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가축질병 진단기술 표준화와 검사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국 가축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의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46개소와 민간진단기관 12개소 총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7개 검사항목으로 실시됐다. 올해 정도관리 결과, 전년도에 비해 정확도는 98.4%에서 98.5%로 비슷하였고, 분산도*는 3.8에서 2.9로 낮아져 표준화율은 높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대비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이 증가하여, 병성감정기관의 진단시 착오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 병성감정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의 질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완 및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이 지난 7월 23일 얼마 전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 마사회는 충북 청주 일대 말산업 기관의 시설들이 지난 폭우로 침수되고 유실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봉사단이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추진한 것이다.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방세권 부회장과 직원들은 태산승마타운 인근지역에서 유실된 토사 제거 및 울타리를 복구하고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말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여 질병 발생 징후를 살피고 장제가 필요한 말들에 대해서는 긴급 장제를 지원하였다. 마사회는 전체 임직원으로 구성된‘KRA 엔젤스 봉사단’을 운영하며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지원 및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재난 발생 시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총괄한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마사회는 말산업육성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수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라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희망산촌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산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름다운 산촌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 ▲에세이를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네이버 폼을 통해 이루어지며,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촌은 고밀도 인구 밀집, 주택가격 상승 등 극대화된 도시 문제로 인한 대안 공간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촌캉스, 러스틱라이프, 제로웨이스트 등 쉼과 치유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2023년 희망산촌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과 국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소멸, 기후위기 시대에 산촌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각 지역의 산촌을 널리 알려 산촌의 인구 유입과 휴양과 치유의 대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NH오늘농사’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5개월여 만에 50만 회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오픈한 ‘NH오늘농사’는 흩어져 있는 농업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한 번에 농사정보와 영농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만의 특화된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으로 작물가격정보 및 전망, 출하배차, 병충해 정보, 농업인 소통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 5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힐링휴가, 가족외식, 주유를 위한 상품권 등 농업인과 국민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NH오늘농사가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앱 내 농부마루 이벤트 소모임방에 축하 또는 응원 댓글을 남기고 응모하면 된다. 응모회원 중 추첨을 통해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1명), 50만원(5명), 10만원(50명), 올리브영 상품권 5만원(100명), 편의점쿠폰 5천원(5,000명)을 증정한다. 이성희 회장은 “50만 회원 달성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NH오늘농사는 농업인들의 영농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농업의 디지털 전환 및 대한민국 대표 종합영농플랫폼으로의 도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이병호 사장 주재로 전국 부서장이 참여하는 호우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호 사장은 극한 호우로 인한 양·배수장 파손·침수, 저수지 제방 사면유실 등 농업기반시설의 피해와 시설별 복구 현황을 보고받고 가용할 수 있는 인력·예산을 총 동원하여 신속한 응급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현장 중심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사와 지방부서 간 실시간 상황 공유로 신속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저수지 사전 방류 및 예찰 활동 강화, 배수장 상시 정상 가동상태 유지를 위한 점검 정비 등으로 향후 호우 상황에 대비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공사는 장마 기간동안 피해를 입은 배수장에 비상 펌프 설치, 손상된 저수지 제방 복구, 이동식 사이펀 설치 등 앞으로 이어질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리시설물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항구 복구 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주말 휴일에도 시설 복구 및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호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수해 피해 예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린 한돈 페스타 기념식에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및 한돈 농가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한돈 대상 및 공로패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추천위원회가 공정한 평가를 거쳐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정한 것으로,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돈 홍보모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한돈 대상은 친환경 양돈장 운영으로 한돈의 위상을 높인 ▲엠파크 박광욱 대표가 수상했다. 금상으로는 ▲환희농장 배상건 대표 ▲농업회사법인(유)태흥축산 이석주 대표이사 ▲한국돼지수의사회 엄길운 부회장 ▲단국대학교 김인호 교수 ▲부국사료(주) 장진설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 정봉수 팀장 ▲강원도청 동물방역과 가축질병팀 최원종 팀장 ▲연천군청 축산과 축산환경팀 최동민 주무관 ▲다비육종 이일주 이사 ▲국제환경기술 이진석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어 특별공로패 수상자로는 3년 연속 한돈 홍보모델로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우유는 서울우유 멸균우유, 컵커피 등 약 27,000개의 제품들을 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등 집중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가슴 아픈 소식들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우유는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전국 각 지역의 이재민분들이 하루속히 현 위기를 극복하고 안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및 성금 기탁을 통한 지원 및 취약계층 아동,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ESG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 국장급 인사교류 ▲ 김경미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오는 8월 18일까지 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쌀 산업 활성화 방안, △쌀 소비 정책 현안 문제 해결 및 발전 방안, △쌀 소비 관련 법령 및 정책·제도 개선 방안의 3가지로 이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중복해서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쌀 관련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단체·기관 등도 참여가 가능하다. 제안서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한글 7페이지 이내, 파워포인트 15페이지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 후에는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점을 선정하며, 상장과 함께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은 1점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 2점, 3점을 선정해 농정원장상과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료집으로 제작되며, 농정원은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협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농정원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은 정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9개 도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혈청검사 및 정밀진단 관련 정보의 교류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업무담당자 19명이 참석하였으며, 구제역 진단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여 구제역 진단 업무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해 5월, 4년 만에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의 공유,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정밀진단 시 주요 고려 사항 등이었으며, 교육에 이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기관 간 의견을 나누는 토론도 이뤄졌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능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구제역 방역과 청정화에 힘쓰겠다.”면서 “지자체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농가가 축산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축산 정보 연계 시스템인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구축된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기관별로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의 정책지원 및 방역 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가 이용해왔다. 반면, 축산농가는 관련기관에 농장정보를 등록했음에도 정작 본인의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기관의 시스템에 접속해 일일이 내려받거나 방문하여 종이 서류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축평원은 농가에서도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농가가 스마트폰에서 농가용 앱에 접속하면 △가축 사육시설 및 사육현황 △등급·이력정보 △인근 가축질병 및 방역 정보 △폭염날씨 정보 등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본인의 농장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질병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사육환경 개선이나 폭염 피해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저탄소 축산물인증, 암소비육지원 등 축산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해당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로 예보된 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이어져 20일 오전 기준 저수지, 배수장 25개소,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였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의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되어 일부 토사를 제거하였으나 추가 붕괴위험이 우려되어 교통통제 진행 중이며,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이 예견되어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춰 안전성을 확보한 후 주민 복귀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어서 공사는 추가 집중호우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하여,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개소를 비롯하여 장기간 가동에 따른 기계장치의 손상이 있는 곳을 집중 복구하고, 전기시설 침수 피해가 있는 곳은 긴급으로 226대의 이동형 펌프를 설치하여 대비하고 있다. 또한, 공사 내 ‘시설물점검 119센터’ 긴급 기술지원을 통해 D등급 저수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고 장기간의 강우로 약해진 저수지 사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