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서울시내 84만 초·중·고교생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 급식과 연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전개 등 ESG실천문화 확산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등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미래세대의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교육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공사는 가정, 음식점, 학교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은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로컬푸드’ 식단 구성 ▲소비단계에서 ‘잔반 없는 식사’로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9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갖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목표로 캠페인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이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를 인쇄·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축산분야 각계전문가의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심의를 통해 도면을 보완하여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보급하는 축사표준설계도(양돈)는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돈사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 기술) 관련 내용과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및 화재안전 관련 개념이 반영돼 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표준설계도를 양돈농가에서 활용 하면 설계비 절감, 인허가 절차 간소화도 가능하게 되며 첨단 ICT장비 적용을 용이하게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돈분야 축사표준설계도는 시·군(축산과 및 건축과), 농업기술센터, 지역축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한돈협회) 등에 배부되며, 양돈농가는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에서 새로운 축사표준설계도를 10월말 부터 이용할 수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식품부-생산자단체 공동펀딩(이하 역매칭사업) R&D사업(농축산물안전유통소비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하동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녹차와 대봉감, 딸기가 들어간 아이스찰떡을 개발, 상품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매칭사업은 생산자단체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연구비를 투자(50% 씩)하여, 농업인ㆍ농업경영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연구개발을 통해 해결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퍼시머너리는 하동지역에서 녹차와 대봉감 등 지역농산물을 가공하여 유통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의 식품 소비 성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고심하던 중 여름철에 인기를 끄는 ‘아이스홍시’에 착안하여 아이스찰떡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얼렸던 찰떡소가 녹으면서 크림과 앙금이 분리되고 수분이 새어 나와 떡의 형태와 맛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어 개선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느낀 ㈜퍼시머너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함께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농기평 연구과제에 신청,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퍼시머너리는 이번 기술개발에서 녹차, 대봉감, 딸기 등 세가지 아이스찰떡을 개발했다. 유통과정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1년 3/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3분기 경영실적 평가 ▶연도말 대내외 리스크 요인 점검 ▶ 2022년 범농협 경영목표와 관리방향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국내외 금리정책 동향과 관련하여 금리상승이 농가 경제와 농협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성희 회장은 “금년도 계획하고 실행한 일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금리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과 창출로 농업인·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26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방목 중이던 한우들이 겨울나기를 위해 축사로 돌아오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재난형동물감염병 등의 예방 및 전파 차단 등 동물방역 업무에 전념하여 우리나라 동물의 건강증진,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상대상은 동물방역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로, 3개의 부문(국가직/시·도/시·군·구)으로 구분하여 부문별 각 1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상패와 함께 ㈜케어사이드의 후원을 받아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지역 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관련 기관·단체·학회, 수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으며, 제출서류 등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후보자 추천기준은 ▲회원의 의무 및 수의사윤리강령 준수 여부 ▲동물방역 관련 공적의 정도 ▲다른 회원에 대한 모범의 정도 ▲소속된 분회, 지부 및 중앙회의 업무에 대한 협조 및 기여의 정도 등이며, 추천된 포상 후보자는 대한수의사회 규정에 따라 대한수의사회 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월 표창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동물방역수의사대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재배할 때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노동력을 줄이고, 잦은 강우에도 적기파종이 가능한 재배기술을 제안했다. 풀사료 재배면적은 간척지 등지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일손이 부족하고 잦은 비로 인해 파종기계가 재배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적기파종(제때뿌림)에 어려움이 있다. 논뒷그루(답리작)로 재배하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적기파종을 위해 벼를 수확하기 전에 씨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입모중 파종이라고 한다. 입모중 파종은 기계로 씨뿌리기가 어려워 사람이 분무기를 메고 일일이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든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는 작고 가벼워서 드론으로 살포(뿌리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드론을 활용해 2m의 높이에서 파종했을 때 3m보다 수확량이 최대 15% 많았다. 이는 비행 높이가 낮아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종자가 적고 토양에 안착되는 종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분무기로 파종할 때에는 1헥타르당 약 50kg을 살포할 수 있지만, 드론으로 파종할 때는 약 60kg을 살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기존 분무기로 파종했을 때보다
서울우유농협은 상호금융 여수신 잔액 3조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우유농협은 지난 6월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1조5천억원에 이어 9월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조5천억을 달성하며 상호금융 총 잔액 3조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 총 잔액 2조원 대비 잔액 규모 50%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1987년 상호금융 신용사업을 시작한 서울우유농협은 현재 본점 외에 서울, 경기 지역에서 12개의 금융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상호금융 3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낙농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22년 한 해 동안 기술사업화나 벤처창업 등을 원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및 관심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재단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202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온라인 대국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청중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농업인, 농산업체들과 창업이나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재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금융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농산업수출판로 ▲종자산업 ▲시험분석/치유농업 ▲온실가스감축 등 9개 분야의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자료 및 설명회 영상을 전용 웹사이트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창구로 재단 지원사업 관련 온·오프라인 1:1 상담회도 함께 운영된다. 상담회는 지원사업 분야별 14개의 부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회는 ▲11월 9일 서울(더케이 호텔)을 시작으로 ▲12일 제주(호텔난타), ▲16일 청주(그랜드 플라자), ▲18일 익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기술봉사단은 지역주민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8 ~ 20일에 걸쳐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기술봉사단과 사회공헌팀은 올해 3월 23일 지역아동센터 4곳(누리미, 송파희망세상, 솔빛, 구립문정1동)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주방시설 및 방화문 교체 등에 대한 생활환경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이를 적극 개선했다. 공사 기술봉사단은 창단 후 11년 동안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6월에는 송파구청이 주최한 ‘2021년 송파구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송파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사 기술봉사단 단장인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취약계층 가구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에도 직원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25일 원주 문막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토토미(원주 쌀 브랜드)의 미국 아마존몰 판매를 위한 수출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토미는 문막농협이 농가선정부터 도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쌀 브랜드로, 2020년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토토미쌀은 올해 생산된 신곡으로 총 2톤 규모이며,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몰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국내 브랜드 쌀이 미국 온라인 시장에 신규로 진출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NH농협무역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여 내년까지 약 100톤 규모로 수출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막농협 한창진 조합장은 “토토미쌀의 아마존몰 판매를 통해 원주 쌀의 우수성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미국 아마존몰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동남아 큐텐 등)을 통한 쌀 수출확대로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이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KFS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내일을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부터 첨단 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농식품의 현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의 장이었다. 온라인으로 열린 참가기업홍보관은 179개의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하여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푸드 등 총 7개의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구현하여 소비자들이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의 정보를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공하였으며, 푸드테크특별관은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 10개의 제품과 기술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했다.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바이어상담회에는 86개 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의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