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DMZ)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개방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지역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비무장지대 지역 및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
스마트푸드테크기업 (주)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오덕근)에서 한 병으로 거뜬하게 한 끼 해결이 가능한 건강 드링크밀, 어른오트 호두아몬드(250mL)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프엔비 어른 브랜드는 바쁜 일상으로 건강을 잊고 사는 이 시대 어른들의 한 끼를 채워주는 브랜드이다. 서울에프엔비의 어른 브랜드 제품은 어른우유 검은콩 미숫가루, 어른우유 흑임자, 어른오트 호두아몬드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오트 호두아몬드’는 식물성 원료만으로 가득 채웠다. 귀리의 영양을 건강하게 담아냈으며, 귀리는 당과 염분이 낮아 식이섬유, 단백질, 파이토케미컬, 비타민,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이다. 귀리로 만든 오트액 89%에 견과류의 대표 명사인 호두와 아몬드, 그리고 21가지로 구성된 곡류 분말도 추가하였으며,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어른우유 검은콩 미숫가루’는 국내산 1급 1A원유가 베이스(65%)이며, 국내산 블랙푸드 미숫가루와 검은콩이 들어가 있다. 또한 ‘어른우유 흑임자’는 역시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으며, 검은깨(흑임자)페이스트, 블랙 9곡 분말을 추가하여 알차게 만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지난 10일 대전광역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13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는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산림조합 및 전국의 선진 임업현장에서 학계와 산림 관련 기관의 연구원, 현장의 신지식 임업인 등 총 50여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지난 1년 170시간 동안 산림복합경영과 장/단기 임산물 재배방법 등의 산림소득과 연관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13기 졸업식에 50명의 산림전문가를 육성·배출하게 됐다. 안진찬 이사장은 이번 졸업생들이 “1년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임업발전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박종호 한국치산기술협회장, 임승범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 조현국 한국임엄진흥원 산업총괄이사, 전진표 한국임우회장, 김헌중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정월봉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유종석 한국입업후계자협회 상임부회장, 박병대 한국산림과학회 이사와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정예 청년농업인 인재육성을 위해 18일까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농협은 2021년까지 총 6개 기수 364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도 100명의 정예 청년창업농을 교육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용해 영농정착단계에서 직면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돕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4단계의 실습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교육> 농업·농촌, 농협의 이해 ▶<농업기초교육> 작물재배 실습, 스마트팜 수경재배 및 환경제어 ▶<농가현장인턴> 희망작물 실습농가 파견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드론, 트랙터,굴삭기, 지게차 등) 자격증 취득 지원 등 736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되었는데,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자금, 경영, 마케팅, 유통, 판로문제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창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13일~15일까지 열리는 ‘2022 국제종자박람회’에 참여할 종자, 육묘, 농자재, 농기계 기업 등 종자산업 관련 전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국제종자박람회는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지원 프로그램 확대, 전시포·전시관 일원화를 통한 품종홍보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종자기업 및 전후방 기업 80개사가 참여했다. 개최 기간 동안 온라인 가상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품종과 제품을 전시했으며, 국내 종자산업 홍보 및 해외수출계약을 지원했다. 국제종자박람회는 ‘품종 전시포’를 운영하여 해외바이어 및 농업인이 현장에서 직접 연구·개발된 품종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B2B·B2C 상담, 수출계약 연계도 가능하다. 이번 참가기업 전시부스 모집은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육묘, 육종기술(R&D 포함), 농자재, 농기계 등 종자산업 및 종자산업 전후방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5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며,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3일 제주도 축산진흥원 김대철 원장이 내방한 가운데 제주도 한우개량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제주흑우 발전을 위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대철 원장은 “맛이 뛰어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제주흑우'가 제주 특산종으로 가치를 높이고 산업화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서는 현재 1,400두가 사육되고 있는데 5,100두 이상이 되어야 안정된 소비가 가능하다”며 “제주흑우 및 흑한우가 잘 관리되어 소비가 가능한 사육기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종협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2021년에 제주흑우 유전체분석과 제주흑한우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총 633두의 전산등록이 완료되어 흑한우관리서를 발급했다”며 “협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하여 제주흑한우 개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제주흑우와 실용축인 흑한우의 사육기반이 조성되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양계업계는 어느 때보다도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사료값, 유류대 등 원자재 가격 폭등,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경기 침체 관련 양계산물 소비 감소, AI 발생 등 양계업계가 마주한 현실은 처참하다. 