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제10대 축단협 회장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축산업 위기 속에 다시 한번 축단협을 이끌어갈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단체 결집을 통해 농정독재로 인해 실추된 축산업과 축산단체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정부와 축산단체간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축단협은 향후 사료값 폭등대책, CPTPP 중단, 군납 수입축산물 도입철회, 대체단백질 육성중단, 가금산업 공정위 제재철회, 탄소중립 관련 축산대책 마련, 일방적 축산농가 탄압정책(양돈장 8대 방역시설 의무화, 가금사육시설 적법가설건축물 폐쇄, 일방적 낙농대책 추진 등) 중단 등 축산농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국회·대정부 농정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2021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전국 100여 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어촌지역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에 필수 생활SOC를 현대화하고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전국에 300곳을 선정했다. 공사는 이 중 103곳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짧은 사업 기간이라는 제약요건에도 불구하고 11곳 중 6곳을 준공 완료하며 사업 추진 능력을 지자체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경주 수렴항의 경우 바닷물이 방파제의 마루를 넘는 월파 위험이 있어 방지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 정비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로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런 내실 있는 성과 창출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공사의 경험과 소통이 꼽힌다. 공사는 농촌에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온데다 새만금 방조제와 같은 대규모 해상공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에 걸친 촘촘한 조직을 통해 그간 물관리 등으로 쌓아온 지역민과의 소통력이 더해지면서 지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항원 정량법간 측정값 차이를 줄여 항원을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정량하는 기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하고 국제학술지 백신(Vaccines) 5월호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항원 생산공정 단계에서 백신 항원을 정량하는 방법에는 고전적인 방식의 당(수크로즈)밀도구배분획법과 ‘21년에 검역본부가 개발한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당밀도구배분획법보다 검사시료 개수가 많고, 측정 시간 단축)이 있다. 당밀도구배분획법의 경우 구제역 백신항원이 수크로즈당밀도구배에 넓게 퍼져서 분포하기 때문에 항원량이 실제 함량보다 적게 측정 되는 반면에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은 특정 분획에서만 백신항원이 검출되므로 정확한 항원량 측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외국의 여러 구제역 백신 생산업체는 아직 당밀도구배분획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두 가지 정량법으로 산출된 측정값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기법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 소엔테로바이러스(bovine enterovirus)를 표준품으로 사용하여 두 정량법간 측정값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소엔테로바이러스는 구제역바이러스와 크기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소비자 소비패턴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한우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이상혁 부위원장, 박선빈 사무국장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조주형 국장, 김치욱 계장, 허광회 계장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김민경 교수 ▲대구축산농협 김환진 본부장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이병욱 과장 ▲롯데마트 강창수 대리 등 한우자조금 임직원과 학계, 언론, 유통업체 한우(축산) 유통담당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 변화 ▲한우고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2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우자조금 유통부 이동주 과장대리는 한우자조금에서 조사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가구소비자 및 외식소비자, 유통업체(일반음식점) 등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농식품 기업의 매출목표 및 영업계획 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판매전략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실습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최근 농식품 업계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매출목표와 영업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피드백하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본 교육과정은 다양한 영업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모델 실습과 마케팅 사례 강의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들이 실제 판매 현장에서 매일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매출목표를 수립하고 영업계획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농식품 기업 영업환경 이해 ▲영업목표 수립 및 영업활동 관리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 엑셀 활용 영업결과 분석 ▲분석결과 실행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현업 적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5월 12일(목)부터 13일(금) 2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25명으로 농식품 관련업체 종사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문의사항은 교육운영부를 통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집밥 자랑 콘테스트’를 4일 수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혼자여도 괜찮아(1인가구)’, ‘온가족이 복닥복닥(다인가구)’, ‘우리 아이 튼튼하게(베이비)’,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동식물도!(반려동식물)’ 의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집밥 자랑 콘테스트는 육우자조금의 공식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링크에 들어가 4가지 카테고리 중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택해 집밥 이미지와 자랑글을 업로드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콘테스트 게시글을 공유하면 당첨확률은 올라간다. 