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우수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의 2022년사업대상자로 10개 시·군 및 농업생산자단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경북 의성(채소종자), 전남(차나무), 경기 여주(특수미), 광주(화훼종묘), 경북 청송(사과묘목), 전남 해남(고구마), 전남 나주(배나무), 경북 영천(마늘종구), 강원 정선(씨감자), 충북 음성(수박육묘) 등 10개 사업자가 2022년 신규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품질, 수량, 시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자 및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09년 7개소를 시작으로 ‘21년까지 총 13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딸기 묘 생산량의 경우 ‘16년 297만 주에서 ’20년 403만 주로 1.4배 증가하는 등 국내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효과가 있었다. ‘22년 신규사업 대상자에게는 우수 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에 1~2년간 총사업비 기준 최소 3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균일한 무병종자(묘) 생산을 위한 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소해면상뇌증(이하 BSE) 신속검사 업무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진단기술의 표준화 및 검사 결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교육·훈련 및 숙련도 평가를 검역본부 차폐실험동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에서 실시했다. 평가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내용은 전염성해면상뇌증 진단을 위한 시료 채취 요령 및 진단 원리 등 이론교육과 BL3 시설에서 BSE 모니터링 검사로 사용되는 항원-효소면역측정법(Ag-ELISA)을 실시했다. 이번 BSE 신속검사법(Ag-ELISA)의 숙련도 평가는 12개의 시료를 이용하여 정보가림 평가(blind test)로 이루어졌으며,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 모든 담당자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BSE 위험무시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위 인정 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매년 국가에서 수행한 BSE 예찰결과와 사료관리정보를 제출하여야 하며, 우리나라는 2014년 5월 BSE 위험무시국 등급을 받은 후 지금까지 계속 최고지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강해은 과장은 ”앞으로도 가축방역기관의 지속적인 검사능력 향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8일 ‘2021년 일하는 방식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및 성과를 발굴, 기관의 경영개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2회에 걸쳐 농정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무 효율화 부문, 적극행정 부문으로 구분하여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고, 경영발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업무 효율화 6건, 적극행정 5건 등 총 11건이 선정됐다. 업무 효율화 부문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량 또는 업무강도를 대폭 완화하거나, 단순·반복 업무를 통합 관리하여 행정업무를 간소화한 성과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농업법인 인건비 신청 행정절차 간소화, 정보화 사업 절차 표준화 및 지원체계 마련, 유사사업 통합발주를 통한 유사·반복 업무 행정 소요시간 감축 등 총 6건이 사업 실무자와 고객 모두에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부문은 불합리한 관행·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 귀농단계별 우대금리를 적용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5일부터 한 달간 미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한국 농식품 판촉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블랙 프라이데이 등 미국에서 소비가 확대되는 시즌에 맞춰, 미국 내 한국 농식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유통업체 중 하나인 H-MART 70여 개 전체 매장에서 130여 품목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특히, H-MART는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로, 이번 판촉을 통해 서부와 동부지역 위주로 추진되던 한국 농식품 판촉을 중남부까지 확대하여 새로운 K-FOOD 소비지 개척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H-MART 온라인몰과 미국 1위 식료품 배달 대행 서비스 앱인 인스타카트(Instacart) 등 코로나19 이후 확대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촉을 동시에 추진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H-MART 10여 개 매장에 K-FOOD 홍보관을 구성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빌보드 광고 등을 활용하여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판촉에서는 미국에서 수요가 높은 한국산 신선 배를 비롯해 삼계탕, 죽, 떡볶이와 같은 가정간편식과 김치, 인삼류, 장류 등 다양한 품목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농협 반여공판장이 최우수 기관으로, 농협 대전공판장이 3개년(´18년~´20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에 밝혔다. 특히, 최우수 기관은 평가대상인 82개소(공판장 33, 법인 49) 중에 1개소만 선정한다. 도매시장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장 운영 개선, 유통 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82개소 공판장·도매법인·시장개설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협 반여공판장과 대전공판장은 국내산 농산물 유치를 위한 산지지원 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및 물류 효율화 노력 등의 운영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에서 구축한 ‘온라인 식자재몰’과 ‘온라인 농산물거래소’등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 선 우수사례로 꼽혔다. 농협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25% 정도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경로로 자리 잡아 농업인의 안정적 판매처 및 소득증대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 공판장의 연간 거래 실적은 4조 2,838억원으로 이 중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공판장(12개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10월 29일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고령친화제품의 범위에 식품이 추가됐고, 이에 따라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대상 식품 품목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29일, 8개 기업의 27개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이하 우수식품)으로 신규 지정하였다고 밝혀, 고령자 맞춤형 식품이 고령 친화 우수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은 관련 법에서 고령친화제품의 범위를 의료기기ㆍ거주 시설ㆍ의약품ㆍ건강기능식품으로 한정해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분야에서 고령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제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 지정되어 9월 말까지 관심 기업의 신청 접수 및 지정심사를 지원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개사의 27개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업체가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을 받으면 식품진흥원이 개발한 3단계의 규격단계가 표시된 ‘S 마크’를 붙일 수 있다. 