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0일 제7대 본부장으로 위성환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본부직원들만 참석한 취임식에서 위성환 신임 본부장은 “우리본부는 방역정책과 축산농가 사이에 있는 현장중심 전문기관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방역체계 구축·안전한 축산물 공급·부적격 수입축산물 차단 등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중심의 경영혁신과 정부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모든 임·직원과 함께 합심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본부장은 1988년 연구직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2002년부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 방역과, 검역검사과, 축산물안전과, 동물약품관리과, 구제역진단과 등 과장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동물질병관리부장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위 본부장은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999년 대통령표창,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기획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국 604개 가금농장 점검 결과, 67개 농장에서 방역관리 미흡 사항 95건을 적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2일부터 4주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닭, 오리 등 가금농장의 방역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주간 ‘고병원성 AI 현장점검반’이 604개 가금 농장을 점검한 결과, 67개 농장에서 방역시설 미비, 방역수칙 미준수 등 방역관리 미흡 사항 9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실태 점검에서 농장 전용 의복·신발 미착용, 전실 미설치·관리 미흡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아울러,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농장에서도 유사한 방역상 취약점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농장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하여 농장 소독·방역시설의 미흡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따른 철저한 후속 조치와 함께, 동일한 미흡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금농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가축전염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5시 3분경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간공리 산2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대) 및 산불진화인력 45명(산불전문진화대 20명, 산림공무원 10명, 소방 10명, 경찰 5)을 긴급 투입, 13일 오후 15시 56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이번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약 0.01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산불가해자를 검거 완료하였으며, 향후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34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농업농촌 내 성평등 교육확대 기반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0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21명을 양성했다. 2021년에는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함께 전년도 위촉강사 대상 보수과정을 운영했다. 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및 농촌형 성평등 사례분석·교육기획 등 총 80시간의 교육과 최종 시연평가를 통해 신규 전문강사 18명을 위촉했으며, 전년도 위촉강사 대상으로 14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재위촉요건 충족여부(보수교육 수료여부, 강의실적 및 강의시연 평가)를 심사하여 16명을 위촉햇다. 위촉강사들은 2022년 1월부터 1년 간 강의활동을 할 수 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강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육에서는 전문강사 양성뿐만 아니라 농업농촌 관련 교육의 성인지적 추진을 위해 주요 강의점검 및 성평등 사례집을 발간했다. 위촉강사들의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은 10일 경상국립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한우 전공생 12명을 대상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 및 출하 전략’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업인들의 농업 전문 기술과 경영 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농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각 전공 분야별 첨단 농업 기술, 농장 경영 지식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2022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 ‘TIGER OR CAT’의 흐름에 따른 한우고기 시장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쇠고기 등급 기준 개정안과 2021년도 육류 소비 동향에 근거한 농가 수익 향상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남건 지원장은 “수입 쇠고기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시장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안전성’에 집중하여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불안정한 소비와 빈번한 식품 안전 사고에 따른 국내산 선호도 감소 현상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5시 3분경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간공리 산2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 및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대) 및 산불진화인력 42명(산불진화대 20명, 산림공무원 10명, 소방 12명)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남남서풍 1.1m/s이며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후 13시 7분경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산 11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산불진화헬기 및 산불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해 4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영국의 한 낙농가가 지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우유를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유 자판기를 설치해 판매에 나섰다. 해당 농가는 하루 두 번 착유한 원유를 저온 살균하여 자판기를 통해 직접 우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환경적인 면도 고려해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을 사용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용기를 가져와 우유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장관계자는 우유 자판기를 통해 푸드마일(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 출처: shropshirestar.com, 12월 7일자 >
