹 틔어 키운 팥순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팥순 추출물이 지방조직에서의 지질흡수 및 지질합성을 낮추는 한편, 근육 내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데 따른 결과로서, 바이오마커 발현으로 작용기작을 검증하였다.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6일 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기술, 스마트팜 온수파이프 검출 및 진입용 무인 자율주행기술 등 12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농업 부산물이나 원료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원료 확보의 용이성과 친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이 많이 증가하였다. 특히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는 반추동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약 30%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옥수수수염과 레몬밤 추출복합물을 이용한 체지방개선 건강기능식품과 국산콩 가공분말을 활용한 항비만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조기술 등도 농업부산물과 원료를 이용한 신기술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우선구매 대상, 혁신제품 지정 추천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기술인증제도와 인증신기술 관련 정보는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숙 농식품부 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부드러운 서울우유 국산 생크림을 메인으로 트렌디한 젊은 층을 겨냥한 신제품 크림라떼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편의점 방문율이 높고 트렌드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신제품 크림라떼 2종 ‘솔티드크림라떼’와 ‘초코크림라떼’를 선보이게 됐다. 부드러운 생크림을 베이스로 한 맛의 변주를 통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 서울우유 ‘솔티드크림라떼’는 국산 원유와 생크림, 감칠맛을 자랑하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함유해 특유의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커피 제품이다. 서울우유 ‘초코크림라떼’는 서울우유 인기 가공유 중 하나인 초코우유를 보다 더 깊고, 더 고급스럽게 구현한 커피 제품으로 부드러운 서울우유 국산 생크림과 진한 초콜릿에 커피를 더했다. 새로 선보이는 크림라떼 2종은 나른한 일상, 카페인이 필요한 순간에 맛있고 편리하게 즐기기 좋은 250mL의 적합한 사이즈로, 부담없는 가격으로 맛있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패키지의 경우 제품 특성을 강조하는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정문 우유마케팅차장은 “그동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27일 임직원 30여 명이 농경지 침수 피해가 극심한 전북 완주지역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완주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최소 107억 98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해 농경지 등 피해지역 복구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뼈대, 비닐 등 시설물 잔해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활동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력지원 등 피해 복구에 힘쓸 것”이라며, “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안전한 먹거리의 출발점인 지역 농가 회복을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즉시 비상대책 점검회의를 소집해 전국 피해 현황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또한 21일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대책회의를 열어 화훼농가의 공익적 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하나로마트 김해축협서부점(경남 김해시 소재)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한우 사육 청년 후계농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병홍 축평원장과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 이하 부울경지원), 부산울산경남지역 한우 사육 청년 후계농업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후계농들은 최근 한우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변동 및 축산 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우 농가의 소득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과 축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추진,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축평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 후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특히 부울경지원은 올해 특화 사업으로 진행 중인 등심영상정보 제공서비스와 더불어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농가 컨설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축평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관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올해 상반기 진행되었던 ‘대학생 든든한끼’사업의 범위를 확대하여 ‘초등학생 든든한끼’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든든한끼’사업의 근본 취지인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돌봄 여건 개선, 노인 일자리 안정화를 목적으로 전남개발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힘을 합쳤다. 공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7.20~8.17) 나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으로 ‘든든한끼’를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주 시니어클럽 ‘엄마의 청춘’에서 조리·배달을 맡고 참여 기관 직원들이 배식과 세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병호 사장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초등돌봄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며 “공사는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준법지원부, 홍보실 임직원은 27일 최근 집중호우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 충북, 경북에서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나섰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 및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조합구조개선부·충남검사국 임직원 40여명은 충남 청양군 화양리, 마치리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박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토사 및 수박넝쿨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화양리와 마치리 소재 마을에서는 수박과 멜론을 재배하는 170농가의 71헥타르 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다. 농신보 남궁관철 상무 및 임직원 30여명은 충북 괴산군 인삼농가에서 인삼재배농지의 토사 및 부유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농신보는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재해대책특례보증’전담 창구를 전국27개 센터별로 운영하면서 농업인 경영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준법지원부 및 홍보실, 경북본부 임직원 30여명은 경북 문경시에서 하우스 내 토사 및 폐비닐, 잔해물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농가주택 주변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농가들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7일 수해복구를 위하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기부를 하게 되었고, 수해 피해가 극심한 경북, 충북, 충남, 전북의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전국 450여 명의 임직원이 일손 돕기를 전개해 농업인 일상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상 기후로 인해 폭우·태풍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재난 발생 위험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공사는 재난·재해 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농업 발전과 표준화 확대를 위한 ‘2023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농업 환경과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모색과 표준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총회로서, 올해로 7회 차를 맞이했다. 특히 당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코엑스,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가 함께 개최되어, 스마트농업을 포한한 농식품 테크 기업의 동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기도 했다. 스마트농업의 발전과 표준화 확대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진 이날 총회는 주제발표, 종합토론, 국가·단체표준 제·개정안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농촌진흥청 성제훈 단장은 우리 농업의 현주소, 현안, 과제에 대한 방향성과 스마트농업 전환 가속을 위한 표준화 확대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주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산·학·연 분야별 발표와 참여 패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향후 스마트농업의 미래 지향성과 과제들을 공감하고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ICT 기자재의 호환성과 경제성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오후, 전북 김제시 부량면과 부안군 행안면 논콩 재배단지를 찾아 침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논콩 침수피해 정도에 따라 생육 회복에 필요한 재배관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논콩 재배 주산지별로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생산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논콩의 생육상황과 수확량 등을 수집해 향후 재배관리법 보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