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실시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차세대 수출 유망 K-Food 발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품평회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오미자, 참기름·들기름, HMR죽, 우리밀라면, 펫푸드 등으로 구성된 수출 유망제품 15개를 선보였다. 특히, 제품에 대한 단순 소개가 아닌 제품에 대한 히스토리와 활용방식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감을 끌었다. 또한, 품평회에 앞서 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에서 지원하는 인증 및 판촉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현지 수입바이어의 K-Food 취급 의욕을 높였다. 수입바이어 안나(40대, 여성) 씨는 “바쁜 현대인들은 건강하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숙제인데, 파우치 형태의 죽제품은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며,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모집을 위해 진행한 사전 온라인 신청부터 열기가 뜨거워 러시아 현지의 K-FOOD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2일부터 5일간, 만 3세부터 5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동물복지 교육을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소비자들인 유아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과 동물복지 문화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며, 지난 5월 검역본부가 김천·구미시 소재 14개 초등학교 초등생 355명을 대상으로 했던 교육 ‘동물복지 내 마음의 온도를 높여요’가 좋은 반응을 보였던 것을 계기로 두 번째 교육을 추가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교육 대상 연령을 만 3~5세로 낮추고 전국 약 40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500여 명에게 실시하며, 학습 과정은 글이 아직 낯선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복지를 주제로 한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 그림 위주로 구성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교육을 위해 어린이들이 돼지·닭·소 등 농장 동물별 본연의 습성을 파악하고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재를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농장 동물의 사육환경을 알려주는 색칠놀이, 미로찾기, 스티커 등이 있으며 △동물복지 역할 놀이에 필요한 동물가면 △교사용 안내서 등도 개발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
농협(회장 이성희) 목우촌의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개그맨 양세형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여 TV광고를 선보임과 동시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치킨업계 최초로 가상매장 ‘또래오래 치킨월드’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개그맨 양세형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통해 메타버스의 아바타‘양세바리’와 함께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들며 치킨을 먹고 즐기는 CF컨셉을 유쾌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광고 영상은 19일부터 온에어(On-air)하며 TV와 또래오래 공식 SNS 채널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치킨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또래오래 치킨월드’는 제페토 앱에서 월드맵‘또래오래’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로 또래오래의 가상매장 공간을 즐길 수 있으며 매장 안에 숨겨진 공간인‘또래왕국’에 입장하여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농협목우촌 치킨 또래오래 담당자는 “광고 온에어와 함께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가상매장이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또래오래 치킨월드’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국방부 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전환방침 철회 건의 축산생산자단체장들은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민홍철 국방위원장(경남 김해시갑, 더불어민주당)과 면담을 갖고, 국방부의 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전환방침 철회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축단협 부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현행 농·축·수협 수의계약방식인 군 부식류 조달체계를 경쟁입찰로 전환하려는 방침에 대해 전면 철회해 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축산물 납품방식 변경(마리당 → 부위별·용도별)에 따른 비선호 부위 체화(滯貨), 흰우유 급식기준 폐지에 따른 군장병 전투력 감소 문제점을 지적하고 마리당 계약유지 및 흰우유 급식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생산자단체들은 부실군급식의 본질적인 문제는 조리와 급양관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저가 경쟁입찰로 인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배제하려는 정책을 비판하고, 전시·평시를 대비한 안정적 군급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서 농민(농축수협)과의 협약을 통해 1970년부터 50여 년간 이어 온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계획생산체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홍철 국
반갑지 않은 불청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 가을 들어서만도 6곳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은 물론 오리농가, 양계농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19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농장(약 31천수)에 이어 20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농장(약24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 발견·긴급조치 하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였으며, 이번 확진도 단축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되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가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 진단검사에 대한 협조와 의심증상(폐사증가·산란율저하 등)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장 4단계 소독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1일 충북 음성 육계농장(약 92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정우)은 18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식육판매업소 4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내 정육점의 육 고기 취급 실태조사와 더불어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내역은 이력번호 표시 및 정확성 여부, 거래내역서 작성 여부 등에 