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은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초기 설치비 부담과 경영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 수용에는 상당히 미온적이다. 하지만 감축 기술 도입의 경제·환경적 파급효과가 존재하므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주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수용력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농림업 부문 녹색경제 활성화방안 연구(1/3차년도)’를 통해 밝혔다. 연구진은 농가가 녹색기술을 도입하는 경우 경제적·환경적 파급효과가 커, 녹색기술 보급 확대를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벼 재배 농가의 20% 도입을 가정하면 최소경운 직파의 파급효과는 연간 273,475백만 원, 무경운직파는 359,384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풋거름 재배 도입은 벼 재배 농가와 과수 재배 농가의 각 20% 도입을 가정할 경우 각각 연간 39,486백만 원, 44,041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배 재배 적정 비료 시비 도입은 20% 도입을 가정할 경우 연간 22,081백만 원, 산란계사 LED 도입은 20% 농가 도입을 가정할 경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9일 이천 도드람일반산업단지에서 이천배합사료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년 10월 말 완공 후 배합사료성분등록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12월경 사료공급 개시 예정인 도드람 이천배합사료공장은 중부권 내 양돈전용 배합사료 공장으로 월 1만 5,000톤(일 8시간 가동기준) 생산이 가능한 현대식 공장이다. 공장 설립을 위해 총 공사비 약 3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2만5,682㎡에 공장동, 창고동, 사무동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생산시설은 저장 싸이로, 분쇄기, 도징빈, 마이크로빈, 배합기, 벌크빈, 벌크출하대, 포장빈, 자동포장기, 액상원료 등을 갖췄다. 공장은 경기도 이천시 도드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경기, 강원, 충북 지역 모두 이용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지녔다. 중부고속도로 일죽 IC 10분이내 거리로, 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해 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가 모두 접근 가능해 중부권의 거점 사료공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전지원은 21일 식육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워킹그룹’을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HACCP개요 및 작업장 신축(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 관리기준 수립 및 HACCP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HACCP적용 우수사례 소개 ▲전년도 심사 결과 주요 지적사항·개선방법 등이다. HACCP인증원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이주연 대전지원장은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 의무적용 업체의 원활한 HACCP인증을 돕기 위해 이번 워킹그룹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업체가 차질없이 HACCP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HACCP인증원은 업체의 HACCP운영을 돕기 위해 ‘볼수록 보이는 HACCP 라이브방송(광주)‘HACCP 자체평가 따라하기(서울)’라이브 방송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구의 날’을 맞아 공사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 임직원 30명은 지난 15일 공사 인근 탄천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한편, 개인 행사 참여를 신청한 29명은 22일까지 직원 가족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 중이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바퀴’ 캠페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일상 속 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플로깅(Plogging)은 환경보호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활동으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과 산책을 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을 말한다. 문영표 사장은 “공사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건강과 환경을 지키며 봉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즐겁고 의미 있는 행사들에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은 19일 안성시 소재 본원에서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와 함께 ‘초음파 기술 활성화 및 특허 기술 실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한우 초음파 육질진단 기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 축산연구원은 ▲한우 암소검정 ▲유전체 분석 ▲친자확인 사업 등 한우개량 관련사업과 사료·비료·수질·축산물 등 축산분야 검사 및 분석을 수행하며 축산농가 실익 향상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인기 축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의 맛과 품질을 차별화 시키고,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축산분야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중·소 벤처기업 우수 개발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축평원 관계자,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과 지부장 등이 모여 축평원에서 지원하는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처기업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은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한 돼지 출하체중 측정기 활용에 따른 돼지 품질향상’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에임비랩(대표 고병수)은 ‘어플을 활용한 사료빈 잔량측정기를 통한 축산농가 효율성’을 주제로 설명했다. 축평원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은 “앞으로도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분야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에서 추진 중인 축산분야 중·소 벤처기업 지원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축평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축평원은 사업에 선정된 축산분야 벤처기업을 꾸준히 육성·지원하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도드람 2021~2022 V-리그’가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 시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14개 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를 비롯해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베스트7, MVP, 신인선수상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축사와 함께 신인선수상을 시상하며 선수들의 활약을 치하했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를 맡은 박광욱 조합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시즌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떠오르는 샛별을 선정하는 신인선수상 시상에도 나섰다. 