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5일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담긴 입법 필요사항 등을 담아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상임위(농해수위) 심사 과정에서 총 54건의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의원 발의안이 통합 반영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학대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를 도입하였다. 동물학대행위자에게 최대 200시간의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둘째,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하였다. 이제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때 기질평가를 거쳐 해당 맹견의 공격성 등을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사육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이제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견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시·도지사가 기질평가를 명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맹견처럼 사육허가를 받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2년 제1차 축산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차기 임원 선출 및 ‘저(低)능력 암소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문(의성축산농협 조합장) 회장과 진경만(서울축산농협 조합장) 부회장이 연임됐으며, 조양수(진주축산농협 조합장) 부회장이 새롭게 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축산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특히 최근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암소 감축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저능력 암소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저능력 암소를 포함한 가임암소 10% 자율감축 및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조기출하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축산발전협의회장은“한우산업은 향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폭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저능력 암소 감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한우농가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022년도 혁신 SNS 기자단 ‘가치해썹 4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이후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HACCP 혁신 SNS 기자단’은 ‘HACCP’와 ‘식품안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현장취재, 유튜브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HACCP 인증원의 기자단 활동은, 특히 관련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는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뿐만 아니라 HACCP 인증원의 활동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년 많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원방법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의 지원양식을 작성하여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HACCP인증원은 신청서류를 토대로 활동능력, 의지,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에디터분야, 영상분야의 기자단 1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발표는 4월 22일 우리원 홈페이지와 SNS채널(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원고료와 함께 콘텐츠 제작 교육, 취재지원을 받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국립수목원 전시원과 광릉숲 일대에 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광릉숲길을 포함한 인근 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심은 나무는 광릉숲을 대표하는 수종 중 하나인 전나무와 전시원의 봄철 풍경 개선을 위한 꽃이 풍부하고 화려하게 피는 자두나무, 매실나무, 쪽동백나무, 때죽나무 등으로 선정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금일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함께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전시원과 광릉숲길을 포함한 인근 도로 및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오늘 심은 나무는 광릉숲의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미래를 위해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550여년 가까이 잘 보전되어 온 광릉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인과 협업한 프리미엄 RTD컵커피 2탄으로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강릉커피 라떼’에 이어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선보이며 편의점 방문율 및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540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는 기존 바로 음용 가능한 RTD(Ready to Drink)커피와 차별화된 색다른 라떼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너티크림을 주 재료로 커피 본연의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킨 프리미엄 RTD컵커피다. 대한민국 커피 중심지로 손꼽히는 ‘강릉’의 지역적 감성을 이끈 박이추 커피 명인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패키지의 경우, 고소하고 부드러운 라떼의 시각적 표현을 위해 바닷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베이지 컬러 톤을 부각시켰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병홍 음료브랜드팀장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6%가량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서울우유는 강릉커피 브랜드 확장을 통한 RTD 커피 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연대와 협력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축사를 통해 “양돈산업은 연간 생산액 7조1000억원을 넘어선 먹거리 핵심산업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2021년도 ‘경영개선 우수 농·축협’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부상으로 농업인 영농지원용 차량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구조개선법에 의한 경영평가 결과와 조합원 및 임직원들의 경영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년 우수 농·축협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화순 천운농협, 서충주농협, 진주중부농협, 화성 송산농협, 동경주농협은 사업 전반에 대한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자본 증대 및 자산건전성 개선 등의 괄목할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실시하였다”면서, “앞으로도 농·축협의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연한 봄, ‘국내산 승용마’가 겨우내 지내던 축사를 벗어나 한라산 초지를 향해 힘차게 내달리기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생활 승마용으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5일부터 방목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초보자나 유소년도 승마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말을 보급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내 고유 유전자원인 ‘제주마’와 외국말 ‘더러브렛’을 활용해 국내산 승용마를 육성하고 있다. 승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흑색 계열(흑색 또는 흑백 얼루기) 털색과 다양한 연령의 승마인들이 안정적으로 탈 수 있도록 145∼150cm(36개월령 기준) 체고(키)를 목표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3세대까지 태어난 국내산 승용마의 털색은 흑색 유전자형을 90% 이상(2017년 65%) 고정했다. 앞으로 5∼6세대에 이르면 목표 체고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활 승마용 말이 갖춰야 할 품성인 온순성, 인내성이 우수한 승용마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산 승용마는 올해 11월까지 약 8개월간 초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말을 방목하면 근육과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무리 생활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포인트, TDN은 4~7%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수량은 이삭 팰 때보다 적기가 45~98% 더 많았다. 사료작물 재배는 겨울철 놀리는 농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4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축산농가에서 축사 주변 방취림 식재, 농장 벽화그리기 등의 축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금융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난 1월 전달한 ESG펀드(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조성기금(1억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가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편 농협은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사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금융의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이 더욱 늘어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농협금융은 앞으로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축산농가의 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생대책위원회는 4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인근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저지 한국 농어민 총궐기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는 가입시 기 체결된 어떤 FTA보다 농수산업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후쿠시마산 농식품 수입이 본격화 될 경우 국민 먹거리 안전마저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런데도 정부는 피해 산업 종사자와 농식품 소비자에 대한 배려 없이 임기 내 가입신청을 마무리 짓기 위해 무리하게 국내 절차를 추진하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농업계를 대표하는 6개 조직과 수산계를 대표하는 3개 조직은 260만 농어민의 생존권과 5천만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단체 행동에 나서게 됐다. 비대위는 (농업계)▲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수산계)▲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총 9개 조직이 참여하며, CPTPP 가입 저지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3월 28일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경북, 강원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의 재기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백자경 노측위원장은 “많은 임직원들이 사회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오래 지속된 산불로 힘든 일을 겪은 이재민과 지역사회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에 진행한 기부 외에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행복모금함을 운영하여 지역소외계층을 정기후원하고 지역사회 독거노인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또한, 임직원 헌혈, 명절 지역사회 행복세트 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