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2년 재배할 참깨·땅콩(2작물 6품종) 종자를 신청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종자개별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작물별 포장단위에 맞게 신청해야 한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참깨와 땅콩 종자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으로 재단의 채종단지에서 엄격한 재배관리를 거쳐 생산된 미소독 종자이다. 신청대상 품종은 참깨 4품종, 땅콩 2품종이다. 참깨는 ‘강안’, ‘강유’, ‘건백’, ‘조백’ 4품종이다. 참깨는 0.5kg씩 포장되어 보급된다. ‘강안·강유·건백’은 3과성 소분지형으로 외대이고, 종자는 흰색이다. ‘조백’은 1과성 다분지형으로 가지가 많고 키가 작으며, 흰색이다. 또한, 성숙기가 다른 품종들보다 15∼20일정도 빠른 8월 4일정도인 조생종이다. 땅콩은 ‘다안’, ‘신팔광’ 2품종이다. 땅콩은 피땅콩으로 5kg씩 포장되어 보급된다. ‘다안’은 가지가 적은 직립초형이고 대립종이고, ‘신팔광’은 가지가 많은 반직립 초형이며 껍질이 얇은 대립이다. 두 품종 모두 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2시 18분경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 일원에서 2월 15일에 발생하였던 산불이 재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3대, 산불진화인력 381명(산불특수진화대·산림공무원 279, 소방 32, 기타 70)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나섰다. 특히, 산림청장(최병암)은 바람의 속도, 피해면적, 산불현장 진화여건 등을 감안하여 08시 25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하여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산불이 대형화되지 않도록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지원부 제도 개선을 위한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모두 완료되어 4월 15일부터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에 반영된 농지원부 개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인(농가) 단위로 작성했던 농지원부를 농지(필지) 단위로 작성하여 개별 농지의 이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둘째, 이전에는 농지원부를 농업인(농가) 기준으로 1천㎡ 이상의 농지에 대해서만 작성했는데, 앞으로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관리한다. 셋째, 농지원부 작성·관리 행정기관을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청으로 변경하여 농지원부를 효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기존의 농지원부는 제도 개편 이후에도 따로 편철하여 사본을 전산정보로 10년간 보관하고, 농업인이 원할 경우 이전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제도 시행 이전에 기존 농지원부 기재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주소지 시·구·읍·면(동)에 정비를 요청할 수 있다. 한편 ‘농지원부’의 명칭 변경을 ‘농지대장’으로 변경하는 조치와 농지 임대차 등 이용현황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 내용은 올해 8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젖소 분만일에 실시한 혈액검사로 ‘케토시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개체를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케토시스는 비유 초기 젖소에서 혈액 내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영양대사성 질병이다. 젖소가 이 병에 걸리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체중과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번식 장애를 겪거나 자궁염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젖소 분만일에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케토시스 발병 가능성이 높은 개체를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평균 적혈구 용적(MCV), 단핵구 수, 비에스테르화지방산(NEFA),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등이 있다. 각 지표의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또는 이하일 때 케토시스가 발병하는 것을 확인했다. 13개 지표는 주로 간 및 대사 기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케토시스에 걸린 젖소는 발병 전인 분만일에 이미 관련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월호에 게재됐으며, 특허출원
곽준명 교수, 식물세포분야서 새로운 세포모델 최초 발굴·확립 조철훈 교수, 축산물 관련 공동 창업· 기술이전 성사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제 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와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10일 경기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2015년 제정된 것으로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곽준명 교수는 식물세포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서 식물의 발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분리와 기관의 탈리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세포모델을 최초로 발굴 및 확립했다. 이를 통해 ‘꽃잎이 왜 일정한 위치에 떨어지는지’의 원리를 규명해 정밀한 세포분리가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임을 밝혔으며, 비정상적 RNA 등의 제거 및 유전자 조절, miRNA에 의해 조절되는 새로운 공변세포 발달 조절 기전 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냈다. 조철훈 교수는
국내 유일의 수의영양 학술단체인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가 처음으로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수립과 처방식사료의 법적 구분을 제언하는 연구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펫푸드의 역사 및 특성 △국내 정책 및 제도 △해외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미국, 유럽)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운용 관리 사례 (미국, 유럽, 일본, 호주)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국내 도입을 위한 제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결과는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펫푸드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는 데 유용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의영양학회는 반려동물 먹거리의 핵심은 정교한 영양 균형이라며, 다양한 식이를 구사하는 사람과 달리 보호자가 급여하는 사료를 주식으로 섭취하는 반려동물은 필수 영양소 요구량을 모두 충족하는 ‘완전균형 영양사료’가 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회에 따르면 국내에는 펫푸드의 영양학적 