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장마 이후 무더위에 급격히 기승을 부리는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방지하고자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버섯은 습도 90% 이상이 되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연이은 장맛비와 높은 온도로 인해 후텁지근한 습도가 형성되어 숲뿐만 아니라 생활 터전 안에서도 버섯이 빠르게 발생하고 있다. 국가표준버섯목록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2,077종의 버섯이 알려져 있고, 이 중 식용버섯은 420종, 약용버섯 77종, 독버섯은 238종으로 밝혀졌다. 상당수 버섯(1,342종)은 현재까지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불명확한 상태임에 따라 버섯을 자연 채취하여 무분별하게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독버섯을 복용한 경우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통해 중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독버섯의 독성은 불에 익히거나 소금에 절이더라도 중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버섯을 복용하면 현기증과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중독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중독사고 발생 즉시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연락하여 환자를 이송해야 한다. 중독증상이 있을 시, 환자의 의식이 있고 경련이
18일까지 사전예약 받고 최대 15% 할인 첫선 8월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서 본격 판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3개 지역농협 우수가공제품을 활용해 밀키트형으로 만든 '한국농협김치 묵은지HMR' 2종(김치찌개·김치찜)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국농협김치 묵은지 김치찌개·김치찜'은 ▲1년 이상 토굴 숙성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의 묵은지, ▲10시간 우려낸 고삼농협의 한우 육수, ▲1등급 꽃꿀을 재료로 만든 영월농협의 벌꿀고추장 양념으로 구성한 농협만의 특색이 담긴 HMR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18일까지 와디즈에서 사전예약 알림 신청을 받고 있으며, 18일 14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 15일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첫 선을 보이며, 8월부터는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이미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지역농협 우수가공제품을 모아 HMR 제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것”이라면서 “우수한 지역농협 제품을 소비자 여러분들께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서울시·공사·롯데마트㈜가 협력하여 서울 청년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2기프로그램을 11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신선한(Healthy&Fresh)' 가락시장 농수산식품을 활용하여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업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1기는 지난 6월 총17명이 수료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롯데마트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8주 동안 밀키트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 교육·컨설팅을 주관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밀키트 창업 관련 법규, 상품 기획, 메뉴 선정·생산, 유통 및 마케팅, 푸드 펀딩, 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 진행 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 등) 대표, 유통업체 임원, 브랜드 전문가, 펀딩사 실무자, 마케팅 전문가 등이 투입되어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청사에서 사육단계 위탁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사육단계 이행평가 계획에 대한 항목별 평가 방법의 개선내용 공유, 폐사축 관리에 대한 신고 등록 협조 및 현안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도청 동물방역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11개 축산물이력제위탁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 실무자 협의회가 각 기관의 원활한 업무협조로 2022년 사육단계 이력관리 이행실태 평가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사)한국사과연합회, ㈜다목에코텍은 2022년 7월 12일(화) 13:30,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친화적 해충방제에 따른 비용 절감 및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으로 과수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업무협약 체결 및 해충 유인포획방제기 기증식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과수산업의 친환경적인 방제기술 상호 공유 및 해충방제의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과실의 품질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 농업의 융복합 신기술개발 공동연구 등 과수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연구활동을 통하여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현장에 필요한 제품이 맞춤형으로 개발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파라솔형 포획기의 해충 포획량 비교를 위해 사과 과수원 주변에 설치 조사한 결과 담배거세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밤나방류, 매미충류 등이 기존 제품보다 2배 정도 포획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에 의존하는 방제 방법에서 벗어나 해충이 선호하는 광원을 이용해 방제하는 유아등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농업 현장과 인간의 생활공간, 공원 등에 설치 활용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3일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집행위원장 이민철)과 함께 총 2,156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 마을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초기 정착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소재 7개 공공기관이 현금과 현물을 모아 쌀, 주방용품, 침구류 등으로 구성된 고려인 동포 생활정착꾸러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광주로 입국하거나 대기 중인 7백여 고려인 동포가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13일 경북 김천 소재 국립종자원에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벼, 보리, 밀, 콩 등 주요 식량종자의 안정적인 공급 및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 국내 우수품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 농업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 기능성 벼 종자 및 잡곡류 증식 보급 사업, 우수품종의 해외 진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종자산업을 이끌어가는 국립종자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민간 육성 품종의 해외 실증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 종자검정(종자·과수 무병묘), 조직배양 및 품종식별 유전자 검사 기술 개발 ▲ 주요 식량작물 종자의 생산을 위한 채종포 관리, 종자검사 기술 교류 ▲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연계형 교육과정 발굴 및 협력 ▲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삼복더위 우리토종닭으로 건강하게 이겨내자” 홍보 이벤트를 13일부터 22일까지 9일간토종닭협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삼복맞이 댓글 이벤트’는 삼복더위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성수기 복시즌을 맞이하여 소비자에게 친근한 우리토종닭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더불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10명을 선정 토종닭을 전달한다. 