또한, 가축전염병예방법령 개정 문제, CPTPP 가입 계획에 따른 국내 축산물의 자급률 하락 우려, 축산 분뇨 및 악취 등 부정적인 이슈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설상가상 공정거래위원회가 닭고기 가공회사에 부과한 천문학적인 과징금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도 없는 암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계열사에서 농가에게 지급하는 시세보너스의 기준을 상향시키겠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있다. 이는 농가와 계열사의 상생을 바탕으로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열화법 취지에도 맞지 않는 것이고, 계열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농가에게 일방적으로 손실을 강요하는 것이다. 계약 사육 농가들은 계열사에게 닭을 공급받아 키워주고 출하하면 정산을 통해 1㎏ 당 사육비를 받고 있는데 최근 20년간 사육비와 사육경비 인상은 한 번도 없었다. 또한, 계열사가 도입한 상대평가 제도로 육계 농가들은 생산성 경쟁에 내몰리며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농가가 투입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디지털감사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2021년 8월 ‘농축협 디지털감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격지에서도 표준화된 자료 공유를 통해 비대면 감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디지털감사 서포터즈는 전국 지역검사국 소속 검사역 등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축협 감사 현장 의견 수렴 ▶디지털감사 매뉴얼 정비 ▶감사 관련 전산시스템 개선사항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디지털감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업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에버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 온 스푼(Spring on spoon)’에 5일부터 8일까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정의 달을 맞아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매년 봄 시즌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Spring on Spoon)'은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로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오는 29일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자조금은 에버랜드를 방문한 가족, 연인, 어린이들이 한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와 추억을 만들고,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 푸드트럭 시식’, ‘한우 요리체험 부스’, ‘한우 룰렛 이벤트’, ‘하누랑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특히 참여하기만 해도 다양한 한우 캐릭터 홍보물과 행사 프로그램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은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에버랜드를 방문한 시민들이 건강과 면역력에 좋은 우리 한우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지난 9일 내정된 김인중 현 농식품부 차관보<사진>는 30년 가까이 농업 부처에서 근무한 정통 농정 관료다. 올해 만 54세.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1년까지 농식품부에서 재정평가팀장,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어촌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까지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을 지냈다. 같은 해 12월부터 농식품부로 복귀해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차관보,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다시 차관보를 맡았다. 차관보만 두 번 지냈다. 김 내정자는 식량정책관 시절 쌀 수급 관리 등 쌀 정책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의 방역 대책을 주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온·오프라인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5월 2일부터 9일까지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과 함께 우량송아지 온라인경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해 강릉축협과 우량송아지 시범경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회째 진행한 것으로, 강릉축협 내 우량송아지 13마리를 경매해 총 4,766만원에 낙찰됐다. 기존 오프라인 송아지 경매는 경매 참가자들이 경매시장에 모여 마리별 순차경매 방식으로 진행하나, 이번 온라인경매는 송아지 사진과 영상 등 경매 관련 정보 일체를 농수산식품거래소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경매 참가자들이 모바일 또는 PC로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경매품목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사전 경매 참여와 응찰이 가능하고, 행사 당일에는 시스템을 통해 송아지 실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경매는 비대면 거래 확산 등 유통변화에 대응하고 시간과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가축시장 폐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공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월 육계관측을 통해 6월이후 육계도축 마릿수 회복을 전망했다. ■ 사육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1~2월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4월 병아리 생산 감소, 4월 현재 종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에 거의 회복했다. 4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1~2월 육계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산란율과 부화율이 저하되며 병아리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7,032만 마리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4월 1일 기준 종계 성계 사육은 감소했으나, 생산성 회복으로 종란 생산량은 4월 25일 현재 전년 수준으로 거의 회복했다. 4월 종란 생산량은 전년대비 2.5% 감소가 추정되며, 5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수준이 예상된다. ■ 도축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6월 이후 전년수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7,073만) 대비 4.4% 감소한 6,762만마리로 전망된다. 3월 종란 부족, 생산비 상승 및 소비침체 등으로 계열업체의 4월 중 입식계획 대비 3~5% 축소한 것이 영향으로 보인다. 종계 생산성 회복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