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이마트에브리데이(대표이사 김성영)와 함께 제2회 ‘농식품 ESG 창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 창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2년 연속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ESG 가치’를 더해 “매일 함께하는 농식품 ESG 기술” 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농식품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공모전 참가신청서(개인 또는 단체) 및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면평가와 발표심사(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정하며 각 팀에 아이디어 관련 연구수행을 위한 연구장려금(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최종 4개 팀의 연구활동 결과물의 사업화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약 6개월간의 연구수행 이후 결과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조사료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원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조사료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배합사료 값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조사료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축산농가 사료 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송제근 조사료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장(무진장축협 조합장)은“협의회에서 조사료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조사료 운송비 지원 ▲할당관세 유보물량 조기배정 ▲지자체 사업인 볏짚 환원사업 중단 및 축소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보조금 인상 ▲간척지 타 작물 재배지역에 조사료 전문단지 지정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협의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축산농가의 사료 값 안정을 위해 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정책 반영에 적극 검토 하겠다”며“축협이 중심이 되어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및 유통 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치즈를 사용한 1인 간편식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를 통해 1인 가구 및 소용량 패키지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맛과 영양은 물론 취식의 간편함과 조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는 토마토를 베이스로 가장 클래식한 ‘토마토 미니피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불고기’를 주 재료로 한 ‘불고기 미니피자’, 부드럽고 고소한 체다, 에멘탈, 그라노파다노, 모짜렐라 4가지의 치즈를 한 데 담아낸 ‘콰트로 미니피자’,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볶아 올린 기존에 없던 피자 토핑으로 색다른 맛을 강조한 ‘맛김치 미니피자’ 등 총 4가지 타입의 냉동피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동화 브랜드매니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올해 5조원으로, 2020년 대비 약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소용량, 1인 제품 등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내세운 신제품 미니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출출할 때
상위 30% 농가, PSY 0.6두 증가…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이갑훈 선진기술연구소장 “빅데이터 활용 지속 가능 축산업 선도”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농가 경영과 생산성 향상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농장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2014년 선진이 개발한 양돈 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사용하고 있는 양돈 농장 데이터에 따르면, 모돈 마리당 연간 평균 이유두수(PSY)는 22.6두로 전년대비 0.3두 증가했다. 상위 30% 농가의 PSY는 0.6두가 증가했다. 2021년 연평균 돈가는 전년대비 537원 상승하여 4,722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6개월 넘게 5,000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돈가를 형성했다. 상반기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강세였던 영향으로 삼겹살 이외에 수입 물량이 줄었고, 코로나 상황으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피그온 후보돈 입력 자동화 업그레이드 소식도 함께 담겼다. 선진에서 구입한 후보돈은 해당 종돈장에서 판매이력을 조회하여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공정위가 육계협회의 닭고기 가격·출고량 결정행위를 제재한 사안에 대해 수급조절이 필수인 농산물의 특성과 관련 담당부처의 행정지도를 고려하지 않고 그들만의 잣대로 내려진 처분이어서 최종 결과가 송달되면 즉각 이의신청과 함께 항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무려 5년간의 줄다리기 조사로 착수 단계에서부터 이미 협회는 최소한의 행정행위 외에 모든 업무가 마비된 상태이고, 누적된 피로감에 쌓여 아사 직전의 상황이다. 담당부처의 승인과 지시에 따라 시행한 수급조절에 대해 원종계, 삼계, 육계, 여기에 협회까지 저인망식으로 쌍끌이 털어 협회와 사업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처분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처분으로 전체 산업 규모 연간 2조 원 수준에 불과한 닭고기 업계에 천문학적인 과징금을 부과한데 연이어, 연간 6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사단법인에 12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제재를 덧붙여 결국 닭고기 산업은 구심점을 잃고 회복 불능의 수렁에 빠질 우려가 높게 되었다. 이번 제재에 따라 닭고기 생산업체의 도산, 전후방 연관산업 및 농가의 연쇄 부실, 일부 대형 업체에 의한 독과점 형성, 가격 급등락으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육묘업 등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을 마련하고 18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서울대학교(2월), 원광대학교(3월)에 이어 제 3회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오는 5월 19일(목)부터 5월 20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해당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5월 4일(수)까지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여 신청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교육센터에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육묘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육묘업 시설 기준을 갖추어 해당 지자체에 등록하여야 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육묘업 신규 등록자 교육을 수강한 농업인은 5,433명으로 연평균 1,087명 수준이다.