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불구하고, 계란 수급에 영향은 없으나, 가수요 등으로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의 계란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국내 계란 수급 및 가격이 안정되면서 잠정 보류해 온 수입 신선란(미국산) 시중 공급을 재개하여 올해 12월분 신선란 3,000만개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충남 천안 및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였으나, 살처분에 따른 계란 공급여력 감소(약 24만개/일 추정, 일일 생산량 4,500만개의 0.005에 해당)는 미미한 수준이며, 최근 계란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대한양계협회 산지 거래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등급의 계란 산지 가격이 12월 9일부터 4원/개(예시: 152원/개 → 148원/개, 수도권 특란) 인하되는 등 계란 생산량은 여전히 일일 4,500만개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①올해는 AI 방역정책이 개선되어 AI 발생 위험을 2주단위로 평가한 후 위험도에 비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②산란계 농장이 예방적 살처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2022년 예산이 올해(1조 961억원)보다 932억원 증가(8.5%)한 1조 1,89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7.0%)보다 1.5%p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예산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지원 및 농업 현장의 현안 해결과 실용화 기술의 개발·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부문별 예산은 6개 부문으로 ①농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보급에 3,022억원, ②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농업혁신 기술 개발·보급에 2,674억원, ③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확산에 877억원, ④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환경 보전 등 탄소중립 지원에 996억원, ⑤농촌소멸에 대응한 청년농업인 지원 및 지역농업 활성화에 1,210억원, ⑥국제협력 및 수출지원을 통한 K-농업기술의 전파·확산에 428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부문별 예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 방제기술과 농업 기상재해 및 축산 분야 미세먼지 피해 저감기술 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세계로룸 회의장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0년 전산성적 및 2022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농가들의 2020년 MSY는 전년보다 0.4두 증가한 18.3두를 기록했다. 호당 모돈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2020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복당산자수, ▲이유두수가 증가하면서 ▲월별 PSY, MSY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PSY는 21.3두로 전년보다 0.1두 증가하였고, MSY는 18.3두로 전년대비 0.4두 증가하였다. 2021년(1~9월)의 PSY는 21.6두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MSY는 18.2두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이유전 육성률 및 이유후 육성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2021년도 3분기 PSY 22.2두(전년동기比 0.3두 ↑) 영향으로 4분기 MSY도 전년동기 대비 상승이 예상되어, 2021년도 연평균 MSY는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돈협회의 의뢰로 한돈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8일 닥터셰프 임상진 원장(SL안과 대표원장,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 역임)을 계란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계란홍보대사는 국내산 계란을 상징하는 K-계란과 계란산업을 홍보하며, 사회 활동 시 계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상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는 닥터이면서 셰프이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사이면서 동시에 SL 안과병원(강남구 압구정로 소재)을 23년간 운영중인 현역 안과의사이다. 이런 특이 경력으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지중해식단, MBC 생방송 오늘 저녁, MBN 천기누설/엄지의 제왕, EBS 생방송 일단해봐요 등에서 요리시연을 하는 등 요리하는 닥터로 활발한 방송활동도 병행해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임상진 홍보대사와의 인연은 최근 개최된 제10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맺어졌다. 계란요리 레시피 개발과 계란의 소비촉진을 위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계란요리경연대회에 임상진 원장이 닥터셰프라는 팀명으로 출전하여 심사위원 평가 1등을 차지하며,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그 계기였다. 대회 수상소감에서 “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8일 일본국립동물위생연구소(이하 ‘NIAH’)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동물질병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을 감안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검역본부 관계자 7명과 일본 NIAH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과 NIAH 쓰쓰이 도시유키(Toshiyuki TSUTSUI) 소장이 5년간 양국의 상호 협력에 합의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는 한·일 양국의 주요 동물 질병 발생 양상이 상당히 유사하여 질병 발생 흐름을 파악하고 방역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는 것이 국가 방역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① 연구 결과물 상호 이용 ② 기술협력 ③ 정보교환 및 인적 교류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양 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정보 및 자원을 교환하고,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벡터매개 질병 등 주요 동물 질병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상호 연구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주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이어 9일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관리실태와 농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공영 도매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물가안정에 영향이 지대한 중요 유통시설로,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매시장 관계자들의 방역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라고 