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즈글로벌은 지난 8일 YTN 사이언스에 출연해 과냉각고로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출연은 아토즈글로벌이 개발, 판매하고 있는 과냉각고 스노우톡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또한 소상공인이 이를 설치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에 대한 모습을 선보였다. 스노우톡은 과냉각 현상을 이용해 만든 과냉각고다. 기존 냉장고가 개발된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기능적인 변화를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과냉각 기술 등장 이후에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중이다. 과냉각 현상은 영하의 온도 속에서도 액체를 얼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액체에 가벼운 충격을 주거나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그때부터 액체가 눈꽃으로 변화하게 된다. 음료 온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시원한 섭취가 가능하도록 상태가 바뀌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노우톡은 대류 방식으로 간접 냉각해 고른 냉각이 이뤄지도록 한다. 기존 냉장고가 냉매를 이용해 냉각해 위치에 따라서 냉각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확연한 변화다. 아토즈글로벌 백석현 대표는 “과냉각고는 가지고 있는 고유 기능을 통해 냉장고를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할 것이다”며 “이러한 기술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지난 8일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전남 영광 유레카 목장 김수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 대표가 출품한 고다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미르 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 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은상은 썬러브 치즈(이선애 대표), 지원 목장(곽수정 대표), 하네뜨 치즈(장미향 대표)가 받았다. 동상은 혜진 목장(강미경 대표), 경민 목장(강진옥 대표), 서내비 치즈(고상헌 대표), 해늘찬 치즈(정철수 대표), 애심 목장(최철 대표)이 각각 수상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1)1) 코로나19 및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2019년, 2020년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꽁떼 치즈 등 자연치즈 31점이 출품됐다. 출품작 가운데 1년 이상 장기 숙성한 치즈의 비중이 높았으며, 치즈에 고추, 후추 등을 접목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과 치즈 겉면에 얼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0일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배상건(강원 횡성·평창·영월·태백·삼척·정선·동해), 대의원회 감사에 이재식(경남 김해·창원)·배병규(충북 보은·영동·옥천),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손세희(충남 홍성), 경기지역 위원 보궐선거에 이준길(경기 연천)씨가 각각 당선됐다. 10일 오후 2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증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협회 및 한돈자조금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건 의장은 “한돈자조금 대의원은 전국의 한돈 농가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통해 한돈 산업과 농가를 대변해야 한다”며 “한돈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고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손세희 위원장은 “전국 한돈 농가들을 대표하여 한돈 산업의 발전과 한돈 농가의 권익 보호는 물론이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농가들이 기후 변화, 탄소 중립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식품안전 민간분야의 인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관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올해 220명의 식품안전 미래인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식품안전 미래인재 육성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HACCP인증원이 식품안전 현장에서 활약할 종사자 및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해 마련했으며, 지역 대학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해 산·학·관의 노화우를 공유하는 등 수준별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한 HACCP 및 GMP 제도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전공자 및 구직자에게는 취업 스킬 교육을 운영해 역량개발을 지원했다. HACCP인증원은 교육프로그램을 3단계 수준별로 구분해 ▲(입문과정) 실무역량 및 취업스킬 교육 ▲(기초과정) HACCP 평가사항 등 식품안전 수준향상 교육 ▲(심화과정) HACCP, GMP 및 업체 현장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해 운영했으며, 교육대상은 식품산업 구직희망자, 특성화고등학교 및 지역대학 전공자, 지역업체 종사자 등으로 이번 수준별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식품안전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취업 이후 현장 적응에 도움을 주는 등 양질의 일자리 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자율작업까지 가능한 농업용 트랙터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랙터는 다른 농업기계에 비해 높은 사용빈도로 장시간 사용되고 있고, 일반 경운정리 작업뿐만 아니라 중경제초, 수확, 운반 등 다방면에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어 무인 자동화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만, 국내 트랙터 기술은 해외 선진국(3~4단계)대비 낮은 직진 자율주행(1~2단계)만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자율주행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동 연구팀은 정부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3년간 농식품 R&D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자율주행과 자율작업에 적합한 핵심모듈을 개발하고, 주요 농작업지에 성능시험을 완료함으로써 자율주행 트랙터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로 개발된 농업용 트랙터는 영상인식 및 RTK-GPS기반 기술로 다양한 형상의 포장 내에서 최적의 작업 경로를 생성하고, 생성된 경로를 따라 별도의 핸들조작 없이 경운작업과 자동선회가 가능하여 농작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실증 시험을 통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케이펫페어(K-PET FAIR) 일산’과 함께 무료 동물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 서비스는 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케이펫페어 일산’ 방문객 중 희망자를 받아 내장형 동물등록칩을 무료 시술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케이펫페어 일산’ 제2전시장 ‘슬기로운 반려생활관(K-01)’ 부스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칩을 무료 시술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1일 최대 100마리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동물등록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수의사와 반려동물의 건강상담을 진행한 후 대상 동물에게 내장칩 이식 시술이 이뤄진다. 