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등 흡혈 곤충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 고열후 피부·점막 결절…식욕부진·쇠약·폐사율 10% 농식품부, 백신 54만마리 분 사전 수입·비축키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현재 서남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로 확산 추세인 소 럼피스킨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백신 54만마리 분을 사전에 수입·비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생 시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한 적이 없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41℃ 이상) 후 피부·점막에 결절(단단한 혹) 형성(지름 2∼5cm),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임신소의 유산, 수소의 불임 등이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이 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최초 발생 후 아프리카지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터키를 시작으로 동유럽과 러시아로 확산되었고, 2019년부터는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 중 이어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발생 국가에서는 백신 정책을 통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유럽의
일본에서 마시는 휘핑크림이 큰 인기를 끌면서 조만간 자판기를 통해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일본의 원두 수입 및 유통업체인 MGK는 캔에 담겨 바로 마실 수 있는 휘핑크림을 선보였으나 후생성이 해당 제품에 대해 우유 또는 유제품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함에 따라 판매가 중단된바 있다. 한편 제조 허가를 받아 지난 6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재개한 이후 소셜미디어 대중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인기를 끌게 되면서 재고 부족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인과 커피 맛으로 유통되는 해당 제품은 풍부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다양한 디저트에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음료처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인기에 힘입어 자판기 이용이 보편화되어있는 점을 염두해 자판기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japantoday.com, 8월 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용상, 이하 서울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서울시수의사회가 주최한 수의사 연수교육에서 진료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검역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여행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반려견을 동반한 해외 여행객들도 증가하면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반려견 검역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이 반려견을 동반할 때에는 동물검역관에게 검역신청서와 수의사가 발급한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상대국 검역조건에 따른 부속서류(이하 부속서류) 등을 제출하여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검역증명서는 외국에 입국시 상대국 검역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로써 반려견 동반시 꼭 필요한 서류이다. 부속서류는 주로 수의사가 작성하는 반려견 검사 내역서이며, 서식이 국가마다 상이하다. 이번 교육에서 서울검역본부 동물검역관은 반려견 검역 관련 규정, 검역 신청시 준비사항 및 검역절차, 국가별(유럽연합, 일본, 러시아, 호주) 부속서 작성법,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작성법, 반려동물 광견병 항체가 검사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용상 서울검역본부장은 “수의사들이 반려견 검역에 필요한 증명서와 부속서 발급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은 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 이하 한농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보령시 머드광장 일원에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농업! 한농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9일 17시 환영 리셉션, 19시 개막식(머드광장 내 주무대)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전국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농업인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한농연은 행사장을 찾는 전국의 회원가족을 위해 지역관광, 문화공연, 체육행사,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회째를 맡는 한농연 전국대회는 지난 1989년 “농어민후계자-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정체성 확립과 조직 정비를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때론 농정개혁을 위한 결의의 장으로, 때론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재충전 기회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행사 주제처럼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환경 변화, 대외개방 확대, 디지털 사회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다각적이고 급진적인 사회·경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포츠를 활용하여 ‘맛있다! 우리 우유!’ 마케팅 홍보를 지난 7월부터 시작했다. 이번 마케팅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되며, KBO프로야구 구단가치 1·2위 두산, LG 두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야구장에서 본부석 롤링보드 및 외부벽면 광고와 두산베어스 구단과의 3루 측 내야 출입광고, 전광판 영상 및 이미지 광고, 팬미디어 홍보 등이 진행된다. 특히 본부석 롤링보드 광고는 잠실야구장 광고의 핵심매체이면서 TV 중계 시 가장 주목도가 높은 광고로 5개의 스포츠채널(SBS스포츠, MBC스포츠+, KBSN스포츠, SPOTV, SPOTV2에서 방송되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잠실야구장의 두산 홈경기 외야관중석을 ‘맛있다 우리 우유 홈런존’으로 지정하고, 해당 홈런존에 소속 선수가 그 곳으로 홈런 칠 때마다 우리 흰 우유 100개씩 결식아동단체에 후원하는 홈런 존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맛있다 우리 우유 홈런존’ 홍보가 시작되자마자 일주일 만에 홈런존 홈런이 3개(양석환, 허경민, 김재환 선수)가 나와 ‘우유 = 나눔’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
농협(회장 이성희)이 운영하는 종합쇼핑몰 ‘농협몰’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명절 선물 구매 부담을 줄여줄 추석맞이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과 수입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미리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명절 선물을 사전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에서는 추석 시즌 인기 선물인 ▲사과·배 과일 세트, ▲한우, ▲잡곡세트, ▲국산 녹용이 들어간 홍삼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 중 ‘추석 카드 메시지 제공’이 표시된 제품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결제 시 작성하는 배송메시지(최대 100자 이내)를 카드로 제작해 선물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혜택도 지원한다. 