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감사위원 ▲이재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16일 ‘aT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영과 사업 전반에 대해 국민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채널로 국민참여혁신단을 ‘1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3기는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원자 115명 중 지역,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하여 대학생·회사원·자영업자·농업인·환경단체 활동가 등 20명을 선발했다. 올해 국민참여혁신단은 연말까지 ▲ ESG경영 성과확대를 위한 제언 ▲ 공사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 온라인 국민 제안함 등을 통한 신규 아이디어 제안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국민참여혁신단의 아이디어 84건 중 인플루언서 양조장 랜선 방문, 외식업체와 로컬푸드직매장을 연계한 밀키트 제작 등 7건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춘진 사장은 “일반 국민이 공공기관의 정책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상향식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9일자로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윤소하(60)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감사에 선임했다. 신임 윤소하 감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대 국회의원으로 정의당 원내대표와 국회 저출산극복연구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7월 19일부터 2023년 7월 18일까지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기관의 ESG경영을 위한 ‘농정원 Green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15일 노사공동선언식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 철학이다. 농정원은 이번 캠페인의 실천 과제로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발자국 줄이기’, ‘모두 함께 친환경 업무환경 만들기’, 그리고 ‘배려와 존중의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등을 제시하며 노사가 함께 직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속적인 ESG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농정원은 모든 직원들의 업무환경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으며, 노조의 제안을 통해 본원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세종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다회용 컵 사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동료 간 상호 존중하는 호칭과 존댓말 사용을 장려하는 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한국캠핑문화연구소와 ‘대한민국 다시 일상으로 응원캠페인 상호협약식’을 15일에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복귀를 응원하는 캠핑 연계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의 쉼을 위해 가족 혹은 소규모 단위로 떠나는 캠핑족이 늘어나고 있다. 육우자조금은 한국캠핑문화연구소와 손잡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사고를 피하는 안전캠핑 수칙, 일상의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육우캠핑세트 소개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석영준 한국캠핑문화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조심스럽게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캠핑족들을 찾아갈 순 없지만 일부에게 전하는 응원의 에너지가 널리 퍼져 전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육우자조금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 여파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 또한지금까지 잘 이겨냈듯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극복해내리라 생각한다”며 “육우자조금은 지친 국민들의 에너지 충전을 위해 건강한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와 캠핑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대책 지원을 위해 세종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와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제도를 개선하여 건전한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HACCP인증원이 지난 5월에 마련한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상담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지원 ▲ 고충심의위원회 사건처리 자문 ▲ 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조기원 원장은 “직장 내 성고충이 사회적 이슈인 시점에 전문상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지난 윤리경영위원회 및 이사회를 통해 수립한 ‘윤리경영 혁신 추진계획’에서도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존중 및 성평
광양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4일~15일 동안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CY)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2개 군체, 1,000여 마리(일개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14일 외래 개미류 조사과정에서 100여 마리를 발견했고, 15일 오전부터 전문가들과 추가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900여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14일 발견 첫날에는 발견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에 통제라인과 점성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하였고, 스프레이 약제 살포 등의 우선 조치를 실시했으며,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반경 5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였고, 동 지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에만 반출토록 하고 있다. 15일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검역본부는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50m를 방제구역으로 설정하고,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소독과 방제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전체에 대하여 붉은불개미 예찰트랩 2,000여 개를 추가 설치하여 조사를 강화하였고, 개미베이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국토대전’에 ‘경북 의성 고운마을’을 출품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대한민국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발굴하고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공사와 의성군은 도시·농촌·자연의 문화경관, 활력 있는 가로와 광장 등 총 9개 분야 중‘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의 주거·상업·업무단지’분야에 공동 응모했다. 경북 의성 고운마을은 귀농귀촌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체류형 농촌 마을모델로서 건축·조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이상적 농촌마을을 구현한 사례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고운마을은 아름답고 창의적인 경관을 조성하여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주민과 공공부문 협업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조성된 고운마을은 2016년 농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의성군에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사업을 일괄 수탁해 추진했다. 단지 내에는 체류형 농장 25세대, 커뮤니티 시설 3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의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브루셀라병·꿀벌낭충봉아부패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뉴캣슬병·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6개 검사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정도관리 대상기관의 검사 오류 최소화를 위해 지난 5월에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고, 정도관리 결과 올해는 2020년에 비해 표준화도는 상승하고 부적합 기관은 감소했다. 정도관리 표준화 지표인 정확도와 분산도를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정확도는 95.6%에서 97.6%, 분산도는 5.0에서 3.7로 전년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검사항목 평가 결과,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2020년 6개소에서 올해 3개소로 감소했다. 이들 부적합 기관에는 8월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13일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가락시장 소방서 합동 화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 인력만 참여한 금번 ‘화재대응 모의훈련’은 공사에서 설치 중인 화재위치 식별 안내판을 활용하여 소방차의 현장 출동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화재위치식별 안내판’이란 대규모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 식별번호를 각 동별로 부여하고, 이를 관할소방서, 유통인, 공사가 합동으로 공유 및 게시하여 화재 발생 시(식별번호로 119신고) 소방차의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이다. 가락119안전센터 이종봉 센터장은 “화재사고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장 중요한데, 화재위치식별 안내시스템을 통해 소방차의 현장 도착시간이 단축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13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지역 간 이동의 특성이 있는 직거래 장터의 특성을 감안해 상인 및 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조치다. 마사회가 주관하는 바로마켓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장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농가의 판매 활로 역할을 해왔다. 마사회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로마켓이 조기 정상화 될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드라이브스루 진행여부 등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발전기금 쓸 곳 많은데 올해 마사회 축산발전기금 0원 출연 축산경마산업비대위,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 촉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객 일부를 맞이할 기대감이 감돌았던 서울 경마공원은 다시금 어둡게 가라앉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서도 서울 경마공원에는 관중이 한 명도 입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사회는 기수, 조교사의 생계를 보장하고 경주마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경마의 온라인 발매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면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경마 매출의 손실은 국세, 지방세, 축산발전기금의 손실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마권매출액의 73%가 고객들에게 환급되고, 18%가 레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축산발전기금으로 납부된다. 2019년 국세, 지방세, 축산발전기금 납부액은 1조 5천억 원이었다. 지방세인 레저세, 지방교육세는 경마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되고, 국세인 농어촌특별세와 축산발전기금은 말산업을 비롯한 농축산업 유지에 보탬이 된다. 특히 마사회는 이익금의 70% 전액을 축산발전기금에 납부한다. 축산발전기금은 1974년부터 2020년까지 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