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21일 제주도 조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BYD 친환경 전기지게차를 공급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NH농협무역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협력하여 지역농축협에 전기지게차를 공급하게 되었으며, 공급하는 전기지게차는 증류수 교체작업이 불필요하고 충전 시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배터리가 완충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1시간 30분 이내로 대폭 줄어 사용이 편리하다. BYD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4위 기업으로,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BYD는 2018년부터 제주공항과 우도에서 전기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총 130여대의 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조천농협 김진문 조합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전기지게차로 ESG 경영 실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에 친환경 전기지게차 공급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밝혔
농어촌 지역주민의 경우 60.9%가 빈집 문제에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빈집 수요자의 65%가 실거주나 세컨하우스로 사용을 원하고 있으나, 84%는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전라북도 장수군 빈집 실태조사와 함께 실시한 소유자·수요자·지역주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유자는 중장기 임대 의향이 있으나 실제 활용의 어려움으로 활용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높게 나왔다. 지역 주민의 경우 60.9%가 빈집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주차장이나 공원 등 공공공간 조성(32.8%)이나 귀농인의 집 조성(30.6%) 등으로 활용을 희망했다. 농촌 빈집에 대한 실태는 지금까지 각 조사기관에 따라 구분 기준과 수치가 달라서 정확한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공사는 면밀한 실태 파악을 위해 기초조사, 사전조사, 현장조사 3단계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식은 기존에 조사된 행정조사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조사결과 및 장수군에서 제공한 유휴시설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지를 선정한 후, 건축물대장 및 위성지도를 활용한 사전 조사와 현장 조사로 진행됐다. 현장 조사에서는 건축 전공자가 직접 참여해 개별 빈집 현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월 21일자로 상임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겸기획이사에는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를, 신임 식품수출이사에는 기노선 급식지원처장을 임명했다. 오형완 신임 부사장겸기획이사는 1991년 공사 입사 이래 수출사업처장, 지속가능경영실장, 식품진흥처장 등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식품수출이사를 역임해왔다. 기노선 신임 식품수출이사는 1990년에 공사에 입사하여 유통조성처장, 기획조정실장, 급식지원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 임기는 2년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0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약 12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14차, H5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발생농장에서 알 운반차량과 같은 농장 내 진입 금지 차량의 농장 내 진입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17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가금 사육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추가 방역기준’을 공고(시행: 12월 24일)하고 해당 방역기준을 강화한다. 가금농장 진입기준 위반시 기존에는 차량 운전자만 고발조치 하였지만, 앞으로는 가금농장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에서 폐사율이 높고, 오리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농장 스스로의 차단방역과 함께, 농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예찰과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캐나다 알버타 州 소재 비육우 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21일자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알버타州 소재 비육우 농장에서 8.5세령 암소의 비정형 BSE 감염사실을 확인하고 2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게시, 주한캐나다대사관을 통해 이 사실을 농식품부에 전달했다. 농식품부는 캐나다 검역중단 조치와 함께 정부에 금번 BSE 발생에 대한 역학관련 정보를 요구하였으며, 향후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여부를 판단하여 검역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캐나다는 지난 ’15년 정형 BSE가 발생한 이후, 6년여 만에 BSE가 추가로 발생(총 20번째)하였으며,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위험무시국(negligible BSE risk country)’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 11월까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량은 10,676톤(검역기준)으로 우리나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1월 8일 개최한 제2차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위원장 성경일)를 통해,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경북 문경의 동림목장(대표 한동조)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6점) 7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을 각각 1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6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선정활동은 4월~6월 우수목장 추천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된 목장들을 접수함으로써 진행되었다. 이후 제1차 우수목장선정위원회(7.28)를 개최하여 2021년도 우수목장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10월 초순에 2주에 걸친 현지심사를 실시하였다. 심사결과는 제2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에서 보고 받고 그에 따른 순위 및 시상내용을 최종 확정지었다. 2021 우수목장 시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감염확산 예방 협조차원에서 별도 시상식을 거행치 않고 해당목장에 시상물품 탁송으로 이뤄졌다. 성경일 우수목장선정위원장(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교수)은 “올해는 ICT 등 선진기술을 접목한 목장관리를 하고 있어 목장경영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등록 전략 공유’ 주제로 비대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9일부터 시행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일반 식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나 건강기능식품에 쓰이는 29종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썼을 경우 이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국내 일반식품에도 기능성표시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업계에선 제품의 형태, 규격·표시·함량 문제를 비롯한 표시광고 범위 등 제도의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세미나를 통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등록한 기업들의 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여 제도 접근성 강화 및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 