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회장 이성희)은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협업하여 불고기, 빽햄 볶음밥 등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한정판으로 생산하여 1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전국의 엄선된 우리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가정간편식으로 농협에서는 상품기획과 원료공급 및 판매를 담당하고, 더본코리아에서는 레시피와 생산을 맡았다. 국산 농축산물에 백종원 대표의 요리법이 적용된 고품질 가정간편식은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MZ세대 등 바쁜 일상 중 간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구성은 불고기 세트(고추장 돼지 불고기<250g>, 간장 소 불고기<250g>)와 볶음밥 세트(빽햄 야채 볶음밥<230g>, 빽햄 김치 볶음밥<230g>) 등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불고기 세트는 전국 9개도(道)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볶음밥 세트는 농협 여주쌀과 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빽햄, 김치 등 고품질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창립60주년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시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중수본,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양돈농장 2호 음성 강원, 14일까지 전체 양돈농장 검사 완료 계획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대 농장 등 정밀검사, 일시이동중지 이행점검, 집중소독 및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8일 ASF가 재발한 강원도 고성군 소재 발생농장 주변 방역대(반경 10km 내) 농장, 역학농장과 강원도 전체 양돈농장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발생 우려가 높은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장 2호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원도(84호), 경기도(24호) 내 역학농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현재까지 16호가 음성이며, 14일까지 검사를 완료키로 했다. 강원도도 방역대·역학농가 이외의 강원도 전체 양돈농장(113호)에 대해서도 14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강원 지역에 대해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일시이동중지 중으로 이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관리와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1
토종 달걀 껍데기 색 밝고, 노른자 색 짙으면서 비율 높아 노른자 비율 일반 달걀 25.3% 토종 달걀 32.2%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토종닭이 낳은 달걀과 일반 달걀을 비교한 결과, 토종 달걀은 노른자 색이 진하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토종닭 대부분은 고기용 닭으로 길러져 왔으며, 2019년부터 토종 달걀이 토종 축산물 인증을 받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연구진은 토종 달걀과 일반 달걀의 무게, 비율, 색, 껍데기(난각) 강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토종 달걀의 흰자(난백)와 껍데기 무게는 일반 달걀보다 가볍고 노른자(난황)는 무겁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 무게(난중)에서 노른자 비율은 일반 달걀이 25.3%인 반면 토종 달걀은 32.2%로 높았다. 노른자와 흰자 비율에 따른 달걀의 풍미 관련 국내 연구에 따르면 달걀찜 경우 노른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비린 냄새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 달걀은 일반 달걀보다 껍데기 색이 밝았으며, 노른자 색은 짙었다. 노른자 색은 밝은 노란색에서 주황색까지 1부터 16까지 단계로 구분해 측정하는데, 토종 달걀이 8.7, 일반 달걀은 6.9로 나타났다. 달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5일 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 이하 KMR)으로부터 식품안전 공공기관 최초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 KMR 황은주 원장 등 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HACCP인증원은 기관장의 적극적인 윤리경영 추진 표명에 따라 ▲윤리경영 혁신 T/F 전담조직 구성 ▲윤리경영위원회 민간전문가 위원장 위촉 등 심의·의결기구 정비 ▲윤리감사실 격상 개편 등 운영체계를 강화했으며, 또한, 팀별로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부패방지 목표를 수립하는 등 업무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해 왔다. 조기원 원장은 “공직윤리 강화라는 정책기조에 맞춰 HACCP인증원도 국제수준의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 예정”이라며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 국제 투명성 기구 및 뇌물 방지 선도 사례에 대한 여러 국제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10일부터 축산농장의 사육밀도 초과 여부를 상시 관리하는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축산농장 사육밀도 상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육밀도 초과가 의심되면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한다. 농장의 가축 이동 신고 및 사육현황 신고 등으로 사육 마릿수 변동이 확인되는 시점에 축산업허가등록제 사육면적과 축산물이력제 사육 마릿수를 비교하여 사육밀도 초과가 의심되는 농장을 추출하며, 시스템에서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농가에서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적정 사육면적 계산기 등을 통해 스스로 사육밀도를 점검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는 현장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등을 시스템에 입력하여 농장별 사육밀도 개선현황을 상시 관리하게 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축산업통합시스템을 통해 이번에 가동하는 사육밀도 관리뿐만 아니라 농장통합점검 및 농장 방역관리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축산농장의 사육밀도 관리 및 농장 방역관리, 농장통합점검 등을 정보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
