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북 울진군 3개 읍·면(울진읍, 북면, 죽변면)을 찾아 농작업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농작업 지원은 이달 11∼15일까지 5일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와 전국 5개도(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농업기계안전전문관 65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추진된다.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트랙터, 관리기, 퇴비 살포기를 활용해 농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운과 정지, 두둑 만들기, 비닐 씌우기, 퇴비 뿌리기 같은 농작업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농업인들이 이번 농작업 지원을 통해 순조롭게 영농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첫 사업대상자로 JDC 선정 연 7만4천톤 유기성폐자원 처리…1,800가구 사용 가능한 4,972Mw 전기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하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의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주도하여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편,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주도의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입지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수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처리가 곤란한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의 적정 처리를 위해 공공주도의 통합처리형 에너지화시설 사업대상자를 지난 `21년 하반기부터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정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21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여 동안 공모를 진행하였고, 사업신청 2개 기관(전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8일 열린 제169차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 특별이사회에 영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세계 식량 불안 심화가 우려됨에 따라 이사국들의 소집 요청으로 개최됐으며, 49개 이사국을 비롯해 참관국, 국제기구 관계자 등 450여 명이 현장 및 화상회의를 병행해 참석했다. 먼저, 식량농업기구(FAO)는 2021년 기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시장에서 약 30%를 점유하고 있고, 50여 개국이 양국으로 부터 최소 30% 이상의 밀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 중 26개 국가는 필요한 밀의 5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쟁 이전에도 식량 및 비료의 높은 가격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던 최빈 개도국, 저소득 식량부족 국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식량 및 비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더욱 취약한 상황이며, 북아프리카와 중앙·서아시아의 국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대체 수입국 모색 등 대안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량농업기구는 당초 러시아(800만 톤), 우크라이나(600만 톤)의 2022년 3~6월 밀 수출량을 1,400만 톤으로
글로벌 메디푸드 플랫폼기업인 메디머스(대표 김종현)는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 메디푸드HMR산업학과(학과장 이난희 교수)와 메디푸드 레시피 연구개발 및 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세계는 산업전반에 걸쳐 ICT융합형 지식산업으로 구조 전환 중이며, ICT와 결합된 새로운 융합상품 및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식품산업 분야 또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메디푸드(Medicated Food), Smart Cooking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요인으로는 식품시장의 개방화, 식품산업의 글로벌화, 인구구성 변화에 따른 식품소비형태의 변화, 인구학적인 변화, 가족구성의 변화, 여성의 경제활동, 식품의 안정성, 품질 및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 증대, 식생활 변화, 식품공급환경의 변화, 유통환경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메디푸드HMR메뉴실용화, 메디푸드HMR조리기초, 식품영양분석 및 실무, 글로벌메디푸드연구, 푸드테라피설계 및 실무, 메디푸드HMR포장학,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6일 강남 세경빌딩에서 2022년 제1회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제1회 관리위원회는 2021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 및 2022년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을 주요안건으로 해 개최됐다. 육우자조금은 2021년 사업 결산을 통해 기 예산 대비 96.5%의 예산 집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주요사업으로는 ▲육우 소비 촉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 협찬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CI 리뉴얼 ▲ 2021년 육우 홍보대사 양준혁 ▲육우농가 컨설팅 진행 등이 있었다. 또한 2022년 육우자조금 제1회 관리위원회를 통해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됐다. 선거관리위원으로는 당연직 관리위원 김명규(축산물처리협회) 관리위원, 한수현(축산기업중앙회) 관리위원 2인과 선출직 관리위원인 유상근 관리위원, 박홍준 관리위원, 김미숙 관리위원 3인 등 5인이 구성되었다. 선관위는 빠른 시일 내 2022년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ESG 경영에 동참하고자 소비자들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오늘부터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생각하는 ‘미닝아웃(MeaningOut)’ 트렌드를 반영하여, 한돈몰에서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상추 씨앗이 들어있는 한도니 씨드스틱을 증정한다. 또한 한돈몰과 공식 소통채널(SNS)에서는 본인만의 환경보호·착한소비 방법 등을 댓글로 작성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실내용 식물재배기 ‘LG 틔운 미니’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한돈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을 갖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를 기반으로 탄소 중립 실천, 환경 친화적인 한돈산업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한돈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몰에서는 돈마호크, 통삼겹살 등 캠핑 인기 부위를 판매하는 캠피그(CAM‘PIG’) 기획전이 진행 중