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관련 기업, 지자체 연구소, 관계기관 및 학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기능성표시 김치 제품화 사례’를 위해 김재환 선임연구원(세계김치연구소), ▲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등록 노하우’를 위해 강민철 팀장(풀무원), ▲ ‘중소기업에서 바라보는 기능성 표시제’를 위해 김현석 차장(국민바이오), ▲ ‘지자체 연구소 협업 일반식품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가 K-알닭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에서의 K-알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국내 거주 베트남인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닭곰탕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계란자조금은 지난 13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에서 닭곰탕 기부하는 ‘알닭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해 K-알닭으로 만든 닭곰탕 500인분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 송미림 사무국장, 계란자조금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닭곰탕은 국내에서 생산된 알닭으로 우려낸 국물과 살코기가 들어있는 간편식 제품으로, 계란과 알닭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힘을 합쳐 자체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1인분씩 냉동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해동시켜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닭은 산란 능력이 떨어진 시기의 닭을 일컫는 말로 국내에서는 연간 약 4,000만수의 알닭이 생산되고 있다. 알닭은 닭고기용으로 사육되는 육계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크기가 육계보다 크기 때문에 오랫동안 익혀 깊은 맛의 육수를 내는데 주로 사용된다. 생산된 알닭의 70% 이상은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베트남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발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고객과 경마 관계자 보호를 위한 방역 대책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 방역 안전 챙기기에 나선다. 정부에서 지난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을 발표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한국마사회 역시 기존 방역체계를 보완한 강화된 방역 대책을 통해 코로나 확산방지 및 사적모임, 불필요한 회식 자제 등 연말 공직기강 확립에 돌입했다. 이번 계획은 재난대응 체계에 따라 ‘준비-예방-대응-복구’의 4단계 프로세스로 구성되며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상황 발생 시 정부지침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확산방지를 목표로 한다. ‘준비·예방 단계’에서는 임직원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회식이나 사적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직원과 동거가족 증상 발생 및 코로나19 검사후 결과 확정 전까지 출근을 금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사회는 임직원 백신 접종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다. ‘대응·복구 단계’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 지시에 따라 접촉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접촉자를 선별하여 PCR 검사,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취한다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축산업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친환경 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무진동 차량으로 선진이 직접 차량내부 환기 시뮬레이션 실시했으며, 분뇨 및 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앞으로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 동안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되어온 각종 환경문제(분뇨, 냄새, 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지난 11월부터 중부지역(경기도, 충청도) 운행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노후된 운송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진이 친환경 운송차량을 제작한 계기는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무진동과 내부 환기시스템 설치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기존 가축운송 차량은 컨테이너가 개방된 형태로 가축의 오물을 흘리거나 냄새로 인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한편 선진은 경기도 안성에 추진중인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 친환경적인 도축, 가공시설과 함께 친환경 운송차량을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를 만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계란공판장 도입을 ‘18년부터 준비해 20일 첫 공판장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계란은 대부분의 산란계 농가가 수집주체에게 공급 시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량·규격이 명시된 거래명세표를 상호 간에 주고받으며, 수집주체는 유통 중에 시세, 유통비용 변동 등을 고려해 통상 월 단위로 농가에 사후정산(일명 후장기 거래)을 해왔다. 이러한 후장기 거래는 사후정산 시 대한양계협회 고시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적용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 정산 체계로의 전환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란계 농가와 수집주체 간 거래 시 객관적 가격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18년부터 공판장 개설을 추진해 왔고, 이번 공판장 개설로 일반농산물, 소·돼지와 같이 공판장을 통해 계란이 유통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구축되는 것이다. 계란공판장은 산란계 농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계란을 출하하면 다양한 구매자들이 참여하여 입찰방식과 정가·수의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농산물도매시장과 같은 개념이다. 초기에는 계란 유통시장의 특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내년부터 축산물가공품을 수입하는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수출국 정부와 식약처가 협의한 수출위생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 개정 시행규칙을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수출위생증명서는 수출국 정부가 매 수출 시마다 우리나라의 규정 등 수입위생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발급한 증명서이며, 제품명, 수량·중량, 작업장의 명칭·소재지·등록번호, 생산 또는 가공일자 등이 기재된 서식이다. 이는 축산물이 수출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수출되기 전에 해당정부에서 수출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해주는 보증서라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수입축산물의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으로 수출되는 축산물가공품에 대해 수출국에서 발행한 수출위생증명서를 매 수입 시 제출하는 내용으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수입신고 시 수출위생증명서 대신 제출 가능했던 수출국 회사 제조공정서(열처리 증명서 등)는 수입신고시 인정되지 않는다. 축산물가공품 수입 영업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선적분부터 수출위생증명서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는 축산물가공품의 수출위생증명서 제출 의무화를 위해서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