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상대적으로 재해 대응에 취약한 소규모 저수지도 내년부터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에 포함시켜 농업기반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10월 14일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문제 발생시에만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하도록 되어 있던 법령을 바꿔 평시에도 정기적 안전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5년 주기로 구조적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은 1,209개소에서 1,987개소로 778개소가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지진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저수지 붕괴 등 비상 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대상도 총저수용량 30만㎥ 이상에서 총저수용량 20만㎥ 이상으로 확대되어 178개소가 신규 대상시설로 지정된다. 앞으로 신규 지정된 178개소는 기반시설 붕괴에 따른 피해 예상지역, 비상연락체계, 응급행동, 주민 대피 등 종합적인 비상 대처 계획 수립으로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추가로, 공사는 시설 관리자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시설 798개소에 대해서 연말까지 집중 조사해 정밀점검이나 진단의 필요 여부를 결정해 내년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젖소의 주요 질병 중 하나인 ‘케토시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케토시스는 주로 분만 초기 젖소의 혈액 내 케톤체가 증가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영양대사성 질병으로 젖소가 이 병에 걸리면 식욕감퇴, 체중 또는 유량 감소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자궁염, 번식장애, 도태 위험이 높아져 농가입장에서는 경제적 손실을 크다. 피해액은 마리당 약 20∼90만원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치료 효과가 확실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나타나 새로운 치료법 개발 필요성이 높았다. 새로운 치료 방법은 카르니틴, 비타민 비(B), 비타민 이(E), 셀레늄, 글리세린을 1일 1회 4일간 투여하여 간 기능을 개선시키고, 대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케토시스에 걸린 개체에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 직후에는 케톤체가 63.4% 줄었으며, 치료 3일 후에는 약 78.7%까지 줄었다. 케톤체의 원인이 되는 비에스테르지방산(NEFA)도 치료 3일 후 49% 감소했다. 혈당과 우유생산량은 치료 직후 각각 48%, 31% 증가해 케토시스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치료 3일 후에는 우유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대상 주식회사(연구책임자 김유환)와 “대두 기반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수출전략형 육류 대체 식물성 K-만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탄소 저감 이슈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 소비 등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육류 보단 채식을 선택하는 비건(채식주의자)의 확대와 함께 ‘식물성 대체육류’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식품 업체인 비욘드 미트社(Beyond meat)의 매출액은 2016년 1,620만 달러에서 2018년 8,79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향후 대체육류는 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K-Culture’의 하나로 한식의 세계적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물 감염병 및 문화적 이슈 등의 영향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육류가 포함된 상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트렌드 대응과‘K-Food’의 세계적 확산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육류의 특성을 완벽히 구현한‘대체육류’개발이 요구되나, 기존 제품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토핑, 라면 고명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대상(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위드코로나 및 연말을 맞이해 ‘2021 언택트 육우 요리교실’ 를 진행하고 이를 기념해 ‘육우 레시피 리뷰어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활발해짐에 따라 집콕 요리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연말 및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어 그동안 만나지 못한 이들과 만남이 늘어남에 따라 육우자조금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어울리는 육우 요리 5선을 선보였다. 요리전문가 이난우 선생님과 함께 한 ‘언택트 육우 요리교실’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산 소고기 ‘육우’ 의 맛을 널리 알리고 육우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이기 위해 기획됐다. 육우 요리교실에서는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5가지 요리레시피가 소개됐다. 지방이 적고 연한 치마살을 활용한 ‘육우 홍합조림’부터 단백질, 칼슘, 철의 함유량이 높은 우둔살을 활용한 ‘육우 완자구이’, 콜라겐이 풍부한 것은 물론 노화, 탈모, 관절염 예방에 좋은 사태를 활용한 ‘육우 맥주찜’ 그리고 ‘육우 바싹불고기 샐러드’, ‘육우 묵은지그라탕’이다. 요리 영상에는 레시피와 함께 국내산 소고기 육우 부위별 특징, 영양소 등 알아두면 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을 비롯한 8개 업체 및 기관이 함께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을 점검하는 한편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 택배를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특히 멸균팩의 회수재활용률이 저조한 상황인 만큼 이번 협약에 따라 종이팩 재활용 방안의 다각화를 강조하며 일반팩(살균팩) 뿐만 아니라 멸균팩까지 회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재활용의 새로운 방안을 고려해 회수율이 저조한 멸균팩 제품의 2차 포장재 인쇄, 인쇄물 첨부, SNS 및 온라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종이팩 회수 활성화 방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종이팩 회수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회수 활동은 온라인 쇼핑몰 닥터주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는 11일, 충북 음성 소재 육용오리농장(약 23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9일 발생한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의 방역대(3km) 내 농장으로 방역대 일제검사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의 노력과 함께 농장관계자가 주의를 기울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국의 가금농장에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경각심을 갖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농장 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과 같은 