특히 반려 동식물 카테고리에서는 반려동물 특별식, 햇빛을 받으며 광합성하는 반려식물 사진등 다양한 컨셉의 사진으로 참여가 가능해 개성이 넘치는 콘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카테고리별 1등 참여자 총 4명을 선정해 ‘참연한소 구이정육세트 1호’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전체 카테고리 내 참여자 중에서는 10인을 추첨하여 ‘육우 특수부위 모듬’을 증정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부터 22일까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및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곤충은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생활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벌레 시기가 성충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충이 되기 위한 먹이 활동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간임에도 특징 및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 관련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곤충 애벌레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 및 활용을 소개함으로써 ‘곤충 애벌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전시회 동안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등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따뜻한 봄날을 맞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한우농가들이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한우숯불구이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전국 시·도지회 조직망을 활용하여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소비촉진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통적으로 20~40%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충북과 전북, 부산경남,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한우숯불구이 축제도 열린다. 전국적인 한우할인판매 행사는 ▲울주군청 주차장(3~4일, 울산광역시지회) ▲부산 신세계아울렛 주차장(4~8일, 부산경남도지회)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6~8일, 전북도지회) ▲서귀포 한우명품관 일대(6~8일, 제주도지회) ▲서울 청계광장(19~21일, 서울 중앙회) ▲춘천시청 관장 주차장(20~22일, 강원도지회) ▲ 청주 농산물 종합유통센터(27~29일, 충북도지회)에서 5월 한 달 내내 펼쳐진다.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회, 현장 SNS이벤트, 경품증정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마련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들이 한우와 함께하는 국민의 행복한 일상 회복을 응원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농협군납조합협의회(회장 엄충국, 김화농협 조합장)는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전국농협군납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전국 48개소 농협군납조합협의회 소속 조합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주요 추진사항을 되돌아보고, 올해 핵심사업 및 농정활동 추진방향과 예산사항을 보고·심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격리장병 부실급식과 관련, 군 부실급식의 원인을 ‘농산물 조달체계’로 돌리며 군급식에 경쟁입찰을 도입한 국방부 정책을 지적했다. 군납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은 수입 농산물에 밀려 우리 농산물이 판로를 잃고, 지난 50년간 구축된 군납 농산물 계획생산과 지역 농산물 공급체계를 무력화시키는 군급식의 경쟁입찰 제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국농협군납조합협의회 엄충국 회장은 “인력 부족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군급식 체계의 본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우리 군납농협과 농업인들은 군 급식과 병영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4일, ‘요즘 간식’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정보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의 봄호를 발간한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농식품의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연 4회(각 2만 부) 제작·배포하고 있다. 매거진의 본문은 농식품공감, 농초농감, 소비공감, 독자공감으로 분류되었으며, 익숙한 우리 농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식과 농식품의 가치를 전달한다. ■ 농식품공감= ‘익숙한 농산물의 화려한 변신’을 주제로 새롭게 재해석한 ‘요즘 간식’과 우리 농산물의 다채로운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 농촌공감= 자연과 함께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냇강마을’을 소개하여 농촌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춘천 감자빵으로 성공 신화를 써낸 농업법인 ‘밭(최동녘 대표)’과 제33호 한과명인 ‘박순애 명인’을 만나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한다. ■ 소비공감= 봄철 입맛 돋우는 제철 농식품 구입법, 친환경인증마크 확인하는 법, 말린 과일의 영양성분에 대한 팩트체크, 집에서 직접 길러먹는 홈가드닝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독자공감= 농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은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신용보증 심사분석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식 농신보 이사장과 전국 보증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무소 시상 ▲1/4분기 사업추진 진도분석 및 2/4분기 주요사업 추진계획 ▲농림수산업자 실익증진 및 건전보증 활성화 지원 방안 발표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신보는 3월말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850억원 증가한 1조 8,324억원 규모의 신규·갱신보증을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서 상환기한이 도래되는 보증여신 253억원에 대해서는 일괄 연장 조치했다. 이재식 이사장은 “농신보 출범 50주년을 맞이하여 농림어업인은 물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신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농어촌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청·장년 창업농 및 스마트팜 운영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보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과냉각 특허 기술을 활용한 눈꽃냉장고 스노우톡을 제조하는 아토즈글로벌이 바다알이에프와 공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서를 맺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바다알이에프는 프랜차이즈 운영을 하고 있는 본사로 바다동태탕전문점 ‘바다양푼이동태탕’을 전국 규모로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솥밥 브랜드 ‘바다동태탕솥밥전문점’을 론칭하는 등 코로나 시국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과냉각 기술을 활용한 눈꽃냉장고 스노우톡의 판매, 공급 및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품의 원활한 판매와 공급, 유통을 위해 양사가 협력할 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를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에 제품을 원활히 공급하게 된다. 아토즈글로벌 관계자는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약을 통해 빠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국내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 물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바다알이에프 관계자는 “과냉각고를 통해 가맹점에서 새로운 메리트를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는 만큼 앞으로의 발전에 더욱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