또 농협몰은 하나로마트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매장 내 상품을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e-하나로마트를 통해 하나로마트가 선정한 추석 명절 선물세트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카드로 사전예약 상품 구매 시 매장과 동일한 최대 40% 할인 혜택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축산현장에서 품질이 검증된 ICT기자재의 보급을 위해 축산용 ICT기자재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인력 감소 등으로 축산농가에서도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축사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한 부식과 구조의 상이함에 따라 시설원예용 ICT기자재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축산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성능, 안전성, 호환성 등의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진원은 국가표준1)1) 스마트 축사를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KS X 3279) 및 단체표준2)2) 스마트축산 사양관리 기기 및 정보수집 제1부 ~ 제3부(SPS-FACT 0001-7293, 7294, 7295)에 등재된 축산용 내·외기 및 안전센서 19종, 사양관리 기기 25종에 대한 검정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올 하반기부터 축산용 기자재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산업체는 축산용 ICT기자재의 성능, 안전성, 호환성 등 검정시스템을 활용하여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사업화에 활용이 가능하다. 농산업체는 타 산업분야에 비하여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자체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개선에 인적·물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설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계획하는 ‘유턴족’ 증가 한우자조금, 휴가철 맞아 힐링 여행지 및 지역의 특별한 한우 음식 소개 코로나19 재유행,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 대신 다시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유턴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지 선택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여행은 장소와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할 때 더욱 흥이 나는 법이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여행은 지역의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와 함께 특색 있는 지역 대표 한우 음식을 소개한다. ◆ 당일 도축된 신선한 한우 생고기의 맛! ‘대구 뭉티기’ 대구는 식도락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도시다. 10味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지역 특유의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뭉티기(한우 생고기)가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뭉티기’는 지방이 거의 없는 소의 사태나 우둔 부위를 뭉텅뭉텅 썰어 아무런 양념을 가미하지 않고 먹는 생고기를 말한다. 생으로 먹는 만큼 신선도가 중요해 당일 도축한 한우고기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생산된 가금·가금제품 및 돼지·돈육제품에 대한 기존 수입위생조건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8.1.∼8.21.)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은 유럽연합(EU) 수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 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생할 경우,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청정지역(비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유럽연합(EU) 방역규정 및 우리나라와 당해 수출국간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에 적합하면 수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그간 유럽연합(EU) 역내 수출국가에 대한 수입위험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국제기준과 국내외 사례를 고려할 때 청정지역 생산 동·축산물을 통한 가축질병 유입위험이 극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히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규약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개정하는 수입위생조건(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출국에서 HPAI 또는 ASF가 발생하는 경우 HPAI 또는 ASF 발생지역으로부터 가금·가금제품 및 돼지·돈
올해 원유가격 조정 협상위원회(낙농진흥회)에 나오지 않는 유업체를 규탄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유업체 규탄집회를 매일유업 평택공장(8.8~8.10/매일 12시)과 빙그레 도농공장(8.11~12/매일 12시)에서 전국 낙농가들이 모두 동참하여 개최키로 하였다. 지난 7월 28일(목) 정부가 돌연 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협회)와의 낙농제도 개편 논의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협회는 8월 1일(월) 축산회관 회의실(서초동 소재)에서 긴급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역 낙농가들이 원유가격 조정 협상장에 나오지 않는 유업체를 상대로 집회 등 강경대응을 협회 집행부 및 도지회에 강하게 요구함에 따라, 회장단회의에서 유업체 규탄집회를 열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에서 두 차례 원유가격 협상 참여여부를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본사에 공문을 통해 질의하였고, 남양유업만이 낙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여 상생을 위해 적극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밝혀 우선 금번 집회에서 남양유업을 집회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에 따라 통계청 우유생산비(5.24)
농협(회장 이성희)목우촌은 1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과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상반기 주요 성과보고와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농협목우촌은 상반기 설 선물세트와 복날 대비 삼계탕 판매, 식육 및 육가공품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억원 증가한 3,57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퀵커머스 시장 등 신규 판매채널을 늘리고, 농협 계열사 매출증가와 공장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손익마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표기환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최근 대내외적인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항상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진취적인 자세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는 2일 오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축산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안성 축산인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시급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양축농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축산인 궐기대회는 최근 치솟는 사료값과 무관세 수입 축산물로 인해 국내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이중고, 삼중고가 겹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축산물 가격하락 가속화에 따라 송아지 가격이 만원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사료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두 손을 놓고 관망하고 있다면서 사료값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사료값 인상과 관세 철폐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라고 전했다.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는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문을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금번 궐기대회를 마무리 짓고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