강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시설 및 개인 방역관리, 주기적 소독 실시 및 유통종사자들의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정부의 총력대응 일환이며, 농식품부 장관이 주요 소관시설의 방역책임관으로서 현장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11월 17일 전북 김제시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해 김제시(시장 박준배)에 K-계란 30,000개를 기부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전달하는 계란 기부운동으로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연말을 앞둔 10월~12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계란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해원 김제부시장, 정용비 김제채란지부장, 계란자조금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는 계란자조금과 농가가 기부한 계란 30,000개를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김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43곳에 전달하였으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은 물론 6.25참전유공자, 월남전참전용사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도 전달하였다. 김제는 드넓게 펼쳐진 김제평야가 유명한 곳으로 내륙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평선쌀’ 이라는 이름으로 고품질의 쌀이 생산이 되고 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농산어촌 유토피아’ 토론회를 ‘도농상생의 균형발전 전략으로서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산어촌 유토피아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겨레신문사가 후원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해 진행한다. 토론회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정영일 대표의 기조강연과 함께 4건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송미령 포용성장·균형발전연구단장이 ‘균형발전과 농산어촌 유토피아를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중앙대학교의 마강래 교수가 ‘베이비부머 농촌 가야 균형발전 된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유정규 센터장은 ‘청년에게 농산어촌을 권하려면’이라는 주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성주인 박사는 ‘농산어촌 유토피아, 공간계획제도 도입이 우선이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종합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김규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우수 생산 농가를 홍보하기 위해 8일 ‘제14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사료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특별상 4점 등 총 7개의 경영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화)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경남 함안의 선왕영농조합법인(대표 조은순), 장려상은 전남 무안의 서부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늘푸른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는 조단백질, 유기산 등 사료가치가 높고, 우수한 냄새·촉감으로 외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54개 경영체가 생산한 국내산 조사료 시료를 접수하여 축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의 1차 성분분석 평가를 통해 26개의 시료를 선발하였으며, 지난 11월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상위 7점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전국 사료작물 경진대회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품질평가위원회에 조사료 실수요자인 축산농가 및 TM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8일 강원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의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 9월 선포식을 갖고 기업, 학교, 지자체 등 대국민 확산에 나서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공사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강원도가 협업하여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강원도와 함께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7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화이트베일에서 ‘한우산업발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한우산업 중점 추진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산업발전간담회’는 축산업 현안 논의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전국한우협회 지도자와 학계, 정부, 전국 10개도 지자체의 축산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한우산업발전간담회’는 ▲축산환경과 탄소중립 ▲한우산업 안정화 방안 ▲2022 한우 정책 방향 등 총 3개 주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협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산업 정책방향과 각 지자체별 한우산업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협회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파트너로서 한우산업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우농가들이 외부요인 걱정 없이 오직 한우개량과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협회 유튜브 계정에 한우산업발전간담회 녹화 영상을 업로드 하고 농가들의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3명을 신규 지정하고 7일 오후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육성하는 제도로서 1994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통식품 분야의 식품명인 8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각 시·도로부터 후보자 24명을 추천받아, 서류·현장 심사, 적합성 검토 및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올해 지정된 식품명인의 지정품목은 가리구이, 고사리나물, 작설차로 각 명인은 2대 이상 전통적인 제조방법을 전승받아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제89호 김외순 명인의 지정품목은 ‘가리구이’로 임원십육지(1835년), 시의전서(1800년대말) 등 고문헌에 기록이 남아있다. 가리는 갈비의 옛 언어로 현대에는 갈비구이, 쇠고기갈비 등으로 불린다. 명인의 가리구이는 편마늘을 이용하여 고기를 숙성시키고 우리나라에 고추나 후추가 유입되기 전에 널리 사용했던 천초를 양념에 넣는다는 점이 특색이다. 제90호 고화순 명인의 지정품목인 ‘고사리나물’은 고문헌인 고사신서(1771년), 규합총서(19세기초) 등에 제조방법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