또한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함께 전달한다.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이다. 토종닭 백숙의 효능으로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몸이 쇠약해진 경우나 소변이 잦은 경우에 좋고 산우에 허약해진 산모나 젖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육수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으며 특히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또한, 송나라 문헌인 ‘본초경’에서는 “약용의 닭은 조선의 닭을 써야만 한다”라고 기록하였고 마지(馬支)에서는 “약으로 쓰는 닭으로는 조선닭 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가 밀봉·포장된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위해 다른 영업장의 시설을 임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12일 개정·공포했다. 이번에 개정·공포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축산물이 밀봉되어 위생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경우 영업자 간 시설과 차량 공유를 허용하는 등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밀봉·포장된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의 외부 시설 이용 허용 ▲축산물운반업·식품운반업 차량 적재공간 공유 허용 ▲지하수 채수지점 명확화 ▲자가품질검사 규정 보완 등이다. ■ 외부 시설 이용=그동안 축산물가공업자 등은 영업자별로 살균·멸균·급속냉동 설비를 갖춰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밀봉·포장된 축산물은 다른 영업자(외부)의 시설·장비를 임차해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차량 적재공간 공유=교차오염 우려가 없는 각각 밀봉·포장된 식품과 축산물에 한해 함께 운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일 차량에 축산물운반업과 식품운반업을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지하수 채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 쪽방촌에 한우곰탕 약 5천개 지원 지역사회 상생·사회적책임 실천 기업과 공동 사회공헌 활동 지속 전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을 맞아 서울특별시 주거 취약계층에 한우 보양식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서울시 5개지역(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쪽방촌 주민에게 총 4,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기증했다. 한우곰탕 후원전달식에는 김삼주 회장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이재훈 팀장,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시립창신동쪽방상담소 이도희 소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초복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 전달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부터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걸음기부앱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설정 목표걸음수를 초과 달성하는 등 높은 사회적동참을 유도했다. 전국한우협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노력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협회가 기증한 한우곰탕은 전국 9만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으로 지원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거취약층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며 “직접 방문전달하지 못해 아쉽지
농협(회장 이성희)목우촌은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에서 신규 외식사업 브랜드 ‘목우촌족발’을 출범하고 1호 직영점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우촌족발’은‘매일 매장에서 직접 삶은 국내산 생족 판매’를 원칙으로 목우촌 김제 육가공공장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산 냉장족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또한 도축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를 농협목우촌이 직접 운영함으로 고객에게 신선한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표기환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최근 족발 관련 위생 이슈가 수차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크다”며,“목우촌족발은 농협목우촌이 직접 엄선한 원료육 사용으로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우촌족발’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향후 1년간 소비자 조사 및 시장 테스트를 병행하며 직영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붙임 : 관련사진. 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6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염소 고기의 영양 성분과 육질 특성 등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고전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고 피로를 물리치며 위장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해 예로부터 보양제의 대명사로 통한다. 염소 고기의 일반 영양 성분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단백질 함량이 100g당 평균 19g 정도로 높고, 지방 함량은 100g당 평균 8g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혈액과 뼈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철(2.73mg/100g)과 칼슘(10mg/100g) 함량이 높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이(E)(0.58mg/100g), 몸의 에너지 발생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인 비타민 비(B)2(리보플라빈, 0.172mg/100g) 등 미량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고기 색은 쇠고기와 비슷한 붉은 색이며, 고기를 자를 때 힘(전단력 값)은 3.52~4.71kgf으로, 육질이 부드러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육류의 산성도(pH)는 5.4~5.6이지만 염소 고기는 5.8~6.3 수준으로 높다. 염소 고기를 쇠고기 부위별 분할 정형 기준에 따라 정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