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7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워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올해 농업생명자원 보존과 현장·수요자 중심의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총 9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가축 축종별 동결정액 생산, 가금 종축 복원 및 수정란 대량0 생산 기술을 개발해 유전자원 생산·보존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축산과학원 김성우 연구사가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병저항성 유용 육종 소재 발굴(국립농업과학원 박상렬 연구사) △우리밀 싹의 복합기능성 원천기술 확보(국립식량과학원 김현영 연구사) △‘임금님표이천쌀’ 원료곡을 대체할 국산 벼 품종개발(국립식량과학원 현웅조 연구사) △노지 밭작물 자동 물관리 기술 개발(국립식량과학원 이상훈 연구사) △원예작물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수확 후 저장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탄소중립 실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는 먹거리의 환경 생태적 전환을 이끌어 내기 위해 ‘로컬식재료를 이용한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방법’을 발간했다. ‘로컬 식재료’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식재료를 뜻하며, 좁은 의미로는 반경 50km, 넓은 의미로는 국내 생산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중소 경영체에서 생산하는 가공제품이나 맛집 식단에서 엿볼 수 있는 지역 식재료의 사용량과 수송 거리를 반영해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방법을 알기 쉽고 간단하게 소개한다. 주제별로는 크게 △우리 밥상의 비밀 △중소 경영체의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측 △생명과 환경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의 의미,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사용량과 수송 거리 등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방법을 설명한다.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Good), 청정함(clean), 공정함(Fair) 3가지 특성을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실었다. 아울러 푸드마일리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출 방법이 탄소중립과 생태라는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것임을 강조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국내 최대평야지인 전북 동진지사에서 22일 개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로, 이날 통수식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낙양취입보와 금평저수지의 급수를 실시했다. 22일 현재, 공사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86%로 예년에 비해 109% 높은 수준이지만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일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별 맞춤형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해 안정적인 급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저수율이 부족한 경우,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와 저수지에 채우는 양수저류와 양수시설을 활용해 용수로에 물을 공급하는 직접 급수 등을 통해 충분한 용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 급수가 진행되는 동안 ICT를 기반으로 한 용수량 계측과 수리시설 원격조작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절약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사장은 “작년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농가에 선제적 급수를 지원해 물 걱정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5월 11일 18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문화센터는 노래교실, 요가, 줌바댄스, 영어회화 등 성인 대상의 취미 강좌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사, 창의역사, 주산암산 등의 학습 강좌와 수채화, 종이접기 등 공예/미술 수업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강좌는 5월 18일(수)부터 6월 29일(수) 총 6주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1인 기준 2천 원에서 1만 5천 원 사이로 저렴하다. 강좌별 정원은 최대 15명 내외로 정원의 50% 이상인 경우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5월 11일 18시까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수강신청 다음날 17시까지 가상계좌나 카드를 통해 수강료를 납부해야 하며 미납 시 자동 취소된다. 온라인 문화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2일 경남 하동축협에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에서 개발한‘스마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경매 응찰 ▲경매 실황 관전 ▲경매 안내 등 손쉽게 생우 거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경매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은 운영 축협과 축산농가 모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하동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으로 가축시장의 축산유통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수행 및 확산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합산하여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평가한다. 평가대상인 133개 공공기관 중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는 농기평은 올해 신규 평가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우수’등급을 달성하였다. 농기평은 동반성장 활동 추진, 불공정거래 행위 차단, 상생협력 문화조성 노력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동반성장 활동과 관련해서는 ▲ 기술개발 간담회,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 데이터의 발굴 및 공유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 ▲종자기업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의 판로를 확대한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한편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으로 ▲물가변동 시 기존 계약금액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점, ▲협력사 내부에서 인권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속받는 제도를 도입한 점 등이 우수한 실적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경마장 역시 2년 만에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시작된 재작년부터 2년 간 정부 지침에 맞춰 경마장 입장인원을 조정해왔다. 지난해 11월 제한적 고객입장이 허용되자 방역패스를 의무화하고 전 좌석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방역 고삐를 철저히 조였다. 하지만 올해 3월 방역패스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경마장 또한 전면 정상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를 해왔다. 