농장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육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최희종)는 코로나19 확산 후 방문객 감소로 피해가 큰 농촌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농촌관광 할인 지원 사업‘에 낙농진흥회가 인증한 33개 낙농체험목장도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낙농체험목장 외에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가 모두 참여하는 ‘농촌관광 할인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하여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었다. ‘농촌관광 할인 지원 사업‘은 낙농체험목장을 방문해 식사 및 체험프로그램의 이용금액을 제휴카드(NH농협·신한·현대)로 결제하면 다음 달 카드사별 결제계좌를 통해 50% 할인된 금액중 최대 5만원을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농촌관광 할인 지원 사업’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목장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낙농체험목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한동안 주춤했던 낙농체험목장이 다시금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낙농체험목장 등 할인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여행포털 ‘웰촌’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 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4개 부문(▲인적나눔▲물적나눔▲생명나눔▲희망멘토링)으로 시상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지원 사업 및 멘토링 등을 통한 나눔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겠다는 철학 하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4,400여 개 공부방의 아동·청소년 166만 명 대상 17,000여 개의 문화·교육 프로그램(누적 교육사업비 96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CJ나눔재단은 문화ㆍ교육프로그램 지원 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
(사)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미국곡물협회와 공동으로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2022년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프로익스포터社 Marty Ruikka 대표의 ‘국제 곡물시장 주요 이슈’와 앤더슨社 Mr.John Hagios 부회장의 ‘DDGS 시장 전망’, 삼성선물 정미영 리서치 센터장의 ‘2022 환율전망’, 그리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재웅 박사의 ‘2022 건화물선 해운시황 전망’이 차례로 발표됐으며, 사료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미나 내용>> 【제1주제 : 2022 국제곡물시장과 주요 이슈】 발표자 : Marty Ruikka, President (ProExporter Network) ■ 주요 발표내용 올해 미국 21/22시즌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역대 2위인 382백만톤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였고, 동 시즌 미국 대두 생산량 전망치는 121백만톤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함. 기말 재고는 옥수수 38백만톤, 대두 9백만톤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1일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농업, 따뜻한 농촌’을 슬로건으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하였으며,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업인, 소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먼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하는 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은 ‘행복딸기농원’ 권영덕 대표(66세)이다. 권영덕 대표는 딸기 수경재배 등 신기술을 보급하고 일본·베트남 수출을 선도하는 등 국산 딸기 품질 향상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청년농·귀농인 대상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농업인력 양성 및 농촌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김장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물류·교통 흐름 원활화 및 이용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2021년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난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무·배추 물량 반입 및 수요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철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8일~13일까지는 사전준비 기간(1단계), 물량이 본격 반입되는 14일~29일까지는 집중운영 기간(2단계), 물량이 감소하는 30일~12월 3일까지는 정리 기간(3단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김장철 시장 내 출하차량 증가에 따른 시장 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성남동 대형차량 주차장(약 500면 규모)에 무·배추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를 운영하고, 탑정로변 북측 주차장(화물차 약 70면) 등을 무·배추 출하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그리고 교통 소통 원활화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공사·자회사·유통인 합동 특별 교통근무(1일 최대 약 100명)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북문삼거리 등 김장철 중점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유통주체별 담당업무 명확화 및 공유로 책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전국적인 한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김장철 돼지고기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김장철 맞이 한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김장철 맞이 한돈 할인행사’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 전국 대형유통점 및 지역거점 유통업체를 비롯해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을 통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한돈 삼겹살과 목심을 최소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의 꽃 한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한돈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전했다. 우리돼지 한돈은 김장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 중 하나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면역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에 사용되는 마늘, 생강 등에 함유된 ‘알리신’과 돼지고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1이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을 형성하는데 이는 비타민B1의 흡수를 10~20배 높여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