육계는 적정 사육 온도보다 낮을 경우 울음소리가 평소보다 날카로워 습도는 병아리 초기 6일령까지 70% 정도로, 이후에는 60% 정도로 유지 겨울철 계사 온도 유지에만 집중하다 보면 환기량 부족으로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질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닭 행동을 유심히 살펴 적절한 환기와 온도 조절로 생산성 저하를 막는데 집중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파, 폭설 등으로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계사 환경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계사 안 환기량이 부족하면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기 쉽고, 높은 습도로 인해 깔짚의 수분 함량이 많아져 발바닥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닭은 사육 온도가 낮으면 사료 먹는 양이 늘고, 생산성은 줄기 때문에 적정 온도로 관리해야 한다. 농가에서 겨울철 계사 온도 유지에만 신경써서 환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환기가 원활해야 계사 안 유해가스와 먼지를 배출시킬 수 있고,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환기는 사육 마릿수 대비 권장 환기량을 참고하여 실시한다. 다만 차가운 바람이 상층부로 들어오게 하여 닭이 찬바람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습도는 병아리
정부는 일선 마트의 계란가격 상승과 최근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자 계란 공급 안정화라는 핑계로 또다시 계란 수입 계획을 발표했다. 2020·21년 AI 발생 당시 정부 주도하에 계란을 수입하였지만 계란가격 인하 효과는 전혀 없었고 계란가격 안정시점 예측 실패로 시장 혼란만 더 가중시켜 정부 정책 실패를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 이후 계란가격 안정은 정부의 수입정책보다는 AI살처분농가들의 입식 노력 등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이루어낼 수 있었다. 현 계란 유통 상황은 계란 산지가격 하락(특란 148원)으로 안정화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AI가 심각하게 확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계란수입을 고려할 때가 결코 아니다. 이미 사료가격, 병아리 가격 인상 등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면서 생산비가 크게 올랐고, 코로나 19로 인해 인력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 양계농가는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현실을 뒤로하고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 보호에 앞장서야 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가격 안정화라는 핑계로 양계업계에서 절실하게 요구한 양계산업 정상화 정책 대신 두 차례나 실패했던 계란 수입 카드를 또다시 꺼내 들었다. 외국산 계란
식문화 웰빙기업 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오덕근)가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는 15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는 강원도 수출의 날 시상식은 정부의 방역 수칙에 의거해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이뤄진다. 앞서, 서울F&B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RTD(Ready To Drink)컵 커피를 개발해 태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 두유, 커피, 발효유, 가공유, 주스,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출하며 전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서울F&B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올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F&B는 2005년 설립된 이후 좋은 원료, 앞선 기술, 이웃의 건강 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 제품의 OEM 및 ODM 생산을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서울 aT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얍, YAFF)’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얍(YAFF : Young Agri-Food Fellowship)은 2014년에 개설된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커뮤니티다. 청년들은 농식품 산업 및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업·박람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공사는 농식품 산업 현직자의 특강·인터뷰 등으로 청년의 식품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얍 8기는 102팀 총 300명의 청년이 수료했으며, 수료식에서 우수 활동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청년 농부 성공사례를 통한 고령농가 매출 증대방안 모색’을 주제로 활동한 예얍팀(김부경, 성소민, 이고은)의 대상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한편, 수료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상팀만 참석했으며, 수료자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동물병원의 진찰 등의 진료비용에 대한 게시와 진료비용 등에 관한 현황 조사·분석, 중대진료 시 설명 및 동의, 동물 진료의 분류체계 표준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농식품부는 동물진료 발전을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보도자료를 낸바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번에 개정된 수의사법의 내용이 동물의 복지, 보호자의 권리 및 동물의료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근본적인 산업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 없이 선거 시기에 급조된 공약의 시행을 위한 정권 차원의 홍보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그 동안 우리회는 동물의료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원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건의하여 왔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그 동안 우리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이번 개정과 같이 필요한 내용의 규제만 타법례를 찾아 원포인트로 개정하여 우리 수의사의 모법이자 동물의료의 근간인 수의사법을 누더기로 만들어 놓았고, 이번에 그 화룡점정을 보였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번에 개정된 여러 가지 내용들은 동물의료의 성격과 정의, 의료전달체계 등의 하드웨어와, 진료항목 및 주요 진료행위의 표준화 등 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