집중했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축평원에서 배포하는 모바일 전산신고앱을 적극 홍보하여 거래내역서 작성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축평원 강원지원은 지난 8월에는 30여개의 전통시장 내 식육판매업소를 점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수입축산물이력관리제 및 동물복지 인증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후원하고, 코엑스가 주최하며, 630여 개 식품관련업체가 참여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에서는 해당 제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제도를 소개하고 관련 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들 대상으로는 수입포장육에 적힌 이력번호로 소비자가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의 이력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하여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를 대상으로 전자거래 신고 방법 및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영업자별 준수사항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동물복지 인증제’ 홍보관도 함께 운영하여 대국민 인식을 강화하고 복지 인증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관람객 대상으로 동물복지 인증품의 윤리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인증제 소개 동영상을 상영하며, 리플릿과 홍보물
연말 연휴를 맞아 미국 가정에서 홈베이킹이 시작되며 11월 둘째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약 1억 6,100만 파운드(약 7,300 kg)의 버터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스콘신주 낙농가 협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버터 판매량 증가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현상이기는 하나 코로나 19 이후 홈쿡과 홈베이킹에 따른 수요가 크게 늘면서 평년대비 판매량이 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인의 연간 버터 소비량은 평균 5.6파운드(약 2.5kg)에 그쳤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소비량은 연간 6.3파운드(약2.8kg)까지 증가하며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한데 이어 금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agweb.com, 11월 16일>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가 실시한 도핑금지물질 ‘코발트’에 대한 연구가 국제학회의 주목을 받으며 영국화학회의 SCI급 저널 ‘Drug Testing and Analysis’(국제SCI, IF 3.345)에 지난 9일 소개됐다고 밝혔다. ‘코발트’는 체내 섭취 및 투여 시 산소운반능력을 높여 운동능력에 영향을 끼치는 금속물질이다. 국제협약에 따라 운동선수와 경주마 대상 도핑금지물질로 지정되어 검출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코발트’는 비타민 B12에도 포함되어 있는 등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로로 섭취되어 체내에 존재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도핑검사를 통해 ‘코발트’가 인위적으로 투여되었는지 여부를 밝혀내는 것은 까다로운 실정이었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의 곽영범 과장(주저자)와 유준동 부장(교신저자)은 경주마의 혈액 내 농도 변화를 추적하며 ‘코발트’ 남용방법 및 투여 경로를 해석하였다. 기존의 ‘코발트’ 검출만으로는 밝히기 어려웠던 ‘인위적 도핑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완성한 것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분석화학계와 경마산업 모두에 의미 있는 진일보’라는 평을 받으며 영국화학회의 ‘Drug Testing and Analysi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IT전략본부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18일 경기도 의왕시청을 찾아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김현우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장, 박상국 NH농협은행 IT부문장, 서을구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IT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 2000kg(200상자, 1천만원 상당)를 의왕시에 전달하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농협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을구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IT지역위원장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뿐만 아니라 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강서지사 기술봉사단은 지난 16일 기술봉사 활동으로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된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집수리 기술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창단된 강서지사 기술봉사단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서 기술봉사단은 취약가구가 겨울철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후된 창문에 보온폼과 방열필름, 문풍지를 부착하여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추가적으로 파손된 문의 경첩 교체와 LED센서등 부착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부분을 꼼꼼하게 수선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강서지사 시설관리팀 임재근 팀장은 “코로나19로 외부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찾아가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집수리 봉사를 마친 후 취약가구 입주민은 “외풍이 들어 찬 기운에 집안에서도 외투를 입었는데 곳곳에 문풍지와 에어캡을 부착해주어 따듯한 온기가 느껴져서 좋다며,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고맙다”고 기술봉사단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오는 11월 24일~26일, 3일간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에서 ‘제2회 DLG국제식품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DLG국제식품품평회는 국내 식품(육가공)기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26일, 3일간 육가공제품 186개에 대한 품질평가를 진행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하림, 더원푸드, 초심푸드를 포함한 CJ제일제당, 선진FS, 동원F&B, 롯데푸드, 에쓰푸드 등 14개社가 출품했다. 한국에서의 DLG국제식품품평회를 위해 12명의 DLG 전문평가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①외포장 ②제품외관 ③물성 ④향 ⑤맛으로 나뉘며, 평가 방법은 제품의 외관을 평가한 후 칼로 절단하여 중심부 확인, 가열조리 후 시식을 통해 평가를 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26일에는 2일간 심사하였던 제품에 대하여 시상식(금상, 은상 및 동상)과 대표제품의 품평, 독일농업협회, 한국육가공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유럽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DLG국제식품품평회를 통해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