한편, ‘슬기로운 반려생활관’에서는 동물등록 서비스뿐만 아니라 동물등록제와 펫티켓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1월말 신규 오픈 예정인 동물보호·복지 교육 포털 ‘동물사랑배움터’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신명식 원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동물등록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종자 대표기업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참여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경남 함안 가야원예영농조합 조근제 이사의 온실에서 9일 열렸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등 50여 명의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골든시드프로젝트(GSP)의 지원을 받아 육성된 ‘로망스골드’는 코파㈜에서 진행 중인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의 시험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코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험 재배 중인 ‘로망스골드’는 같이 재배되고 있는 수입품종 대비 재배가 안정되고 착과력과 상품성이 우수하여 품종평가회(경남 함안)를 진행하였고, 향후 시험재배가 가능한 지역별로 추가 품종평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농우바이오 ‘로망스골드’를 재배 중인 조근제 이사는 “수량성, 과 정형성, 재배안정성 등에서 수입 품종 대비 우수한 작황을 보이며, 초세가 강해 재배가 쉬워 수입종자 대체 품종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황색의 대과종으로 광택이 뛰어나며, 경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다양한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관측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논문 발표대회이다. 공모 분야는 한우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한우 수급 모형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4월 6일부터 공개한 한우 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한우 이력제 자료 등)를 활용한 경진대회를 추진하여 다양한 전공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수급 예측 모형을 발굴하고자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말까지 총 20개(개인 5개, 팀 15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과제는 약 120일의 기간 동안 연구를 본격 수행했다. 이후 연구 수행 결과물에 대한 2차 서류심사를 거쳐 3차 발표심사 단계를 통해 총 5개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 평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연구 결과물에 대한 ‘독창성’, ‘적합성’, ‘타당성’,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
지역 특산물 아삭이오이·가시오이와 찰떡궁합 “오이와 계란 함께 볶아 오이계란볶음 드세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달 26일 경북 군위군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고 군위군(군수 김영만)에 K-계란 30,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근 군위부군수, 곽명숙 계란자조금 관리위원, 도경찬 십리골양계(군위군 소재) 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위군에 기부된 계란 30,000개는 군위군 8개 읍면사무소에 전달되었으며, 각 읍면사무소는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분배하여 신선식품 섭취가 어려운 이웃의 영양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계란 생산비가 급등하고 시세는 하락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계란 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된 이번 계란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K-계란은 군위의 특산물인 아삭이오이, 가시오이와도 좋은 궁합을 보인다. 오이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계란에도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같이 섭취할 경우 천연 칼슘영양제를 먹는 효과가 있어 뼈 건강에 도움
9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들이 완주군 이서면 소재의 어려운 이웃 가정을 방문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는 지난 10월 21일 세종시 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을 창립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9일 구체적인 사료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를 중심으로 추진 설립한 세종시 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대표조합원 조민형)은 한우사육 기술의 과학와, 경영합리화 등을 통한 한우농가의 권익신장 및 한우 우수성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최근 사료가격 급상승 등 사유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한우사육농가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사료가격 안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에서 사료를 직접 생산, 일반 사료 시중가격의 약 20% 싸게 공급할 예정이며 5두 이상 사육하는 주민등록상 거주자 또는 축산농가 소재지가 세종시특별자치시인 모든 농가는 선입금, 현금 등의 방식으로 영농조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료가격 안정화방안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지었으며 앞으로도 영농조합 차원의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하여 세종시 한우사육농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일준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장은 올해 6월 25일 새 지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취임식도 생략한 채 현 사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기념하여 9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 주요 유통센터(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삼송, 양주, 동탄)에서 가래떡 증정행사를 실시하고 11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30일 사용)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행사매장별로 600명씩 최대 4800명에게 가래떡을 증정하고, 가래떡데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에게 총 7만개의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께서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정부와 함께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