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육묘산업의 이해, 묘(모종) 생육조절 기술, 육묘장 시설 및 자동화시스템 등 8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량·채소·화훼 작물별로 육묘업을 개시하기 전에 해당 시·군·구청장에게 등록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성숙한 ‘동물사랑’ 문화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검역본부 동물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실험 및 질병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기억하고 연구자들의 생명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2일 개최하는 ‘동물 추모제’를 중심으로, 그동안 검역본부가 추진해 온 동물복지 증진 업무와 관계되는 다양한 볼거리(사진전), 즐길 거리(동물해부실험을 대체하는 증강현실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매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동물사랑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역대 공모전 입상작 23점을 SRT 수서역(4월 27일 ~ 5월 2일)과 KTX 용산역(5월 2일 ~ 5월 9일)에서 순회 전시한다. 검역본부는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동물 인형, 반려동물 용품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동물등록제도 및 유기동물 입양 등 동물보호와 관련된 제도 소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모바일을 활용해 실제 전시관에 입
최근 벼를 재배할 때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 재배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모내기철을 맞아 드문모심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모기르기 요령을 소개했다. 드문모심기는 모기르기 상자에 종자를 많이 심고 모내기할 때는 간격을 드물게 하여 심는 벼 재배기술이다. 모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쓰러짐과 병해충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드문모심기에 알맞은 파종량은 상자당 280∼300그램이며, 모 기르는 기간은 파종 후 13∼16일 정도가 적당하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보다 상자에 심는 종자 양이 많아 적절한 모기르기 관리로 건강한 묘(건전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일 면적당 모기르기 상자의 개수가 줄기 때문에 상자당 처리하는 살충·살균제를 기존보다 많이 뿌려야 약효를 볼 수 있다. 살충·살균제는 논에 뿌리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보통 모기르기 상자에 뿌리는데, 드문모심기는 상자의 개수가 50∼70퍼센트 줄어들므로 상자당 사용하는 양을 늘려야 한다. 10아르당 1킬로그램 시용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자당 기존 50그램에서 100그램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모판 운반 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말산업 자원을 보호하고 청정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등록마 18,500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마로부터 약 45미터 근방에 있는 말까지 전염시키는 등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알려진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된 말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운동실조, 이상행동 등 신경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번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연령 6개월 이상인 등록마 18,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5월 초부터 진행되며 정확한 접종기간은 추후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24일까지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전염병 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박남규)은 수의법의학과 법의학의 협업·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동물과 사람의 학대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수의법의학적 진단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는 김천에서 검역본부와 국과수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협약에는 법의학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등으로 상호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의법의학은 수의 병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동물과 관련된 범죄를 감정하는 학문으로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동물 학대의 사인을 밝히는데 필수적인 학문이다. 반려동물의 양육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동물 학대로 의심되어 수의법의학적 진단을 의뢰하는 민원이 2021년에는 2019년에 비해 223%나 증가하였다. 동물 학대 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학대 재발 방지조치를 보강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4월 5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동물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부검 등 동물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어 수의법의학적 진단 업무의 근거가 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관광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위생관리 강화 요구가 증가하고 시설 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18일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하게 됐다. 개편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등급 평가체계가 효율화된다. 평가 부문을 4개(체험, 교육, 숙박, 음식) 부문에서 3개(체험, 숙박, 음식) 부문으로 개편한다. 또한 평가항목을 부문별 최대 85개 항목에서 35개 항목으로 줄이고 제출서류도 최대 31종에서 7종으로 간소화한다. 둘째, 안전 및 위생관리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다. 안전·위생교육 이수, 응급 전문성, 구급약품 보유, 보험 가입 등 안전 및 위생에 관련된 기본 준수사항을 공통항목의 필수 요건으로 하고, 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다른 평가항목의 점수가 높더라도 등급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시설 및 서비스 등 평가항목에 안전·위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밭작물 종자를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로 신청 받아 보급한다. 종자신청은 20일 9시부터 시작하고, 5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밭작물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작물별 포장단위에 맞게 신청하여야 한다. 콩 등 6가지 밭작물이 신청대상이며, 사료용 옥수수를 제외한 모든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다. 신청대상 작물은 콩, 팥, 조, 수수, 기장, 사료용 옥수수 이다. 콩은 조생종이고 크기가 큰 품종인 ‘두루올’이 있으며, 다수확 품종으로는 ‘대찬’, ‘대풍2호’, ‘미소’, ‘선풍’이 있다. ‘미소’는 비린맛이 없어 두유나 콩국수에 적합한 품종이고, 이색적인 콩으로는 겉과 속이 모두 녹색인 ‘청미인’이 있다. 팥은 쓰러짐에 강하고 다수성이면서 적색인 ‘서나’와 직립형인 ‘홍다’, 적색 대립으로 수확에 용이하며 가공적성이 우수한 ‘홍진’이 있다. 조는 ‘삼다찰’로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며 직립초형을 가지는 다수성 차조이다. 기계화 재배적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수수는 수량성이 높은 ‘황금찰2호’로 기계 수확이 가능한 찰수수이다. 기장은 중생종 찰기장으로 금색 종실인 ‘금실찰’과 중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