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대면 농산물 구매 증가에 대응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등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조사물량을 확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온라인 등 직거래 농산물 504건 조사 결과, 엽채류 등 7건에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수확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농가 현황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해당 농가의 농산물 수확 10일 전에 시료를 수거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되면 출하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하도록 통보한다. 또한 농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서 유통·판매단계 조사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도 생산 농장을 추적하여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지난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동물용의약품 관계기관 및 산업체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 영상회의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분기 교육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동물약품 제조·수입사와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 150여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산업체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시험관리기준(GCP),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및 제품개발 지원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4월에 실시하는 제3차, 제4차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GCP 역량 강화(‘산업체에서 미국의 반려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시 중점 고려사항과 사례’와 ‘신제품의 유효성 평가 시 통계학적 접근방법’), 동물용의약품 수출 촉진을 위한 KVGMP 역량 강화(‘인체의약품 및 동물용의약품 분야 GMP 제도’와‘항생제 교차오염 방지 관리 방안’등)를 교육한다. 이어 5월 제5차, 제6차 시에는 일본 동물약품검사소 담당관으로부터 동물용 백신 시드 로트 관리제도와 운영현황 소개, 의약품 품질관리 시험법 검증 방법과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시 주요 보완사항 등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네추럴웨이(연구책임자 김종욱)와 “국내산 찰흑미와 서목태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 고령친화식품 KS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노령 인구 증가로 인한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는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고령친화 식품 산업 규모는 2015년 9조3천억원에서 2020년에는 17조 6천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1년 5월부터 고령친화식품 KS인증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친화식품 KS인증제도는 식품의 딱딱한 정도(경도), 끈적거리는 정도(점도), 영양성분 등을 고려하여 치아 섭취(1단계), 잇몸 섭취(2단계), 혀로 섭취(3단계)로 품질기준을 정하고 있어 고령자가 건강 상태에 따라 알맞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네추럴웨이 연구진은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찰흑미와 서목태 추출물을 활용한 근육노화 및 근감소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령친화식품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를 통해 1단계 고령친화식품 KS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본 연구결과물인 ‘다시청춘 비움 STEP1’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유능한 인재를 2022년 제1차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총 14명을 채용하고 4일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진흥원 창립 이래로 가장 많은 인원이다. 특히 경영지원 분야 2명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훈청의 복수추천에 의한 특별고용 절차를 거쳐 채용됐다. 식품진흥원은 모든 채용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출신지·학력·성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요구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 채용에서 16명 채용예정인원에 258명이 지원하였으며, 분야별 최고 경쟁률은 89대 1을 기록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기업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과 정원을 확대하였으며, 앞으로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기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직원은 다음과 같다. ▲원료표준화 나종희 차장 ▲건축 홍춘기 과장 ▲HMR기술지원 이상오 과장 ▲경영지원 한종수 대리, 홍승택 대리, 고동욱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빵, 핫도그 등 기존 간식을 주 1회 이상(연 30회, 1인 1회당 150g)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로 대체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단기적으로는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여 아동기 비만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동 사업을 201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1년 사업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과일 접근성이 증가하고 식습관이 개선되는 등 효과가 있고 학부모·학생 등 사업수혜자의 만족도도 높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지난 2월 28일 시설·장비, 작업 공정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17개 공급업체를 선정하였으며, 높아진 식품 안전·위생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반기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급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급물량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서면·면접 평가를 거쳐 2,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동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21년까지 예비창업자 3,897명을 포함하여 총 6,60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대상자의 농업소득 증대, 영농기반 확대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1,800명)보다 200명 늘어난 2,000명을 선발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3,451명이 지원해 1.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2,000명의 영농경력을 살펴보면, 창업예정자가 1,409명(70.5%), 독립경영 1년 차 471명(23.5%), 2년 차 91명(4.5%), 3년 차 29명(1.5%)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예정자의 경우 사업이 처음 도입된‘18년 42.5%,‘20년 65.7%, ’21년 67.6%에 이어‘22