기존에는 홈페이지 및 전자카드 앱으로 실명인증 후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야만 경마장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 4월부터는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매 후 경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완화했다. 또한 지정좌석 외에도 입석 운영을 병행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석 운영으로 기존보다 3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입장권 매진 등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많은 고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단계적으로 공원지역 역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취식도 정상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등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총 430건을 대상으로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식품시장이 성장하고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 상위 순위인 농·수산물과 다소비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지역 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189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112건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생선회 129건 등 총 430건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부적합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판매차단·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의 생산·유통 경로별 점검과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도·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다소비 농·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역 푸드플랜 실행 주체들의 역량 강화와 실무능력 제고를 통해 푸드플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22년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년 푸드플랜 수립 우수 지자체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푸드플랜 실행에 필요한 농림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으며,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해 성과를 내고 있다. 본 과정은 4월 21일 개강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지역별 푸드플랜 주체들이 정부 정책방향, 현장 실태분석, 공공급식 연계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푸드플랜 계획과 실행전략 수립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농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며, “푸드플랜 아카데미 과정이 지자체 간 네트워크 확장은 물론,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실행전략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방안 등 지역별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한 ‘더(The)미식 유니자장면’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에는 여러가지가 가미된 검정 춘장이 아닌 황갈색 전통 춘장만 그대로 직화로 볶아 깊고 진한 풍미가 배어 있다. 여기에 굴소스, 치킨스톡, 돈골육수 등으로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유니(肉泥)’는 고기를 잘게 다졌다는 뜻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이러한 의미의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렸다.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 감자를 잘게 갈아 넣고 볶아,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가 소스와 함께 끌려 올라와 입안에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면도 맹물이 아닌 직접 우린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황금비율로 밀가루와 섞어 반죽, 숙성해 튀겨낸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으로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다. 마지막에 넣는 기름은 국내산 양파, 대파, 마늘로 은은하게 볶아내 자장의 깔끔한 맛과 풍미를 더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900년대 대한민국 짜장면의 오리지널리티에 중국인 ‘쓰부’의 전문성을 더한 레시피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해 맛, 풍미, 식감이 모두가 뛰어나다. 이 제품에는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하림의 식품철학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취하기 위한 음주가 아닌, 분위기를 즐기는 음주문화가 새롭게 정착하고 있다. 변화하는 음주문화에 사람들이 찾는 주종도 달라졌다. 기존에 자주 마시던 소주와 맥주 외에 특정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전통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볍게 술을 마실 때 곁들이면 좋은 음식을 의미하는 '푸드 페어링'도 인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1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술을 즐기는 분위기와 '홈술'을 할 때 안주에 신경 쓰는 트렌드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할 때 페어링하기 좋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 ◆ 뭐니 뭐니 해도 와인엔 스테이크가 제격! 풍미가 두 배 '한우 스테이크' 와인을 말하면 함께 즐기는 음식으로 스테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바디감과 탄닌감(떪은맛)이 있는 레드와인이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다.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시켜주며, 고기에서 나온 육즙이 와인의 떫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채미가에서 축산, 의학, 식품·요리, 홍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15인을 선정, 2022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022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분야별 전문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돈자조금의 주요 행사 참여와 더불어 기고·인터뷰 등을 통한 자문, 콘텐츠 협업 등 한돈의 긍정 이미지 확산 및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맛집 탐방, 캠핑 열풍 등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숙성 돼지고기의 대중화를 이끈 제주 유명 음식점 ‘숙성도’의 송민규 대표, 개그계의 대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용식,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캠핑요리 전문 유튜버 ‘캠핑한끼(김종훈)’를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두루 갖춘 분들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이라며 “한돈 명예홍보대사분들이 큰 활약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한돈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한돈 농가 및 한돈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