적절성을 평가할 객관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 현 사료관리법에서는 산업동물용 사료와 반려동물 사료가 함께 포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배합사료에 해당하는 펫푸드는 조단백, 조지방, 칼슘, 인의 최소량과 조회분, 조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40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농촌에서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농촌 공간의 계획적 활용과 농촌 재생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우리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농촌 공간의 계획적 활용 방안이나 농촌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책을 발굴하는 한편,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공간 계획과 농촌 재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농촌 주민 등은 ①본인이 직접 찍은 농촌 공간(마을, 읍면 등) 사진, ②해당 사진에 대한 설명(A4 1매 이내) 및 ③해당 농촌 공간의 활용방안이나 해당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A4 1매 이내)을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 공모전은 우리 농촌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3월 4일까지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농식품부 누리 소통망을 통해 3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1명, 50만 원), 장려상(2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4시 01분경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하여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5대, 산불진화대원 529명(산불특수진화대 22, 산불전문진화대 53, 산불공중진화대 4, 산림공무원 201, 소방 30, 군인 86, 기타 133)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가용할 진화자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오전 중으로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며, 금년 오늘까지 발생한 138건의 산불 중 경상도가 총 50건(경북 29건, 경남 21건)으로 36.2%를 차지한다. 또한, 야간산불 50건 중 19건(경북 13건, 경남 3건)이 경상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월대보름 기간 동해안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건조함이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2월 14일 15시 부로 ‘주의’단계로 격상하였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해 들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이달 산불위험지수가 높은 만큼
농협(회장 이성희)사료는 13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본부장, 지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81에서 1월 평균 $321로 14.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농협사료는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판매역량 집중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가 시설지원, 드림서비스 확대 등 농가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R&D 기능강화 등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사료는 연 초부터 업무용 차량 감축, 관리성 예산 축소, 사업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금리인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대외여건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비상경영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소외된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27곳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단체가 소속된 지역에서 실질적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와 일반단체를 구분해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에서 50여 개 세부 활동 분야 중에서 지원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고, 접수는 2월 18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일반단체는 2천만 원, 지역단체는 3천만 원 한도내에서 해당 분야 재능나눔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구길모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누는 농촌 재능나눔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4일 오후 15시 14분경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산 15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 80명(산불진화대 17, 산림공무원 6, 소방 57)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현장 기상은 남서풍 2.2m/s이며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에도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들이 발생, 13일에는 경남 진주, 부산 기장, 경기 양평, 전북 남원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14일 13시경 충남 금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5분여만에 진화를 완료하기도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는 해외직구로 수입된 금지식물의 폐기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11월부터 기획수사를 추진한 결과, 식물방역법 위반 8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단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7건을 부과했으며, 추가로 10건은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이용하여 수입이 금지된 열대과일, 열매채소 등을 은밀하게 광고하고 주문·판매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디지털 증거자료, 실제 배송 등을 분석해 위반 정보를 수집했다. 식물방역 특별사법경찰관(이하‘특사경’)은 관련 수사 정보를 통해 해외직구로 불법 수입 물품이 배송된 현장을 직접 수색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으로 시가 3억 6천만원 상당의 불법 수입 증거물 약 14톤을 적발했다. 또한 특사경은 피의자들이 외국인 노동자, 이주 여성(다문화가정)을 주요 판매 대상으로 국내에 재배되지 않는 열대과일, 열매채소 등을 수차례에 나누어 불법 수입하여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이주 여성(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외국 식재료의 수요도 늘어나고 이와 관련된 대행 서비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