이번 V-리그 신인선수상은 남녀 각각 OK금융그룹 박승수,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박광욱 조합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지난 12일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 출범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국내 축산업 시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길애그리퓨리나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이음 멤버스 파트너사 대표 및 카길애그리퓨리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이음’은 2020년 2월 공식 출범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축산유통서비스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출하를 도와 육가공업체에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유통파트너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육가공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2019년 7월 생돈 유통을 시작으로 유통 두수를 확대해 나가 2021년, 약 51만 두의 생돈을 유통했다. 2025년 120만두 유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이음 멤버스’ 파트너사 12개 육가공 업체도 참석해 급변하고 있는 양돈 산업과 유통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 어려운 상황 속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한돈을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새롭게 도입된 ‘I’m 한이음 인증 사업’도 공개됐다. 이 사업은 ‘한이음’을 통해 급여되는 사료와 생산·유통되는 한돈에 인증마크를
올해 초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이 인간에게 이식됐다. 생명연장의 꿈으로 여겨졌던 이종이식이 현실로 다가온 현시점에서는 의료용 돼지를 개발·생산·관리·공급하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병원균 차단 시설에서 사육한 의료용 돼지를 이종이식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필요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는 양압*을 형성하는 송풍기를 설치해 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는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공기가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 내로 유입되거나 외부로 배출되는 통로에는 헤파필터(HEPA filter)를 설치하여 병원균 차단 효율을 높였다. 또한 구급차의 환자 이송 간이침대를 접목하여 차량에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정전 전원 장치(UPS)를 달아 장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병원균 제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이종이식 연구용으로 초급성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한 형질전환 돼지 ‘지노’를 개발했다. 이후 면역 거부반응 억제 기능이 강화된 돼지를 꾸준히 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에서 버려지는 발전폐열을 활용해 인근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온수를 무상공급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은 시설의 자체 난방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대부분을 버리고 있었지만, 최근 유류가격의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가 커지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발전폐열의 활용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 공급시설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당 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운영하는 전국 8개소에 대한 발전폐열 공급 가능성을 분석하여 청양군 소재 시설에 발전폐열의 시설온실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청양군에 위치한 ㈜칠성에너지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은 농식품부에서 지원한 공동자원화시설로서 연간 5만 7천 톤의 가축분뇨와 2만 5천 톤의 음폐수 처리를 통해 연간 약 2,170가구(4인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약 6,000MW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 생산 시 발생한 폐열(시간당 약 1,031kW) 대부분을 버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청양군, 한국농어촌공사 및 축산환경관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와 (주)큰길(대표 임지연)은 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 소재 (주)큰길 사무실에서 토종닭 소비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으로는 (사)한국토종닭협회와 (주)큰길과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토종닭 홍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협약내용으로는 ▲토종닭 소비촉진 등 산업 발전 ▲토종닭 관련 정보 교류하기로 했다. 이어 한닭 유통인증점이 된 (주)큰길은 한닭브랜드를 통하여 다양한 부문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토종닭으로 만든 제품 출시 가공제품으로 닭갈비, 치킨까스, 안심까스, 날개오븐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순살가라아게, 뼈후라이드, 날개후라이드, 순살닭꼬치, 버팔로 윙, 봉, 볶음탕 등 다양한 토종닭 가공 제품으로 토종닭 소비홍보를 할 예정이다. (주)큰길 임지연대표는 “한국토종닭협회와의 MOU, 한닭유통인증점을 통하여 ▲식육포장업부문 ▲식육가공업부문 ▲프랜차이즈부문을 최대한 활용하여 토종닭 소비 홍보 발전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로 제품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주)큰길과 MOU 체결과 한닭 유통인증점을 통해 토종닭산업 홍보 발전을 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송파구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로 전년에 이어 연달아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각 자치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기업, 단체, 주민들의 성금품 기탁을 통해 겨울철에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실시된다. 지난 1일 송파구청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 기부 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공사는 가락시장만의 특색 있는 자원인 농산물을 활용하여 2010년부터 매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200여 곳에 김장김치 1만 상자를 전달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서울시 취약계층아동센터 240개소에 매주 2회 제철과일을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극 대처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