초지를 잘 관리하면 풀사료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 방목 기간도 늘릴 수 있다. 또한 관리가 잘된 우수한 초지는 부실한 초지보다 탄소 흡수 능력이 30% 이상 높아 온실가스 줄이기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국내 전체 초지면적은 2021년 기준 3만 2,388헥타르(국토 전체면적의 약 0.3%)이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1만 6,006헥타르가 가축을 풀어 키우는 방목초지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 방목 시기를 맞아 초지의 봄철 생육관리 방법과 효율적인 방목 요령을 소개했다. 가축을 방목하기 전, 목초의 생육 상태를 미리 확인하여 눌러주기, 비료주기 같은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방목 시기를 정해야 한다. 겨울을 나면서 목초 뿌리가 들뜬 부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압기 또는 일시적인 가축 방목으로 잘 눌러줘야 한다. 지역에 따른 방목 시작 시기는 남부지역이 4월 상순부터 중순경이며, 중·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다만, 방목으로 인한 목초의 생육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실시해야 한다. 생산성이 우수한 방목 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헥타르 기준 복합비료 600kg(30포) 정도
코로나19가 끝나도 호황이 유지될 시장으로 가정간편식(HMR)이 꼽히는 가운데,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제품을 데우기만 하면 요리가 준비되는 ‘즉석조리식품’, 식재료가 담겨있어 간단한 조리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까지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 대비 약 25% 성장 전망한 수치다. 다양한 유형의 간편식이 시중에 판매되고 시장 경쟁 역시 치열해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제품의 차별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 한우 활용한 간편식으로 맛과 영양 더해 차별화 업계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활로 찾기에 나섰다. 이들이 주목한 것은 고급 식재료 ‘한우’. 지난 7일 식품유통업체 A사는 고급 가정간편식 라인 ‘양반 수라 시그니처’를 런칭하며, 국·탕·찌개 신제품 ‘한우소고기 설농탕’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임금님 수라상에서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특정지역의 브랜드 한우를 재료로 활용했다. 친환경마켓 B사는 유기농 한우 갈비와 양지를 넣은 ‘유기농 한우갈비탕’을 지난달 출시했다. 한우를 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소규모 HACCP 인증·준비 업체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HACCP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소규모 업체의 업무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HACCP 기록관리의 전산·디지털화에 필요한‘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을 무상보급·지원할 예정이다.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은 시설 개·보수 없이(비용부담 없이) 현 시설 수준에서 최소한의 디지털 관리를 의미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법적서류, HACCP기준서, 선행요건 및 중요관리점(CCP) 등 HACCP관리 全항목을 전산화하여 쉽게 HACCP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HACCP 점검문서의 전산(디지털) 기록 프로그램 무상 보급 ▲전산기록 저장공간(클라우드) 3년 무상제공 ▲프로그램 사용방법 등 전산기록 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 적용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소규모 HACCP인증 및 준비업체이며, 선착순 10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 확인 또는 HACCP인증원 스마트운영팀으로 문의하면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한 공식 엠블럼을 공개하며 한국경마의 한 세기에 걸친 역사를 홍보하고 경마의 국민 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 한국경마 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선포한 슬로건 ‘국민과 함께, 한국경마 새로운 100년의 꿈’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을 3일 공개했다.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인 공식 엠블럼은 경마 100년 역사의 의미와 가치가 담긴 메시지를 대국민에게 전파하고, 성장하는 말산업과 말문화의 미래가치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오늘까지의 100년과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말의 형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말과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길 소망하는 의지와 희망을 담아냈다. 이에 더해 기업로고(KRA)에 사용된 청색을 대표색으로 사용하여 편안함과 친밀함을 표현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 성장을 목표로 한 한국마사회의 노력을 강조하고 국민 신뢰 회복에 대한 가치도 드러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100년 기념 엠블럼을 주요 행사 및 대국민 홍보매체 등에 적극 활용해 경마 100년의 가치를 전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당류·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출범식’을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 슬로건과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당류·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출범식 주요 내용은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위원 위촉식 ▲실천본부 활동 성과와 계획 공유 ▲위촉위원 활동 선언과 실천결의 이벤트 등이다. 제1기 실천본부 위원은 의료계·학계·산업계·언론계·소비자단체 전문가 21명이었으나, 제2기 실천본부 위원에는 건강관련 유관기관(건강보험공단, 학교교육환경보호원 등), 홍보전문가, 인플루언서, 연예인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60명까지 확대·위촉했다. 실천본부 위원은 ▲자발적인 건강식생활 실천 유도 지원 ▲식생활 환경변화·소비자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 ▲뉴미디어를 활용한 건강식생활 보급·확대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선도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강립 처장은 출범식 현장에서 “실천본부의 노력으로 국민의 저당·저염 실천에 대한 인식 확산이 많이 확산됐지만, 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31일 필리핀 농업부(DA), 일로일로 지방정부(LGU), 농업부 지역사무소 등과 함께 필리핀 ‘일로일로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농정원과 필리핀 농업부 양 기관의 협력으로 구축된 일로일로 스마트팜은 필리핀 농업부 서비사야스 리서치센터(WESVIARC) 부지 내에 위치해 있다. 버섯·토마토·파프리카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스마트팜 재배기술 연구와 농가 시설재배 노하우 습득 및 소득향상, 농가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교육·연구용 8동 및 육묘용 2동 등 총 10동(3,000㎡)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지역에 처음으로 한국형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한 일로일로 스마트팜의 공식 개소를 위함으로,농정원 이종순 원장과 필리핀 농업부 William D. Dar (윌리엄 다) 장관을 비롯한 현지 농업인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리서치센터 부지 내 스마트팜을 활용한 작물 재배현장을 둘러보았다. 4월 1일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 위치한 부키드논에서 ‘부키드논 스마트팜 개소식’을 필리핀 농업부, 지방정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