농진청·강원대, 흑염소 사양관리 기술 개발 품질 좋은 풀사료 위주로 급여시 개선효과 뚜렷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염소고기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높이고, 고기 특유의 냄새를 개선할 수 있는 사양관리 기술을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비육 후기 염소를 대상으로 사료 종류에 따른 생산성, 고기 지방산 조성과 냄새 성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품질 좋은 풀사료(알팔파) 위주로 급여했을 때와 곡물사료 위주로 급여했을 때 생산성 차이는 없었다. 풀사료 위주 급여 비율은 풀사료 80%, 곡물사료 20% 정도이고, 곡물사료 위주 급여는 곡물사료 70%, 풀사료 30% 정도 비율로 맞췄다. 근내지방 함량은 사료 종류와 관계없이 거세한 염소고기가 5.58%로, 비 거세 염소고기(3.49%)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 지방산 함량은 풀사료 위주로 급여한 염소고기가 2.53%로 나타나 곡물위주로 급여한 염소고기(1.16%)보다 높았다. 염소고기 특유의 냄새는 거세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거세했을 때 낮게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염소산업 규모는 2010년 502억 원에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8일 강원 고성군 소재 돼지농장(약2,400마리 사육)에서 ASF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8일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멧돼지의 활동범위가 넒어지면서 농장 인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사육돼지에서 추가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으므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돼지농장, 관련 축산 시설·차량 등 일제 소독 실시 김현수 본부장 “방역 사각지대 없도록 꼼꼼히 점검해달라” 강원도 고성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3개월만에 다시 발생해 경기·강원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8일 강원 고성군 소재 돼지농장(약2,400마리 사육)에서 ASF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수본은 ASF 발생에 따라 경기·강원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8월 8일 오전 6시부터 8월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지역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고, 전국 돼지농장, 관련 축산 시설·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2호와 역학
계란 생산자 온라인 간담회서 계란 적정가격 주장 정부, 하반기 15억개 수입 계획…국내산 계란 생산기반 흔들 계란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상황에서 5일 열린 계란 생산자 온라인 간담회에서 “계란의 소비자 가격은 30개 한판 기준 7,000원 정도가 적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계란 1개의 생산비는 대략 130원이므로, 30개 한판 기준 계란 생산자 가격을 대략 4,000원 정도로 보고 여기에 유통비용을 고려하면 소비자 가격이 7,000원 정도로 형성되면 양계 농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적정 가격이라는 견해다. 5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계란 한판(30개, 특란ㆍ중품 기준)의 평균 소매 가격은 6,820원이었으며 이는 한 달 전 7,200원보다 5%가량 떨어진 것이다. 온라인 간담회는 최근 계란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대량 살처분 중 병아리 가격 급등에 따른 입식 지연, 살처분 보상 지연 등 악재가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퍼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살처분된 산란계는 1
작년부터 임대료 인하·전기료 감면 등 경제적 지원 전입주기업 대상 종자창고 저온 냉각기 설치 완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작년부터 입주기업 월간 임대료 인하와 공동전시포 전기료 감면과 같은 경제적 지원과 기업 내 방역 서비스 및 방역물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품종육성을 위한 종자창고 저온 냉각기를 금년 상반기에 전입주기업(18社)을 대상으로 설치 완료했다. ‘2021 국제종자박람회’ 준비와 입주기업 품종육성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북도와 김제시의 공동재원으로 대형 트랙터, 목재파쇄기 등 8종 11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추가 구입함으로 입주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소규모 종자기업에게 재단의 다양한 지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해하며, 앞으로도 김제시와 재단에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재단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대형 농기계 임대 시 운용 전문인력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
한국마사회는 8월부터 말산업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올해 12월까지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고등·대학생이며 학부모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2018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수의사, 장제사, 말관리사, 기수와 승마선수 등 각종 말산업 직업군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탐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대면교육방식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방식을 추가 운영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하는 현장교육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문 강사들이 학교나 기관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이용이 가능하다. 강사들은 시청각 자료는 물론 각종 교구, 말 관련 장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의 강당이나 운동장 등 넓은 공간을 통해 거리두기 환경에서 시행할 수 있다. 집합교육이 불가한 상황을 위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준비되어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축산업 지속 가능한 성장위한 협력 파트너십 계약 월등한 퇴비 부숙도와 탁월한 악취 개선 효과 입증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주)디투오(대표 하현제)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 영업부 회의실에서 농가의 최대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투오는 처음으로 최근 국내 축산농가에 블랙 피트모스의 현장 적용을 통해 분뇨에서 탁월한 냄새 저감과 부숙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국내 축산업계를 선도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전격적으로 농가에 알리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블랙 피트모스는 이끼가 수천년 이상 쌓이고 부숙된 다공성 유기물질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자체 무게의 20배에 가까운 보습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비력이 매우 뛰어나 토양 개량제로 효과가 높으며 유익 미생물의 활성 강화, 병원성 세균 억제, 부숙도 개선, 암모니아 감소 등 매우 다양하고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제 낙농 뿐만 아니라 한우, 양돈, 양계 농가들에도 공급하여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냄새 저감 효과가 확실하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