물성 및 점도 특성에 따라 치아섭취, 잇몸섭취, 혀로섭취로 구분되어 고령자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김천의료원과 함께 의료관리자 위촉식을 2일 개최했다. 이날, 김천의료원 성연문 진료처장이 의료관리자로 위촉되어 2023년 7월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관리자 위촉을 계기로 김천의료원은 인수공통감염병· 가축전염병 병원체·고위험병원체 등을 취급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생물안전과 관련한 의료자문 ▲응급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은 “가축 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검역본부에 평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생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양측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보건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인수공통감염병 및 가축전염병은 감염 또는 외부 유출 시 지역사회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김천의료원의 의료관리자 위촉을 통해 응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과 힘을 합쳐 기존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되는 가축 경매를 온라인 경매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범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생축 경매의 비대면 온라인 경매 가능성을 가늠하는 동시에 거래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강릉축협 내 우량송아지 12마리를 경매하여 총 4,522만원에 낙찰됐다. 온라인 경매는 비대면 거래 확산 등 유통변화에 대응하고, 시간 및 유통비용 절감과 함께 가축시장 폐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공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경매는 판매사가 aT 온라인 경매시스템에 미리 경매 품목의 사진·영상 등 정보를 등록하고, 구매사가 PC 또는 모바일로 경매에 참여하여 응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편, 공사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 경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6개 품목을 대상으로 156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200억원의 거래실적이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축산물 경매를 비롯하여 계란 등 신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김회순 지원장)과 물맑은양평한우(노정호 회장)는 5일 경기 양평소재 양평축협한우프라자에서 한우 품질 고급화 및 수익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맑은양평한우 농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수익을 향상하고, 농가 환경과 경영 능력을 개선하는 활동에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서를 바탕으로 민·관·공 협의체로 구축된 경기지원 피드백 인프라 [무엇이돈(豚) 물어보소(牛)]를 활용하여 ▲고품질 생산 농가 및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 사양관리 노하우 교육,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자료 제공,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 시스템 자문 및 기술 교류, ▲축평원 빅데이터 자료와 등급판정 결과를 통한 농가 컨설팅,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한우 정책 공유 등의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김회순 경기지원장은 “축평원 경기지원과 물맑은양평한우가 상호협력하여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등급판정 결과와 농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 활동으로 한우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11월 추천품종으로 내병성, 과색, 과형 삼박자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 저온기 오이 최강자, ‘굿모닝 백다다기’를 소개했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수확이 용이하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 말 ~ 3월 초에 정식한다.
한우산업 공익적 직불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강원대학교(연구책임자 이종인 교수)에서 연구된 ‘공익직불제 한우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한우산업에도 공익적 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번 연구는 국내외 축산분야 공익직불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일반인·전문가·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의식조사를 통해 한우산업에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추진됐다. 결론적으로 한우산업에도 공익적 직불제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 연구에서는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경영지원', `농촌지역 활성화', `경축순환농업기반', `친환경, HACCP 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생산' 등을 꼽았는데,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기본형과 선택형을 같이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선택형 공익직불제에는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축산을 제안하였으며, 기본형 직불제를 위한 의무준수사항은 기존의 17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한우분야에 맞게 강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기본형과 선택형 직불제 모두 대상 농가의 선정, 준수사항의 이행점검, 사업추진 체계는 모두 현행의 체제를 따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문화 프로그램 ‘2021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2011년부터 2021년 지금까지 진행된 선진의 대표 연례 행사로 올해는 ‘내가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6개국 404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국내는 물론 필리핀·베트남·중국·미얀마·인도에 위치한 선진 해외 법인들의 임직원 자녀들 및 협력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작년 298개보다 훨씬 웃도는 작품을 출품했다. 대상은 ‘가족과 소풍가는 행복한 세상’을 그린 경기 하남 망월초등학교 이서연(9세) 어린이가 수상했다. ‘가족과 소풍가는 행복한 세상’은 다양한 물체와 동물을 화면 전체에 신비롭게 표현했다. 금상은 베트남 NGODOMALLINH(13) 어린이와 중국 ShiboCui(12) 어린이가 선정됐다. NGODOMAILINH(13) 어린이의 ‘Extraterrestrial world’는 우주시대를 세련된 색감과 디자인 구성으로 이채롭고, 비범한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심사위원이 밝혔다. ShiboCui(12) 어린이의 ‘Travel in space’는 우주횡단열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다니는 미래 세상을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