4월 8일(금)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공식화하였다. 이에 국회보고 등 관련 절차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계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는 CPTPP 가입 시 농업 분야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 보고 지속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기존 회원국의 농산물 관세 철폐율이 96.1%에 달하는 데다 후발 주자인 우리나라에는 가입비 명목으로 추가개방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SPS(동식물 위생·검역) 규범 구체화에 따라 그동안 병해충, 가축질병 등을 이유로 수입을 규제해온 생과실 및 신선 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정부는 CPTPP 가입 시 국내 농림축산업 분야의 생산감소액이 향후 15년간 연평균 최대 4400억원에 불과할 것이라 예상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SPS 영향, 간접 피해, 중국 가입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결과에 불과해, 피해 규모를 의도적으로 축소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실제 세계적인 농업 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산 쌀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식량정책관 주재로 지난 7일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등 관계기관을 포함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2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수립하고 금년 적정 벼 재배면적 목표인 70만ha(작년 73만2천ha 대비 3만2천ha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지자체별 감축면적 목표를 설정하고, 정부·지자체 논타작물지원사업 연계, 농업경영체 대상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감축 협약에 참여하는 농가는 협약면적에 비례하여 1ha당 공공비축미 150포대(40kg 조곡)를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고, 농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은 10ha 이상 벼 재배면적 감축 시 감축면적에 따라 식량작물 공동경영체사업(논콩지원 등),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RPC 벼 매입자금 등 관련 사업 지원을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벼 대신 논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21일까지 온라인 축산물 전문 쇼핑몰인 라이블리 사업자몰 특가 행사관에서 안심, 등심, 채끝 등 전 품목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10% 할인쿠폰은 행사 상품 상세화면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고, 또한 신규 가입한 사업자몰 회원에게는 WELCOME 2만원 쿠폰(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과 함께 라이블리 PB상품 20% 할인쿠폰(최대금액 50만원 한도)을 지급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라이블리 사업자몰은 변화하는 축산물 유통 트렌드에 발 맞춰 축산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매유통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내 축산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라이블리 사업자몰은 농협경제지주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축산 쇼핑몰로 정육점 및 식당 사업자를 대상으로 축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 도매업체들이 한우, 육우, 한돈, 식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야생 멧돼지 ASF 검출지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봄철 영농활동 및 입산객 증가 등으로 양돈농장 ASF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ASF에 감염된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 충주, 보은 발생(1.28) 후, 경북 상주(2.8), 울진(2.10), 문경(2.22)에서도 감염된 폐사체가 지속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충남 등 대규모 양돈단지가 있는 지역으로 근접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최근 장거리 전파 양상 등을 고려할 때 비발생 지역도 언제든지 ASF가 발생될 수 있어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봄철 출산기(4∼5월) 이후에는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서 폐사체 수색·포획이 어려워지고, 입산 등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으로 추가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는 시점이다. ■ 야생멧돼지 상시 관리체계 강화 이에 중수본은 4월부터 12월까지 ‘야생멧돼지 ASF 확산차단 상시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전국을 관리대상으로 설정함으로써 야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HMR·밀키트 제품 등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194건, 6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66개사와 중국·미국·프랑스·태국 등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12개국 주요 바이어 60개사가 참가하여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공사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HMR·밀키트 제품’을 테마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콤한 떡볶이, 김치찌개 등 다양한 밀키트 제품과 직접 조리에 필요한 소스류, 시즈닝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가 불가피해진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할 예정이던 국내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바이어들과 사전 매칭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 결과 1백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두어, 추후 재개될 박람회 현장에서의 수출계약 성사를 기대하게 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국바이어 S사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간편하게 K-Food를 즐길 수 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늘 경남 김해 산란계 농장(약 135천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47차, H5N1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과거에도 동절기 이후 발생한 사례를 감안할때 언제든지 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금농장 관계자는 소독·방역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농장·축사의 부출입구·뒷문 폐쇄와 함께 차량 소독시설 등 방역 시설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하고, 출입 차량 통제 및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