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일선 구제역 예찰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구제역 예찰 문답집’(2022년 개정판)을 전국 가축방역기관에 29일 배포한다. 이번 문답집(Q&A)은 2020년 발간한 ‘구제역 예찰 문답집’의 개정판이다. 당시 발간된 문답집은 구제역 예찰에 대한 궁금 사항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예찰 담당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구제역 예찰은 구제역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에 의한 면역수준을 알기 위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에서 매년 소·돼지·염소 약 백만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전염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수 있는 농가나 사육 연령대까지 세부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예찰 기준 및 범위를 강화 확대해 가고 있다. 개정 문답집은 그간 변경된 예찰 세부 기준을 현행화하고, 최근 문의가 많았던 혈청예찰 결과의 국가가축방역시스템(KAHIS) 입력관리 방법 등을 추가하여 발간하게 됐다. 특히, 구제역 예찰 수행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제를 들고 명확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일선 담당자들이 문제를 바로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김재명 과장은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4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국내에서 생산된 인공수정용 젖소 정액 2천개(0.5ml/개)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젖소 유전자원 수출은 농촌진흥청의 코피아(KOPIA)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7월에는 현지 기술지원을 위한 인공수정 시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젖소 한 마리당 하루 우유 생산량은 4~8kg 정도에 불과하지만, 국내산 젖소 정액을 현지 암소에 교배하면 생산 능력이 최소 3~4배가 증대된 젖소를 얻을 수 있어, 현지 낙농농가의 생산량 증대와 소득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지난 40여 년간 꾸준한 젖소개량을 통해 전 세계 우유생산량 5위를 기록하는 등 이제는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지원하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국산 젖소 유전자원 수출 활성화와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7월 17일까지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1층에 특설 행사를 개최하고 유제품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관악농협과 농협 간 상생 협력을 통한 유제품 소비촉진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우유 흰우유를 비롯한 발효유, 치즈 등 총 24종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증정행사 및 시식행사를 병행한다. 특히 27일에는 소비자를 위한 홍보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농협 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금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두 농협이 공동으로 관악구, 금천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멸균우유 6천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가 올해 85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협 간 상생에 기여하는 한편 국산 원유에 대한 자부심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22일 공사의 1사1촌 교류 마을인 충남 공주시 신풍면 무르실 마을을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마을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2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공사는 2009년 7월 무르실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매년 2~3회 마을을 방문하여 일손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공사에서는 임직원들이 농촌 체험과 일손 돕기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행하고 있다. 이날 노사합동 1사1촌 교류에 참여한 공사 서성만 경영본부장은 “마을 주민의 따뜻한 환영과 정성어린 간식, 마을 농작물 수확을 통해 농촌 마을의 소중함을 느낀 하루였다”고 밝혔다. 무르실 마을 김선광 이장도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힘든 일과 즐거움을 나누는 공사 임직원에게 늘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장급 전보> ▲ 정재환 축산정책국 축산경영과장 <과장급 승진> ▲ 유재형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장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7일 서울시 중구 농협 신관 회의실에서 이병호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및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제1차 한우수출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1년 및 '22년 상반기 수출실적 보고 ▲한우 수출 활성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 논의 ▲협의회 간 상호 협력을 위한 결의대회 실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농협‘한우수출조합협의회’는 2016년에 한우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축협 9개소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4개소로 구성되어, 7년째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이병호 협의회장(하동축협 조합장)은“한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품외식산업 MZ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식품외식산업의 인재 등용문으로 발돋움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업계 트렌드가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더한 푸드테크 등 ‘산업간 융합’인 만큼 식품외식과 무관한 전공자들의 참여도 매년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식품외식산업정보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활용해 제품개발 연구 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등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대체감미료, 밀키트 등 식품외식업계 핫 이슈를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세종대학교 강덕수, 임상민 학생은 ‘축산업의 한계를 통해 본 대체육 시장의 가능성’이라는 논문에서 대체육을 활용한 한식 간편식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등 논문의 아이디어가 실제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논문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공사는 심사를 통해 10여 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2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분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소비자단체장 9명이 참석하여, 올해 축산정책 홍보 관련 소비자단체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물의 수급·물가안정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저탄소 축산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축산물 물가 대응 등 축산 관련 주요 안건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단체장들은 상승하고 있는 밥상 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농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이 있고,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향후 정책 추진 시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이하 단지)’에 입주할 종자기업 1개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하여 2016년 54.2ha 규모로 완공됐다. 우수 종자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과 시험포장 등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개 종자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5일간이며, 관심 있는 종자기업은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문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1개 기업은 역량강화형 부지(약 1ha)로 단지 내 연구동, 시험포장 및 창고를 유상으로 2038년 3월까지 장기간 임대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자격은 ‘종자산업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한 종자업 등록 사업자로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활용하여 ‘육종 및 종자개발’을 하고자 하는 개인 육종가, 기업, 농업법인 등이며,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종자산업진흥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입주기업 선발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입주적합 기업을 오는 8월 17일에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8월 중 입주계약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4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와 스마트 HACCP에 기반한 식품제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 및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적용 기반 마련 ▲선도기업의 현장 적용 및 협력업체 등 확산 기반 마련 ▲후발업체 지원을 위한 선도모델 기반 해설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HACCP인증원은 HACCP인증·교육, 스마트HACCP 등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디지털 시대의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HACCP의 내실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여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인 ‘스마트HACCP’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되었으며 올해 5월말 현재 전국 124개 업체에서 스마트HACCP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HACCP이 도입
유전능력이 탁월한 한우 보증씨수소 15마리가 선발됐다. 이번에 뽑힌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전국 농가에 보급돼 한우 개량을 이끌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 2022년 상반기 보증씨수소 15마리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도체중 유전능력이 2021년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8.34kg 높아 도체중 개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477, KPN1468, KPN1469가 높았으며, 등심단면적은 KPN1459, KPN1467, KPN1485가 넓었다. 근내지방도는 KPN1489, KPN1497, KPN1476의 점수가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는 KPN1489, KPN1492, KPN1481이 얇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보증씨수소 가운데 4마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110마리)의 유전능력과 비교했을 때 케이피엔(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됐다. 2022년 상반기 한우분과위원회에서는 한우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근교도(근친 정도) 상승을 막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 농장 관리 프로그램 ‘똑똑한(Talk-Talk) 농장 축사로’를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2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젖소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자가 축사로의 기능과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개체관리, 해썹(HACCP) 기록관리, 번식관리, 산유(원유생산)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낙농가의 의견을 모아 개선한 축사로의 새로운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가했다.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 성적 정보를 축사로와 연계하는 방법과 사용자가 월별, 개체별로 성적을 조회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젖소 개체 관련 선형(체형) 심사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불러와 저장하는 방법도 실었다.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산 관련 기관의 자료(데이터)를 농장 단위로 통합, 연계할 수 있다. 축사로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시작 화면에서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