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용마는 주로 경마용이거나 수입한 말이 대부분이라 키(체고)가 커 초보자나 어린이가 타기 어렵고 관리도 까다롭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국내 고유 자원인 제주마를 활용한 ‘국내산 승용마’를 개발하기 시작해 2018년 국내산 승용마 개량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보자와 유소년이 편안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승마용으로 육성하고 있는‘국내산 승용마’의 체형과 털색 개량이 3세대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승용마의 육성 목표는 36개월령 키가 외국산 승용마(160cm)보다 낮은 145∼150cm 정도이며, 털색은 승마인이 선호하는 흑색, 또는 흑백 얼루기로 고정하는 것이다. 대동물인 말은 세대 간격이 5년으로 길어 개량하는 데도 오래 걸린다. 연구진은 국내산 승용마 출생 이후 털색 관련 유전자와 12개월령 체형, 유전능력을 분석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육종 방법으로 개량하고 있다. 현재 3세대 말까지 태어났으며, 5세대에 체형 개량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산 승용마 12개월령 키는 세대마다 2cm씩 향상돼 5세대 132cm가 목표다. 현재 3세대가 128.5cm에 도달해 1세대 124.5cm, 2세대
농우바이오가 11월 추천품종으로 굿모닝백다다기와 단청백다다기 2종을 소개했다. ■ 내병성 강하고 상품성 우수한 ‘굿모닝 백다다기’ 굿모닝 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월에서 3월에 정식한다. ■ 기형과 적고 수량성 우수한 ‘단청 백다다기’ 단청 백다다기 오이는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과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경상국립대(이희천 학장), 전남대(서국현 학장), 전북대(안동춘 학장) 3개 수의과대학과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25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강당에서 맺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과 각 대학은 △농장 및 반려 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을 제어하는 질병 저항 연구, 가축 질병 차단 방역 시스템 개선 시험 연구, 만성 소모성 질병 관리 기술 개발, 반려동물 질병 현황 분석 및 신체 나이 기준 마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3개 국립 수의과대학은 70년 내외 역사를 토대로 동물 질병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동물 질병 진단 연구, 대학 부속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행동으로 ‘ESG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중요한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는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해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1개월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임·직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에코바이크’앱을 통해 자전거 주행거리 및 타고 포인트라고 불리는 마일리지, 자전거 이용 횟수 등의 실적을 적립할 수 있다. 차량이동이 밀집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겨냥한 활동인 만큼 각 이용자가 설정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타고 포인트를 10배 더 적립할 수 있다. 가축위생방역본부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주행거리, 타고 포인트 최다 적립자 등 우수참가자를 선정하여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챌린지에 적극 참여하여 주행기록이 있는 참여자는 음료교환권과 무작위 추첨에 의한 행운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탄소절감 확산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임·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5일 07시 57분 경남 진주시 주악동 산 15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51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51명(산불진화대 등 22, 산림공무원4, 소방 25), 산불진화차 6대, 소방차 10을 신속히 투입하여 08시 48분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김창현 실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0일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요리경연 대회이자 식품축제인 ‘NS Cookfest 2022 in IKSAN’에 참여해 청년식품창업인들의 시제품 품평회를 운영하고, 구인 중인 입주기업의 취업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Lab 부스에서 진행된 ‘시제품 품평회’에는 식품진흥원에서 보육 중인 예비창업자 6개팀이 참가해 쿡페스트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식품 시제품의 선호도와 제품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품평회에는 약 200여명이 참가하여 각 시제품의 시식가이드에 따라 시식 후 맛, 향, 식감 등을 평가하였으며, 평가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선착순으로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취업박람회에는 사무직·생산직 등 24여 명을 구인 중인 SCDD, 더원푸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5개사가 참여하여 기업에게 필요한 인력의 원활한 구인을 위한 현장 채용을 실시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금번 시제품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게 될 청년 식품창업가분들의 성공을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청년창업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신선한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구매할 수 있는 ‘2022 육우 가을 큰 장터’를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육우 가을 큰 장터’는 최근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국내산 소고기에 육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맛본 후 육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 육우 가을 큰 장터는 “뜯GO! 씹GO! 맛보GO! 구매하GO! 즐기GO!” 슬로건과 함께 소비자들이 국내산 소고기 육우와 함께 오감만족할 수 있는 육우 직거래 장터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매하고GO! 육우 판매 존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간 신선한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전 품목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육우 전문 유통 업체인 ▲참연푸드웰 ▲본연글로비스 ▲이룸 식육점 ▲군위축협 축산물 프라자 ▲농협 목우촌 등이 참여해 다양한 육우 부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맛보GO! 육우시식 존에서는 육우 가을 큰 장터에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해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인 11월 1일부터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은 한우자조금의 공식 캐릭터 '하누랑'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이모티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출시 때마다 빠른 시간 내에 전량이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어온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기존 배포한 이모티콘 중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모션과 신규 이모티콘을 추가해 총 16종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하누랑의 우(牛)확행!’ 한우 이모티콘은 ‘우(牛)리들의 확실한 행복’이라는 줄임말로 ‘한우를 통해 행복감을 만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우와 소(牛)를 활용한 언어유희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이모티콘들로 구성했다.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등록일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한우자조금(한우유명한곳)’을 검색해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10만 개가 모두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존 ‘한우자조금'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해두었다면 추가 등록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통합개막식을 기념해 도드람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개막식에서 환영사와 시구에 나서며 ‘도드람 2022~2023 V-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6번째 시즌을 맞이한 도드람은 ‘도드람 2022~2023 V-리그’ 통합개막전 기념 행사에서 경기 시작 전 11시부터 2시까지 3시간 동안 푸드존과 이벤트 존을 운영했다.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개막식으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도드람은 ‘THE짙은’ 삼겹살부터 단백소시지, 도드람산맥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푸드존을 운영했다. 특히 삼겹살은 국내에서 0.3%만 유통되는 YBD품종의 ‘THE짙은’을 제공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출시예정인 수제맥주 ‘도드람산맥’의 인기도 뜨거웠다. 제품 기획단계부터 ‘삼겹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를 만들자’는 취지에 맞게 삼겹살과 함께 시음행사가 이어졌다. 수제맥주 시식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은 제품 구입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4일 서울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공사가 주최하는 양재플라워페스타 ‘가을 국화 꽃 축제’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사 말씀과 국화경진대회 시상을 하고, 화훼업계 관계자들과 국내 화훼산업 육성 및 화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인사로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 임영호 회장,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 (사) 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 이기성 회장, (사)한국절화협회 서용일 회장, (사)한국화원협회 박운호 회장 등 화훼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화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오늘 심포지엄에서 화훼산업 현안 진단과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 화훼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화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사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 화훼산업의 현안 진단과 육성방안(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 화훼 수입 현황과 전망(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 ▲ 화훼산업과 빅데이터(김시복 농업회사법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년 3/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범농협 경영성과 점검 ▶2023년 경영전략 및 관리방향 ▶계열사 시장경쟁력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화와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재무관리 및 계열사 시장 경쟁력 강화, 자산수익률 제고 추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한 동력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2023년에도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토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1일자로 디지털혁신본부장에 김기주 스마트농업지원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기주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축산학과 농경제학을 전공하였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농경제학 석사 과정을, 한국공학대학교에서 디지털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농정원의 전신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에서 1996년부터 근무하여 27년 동안 정보화사업본부 정보기획실 실장, 디지털혁신본부 스마트농업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며 디지털·정보화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농정원 디지털혁신본부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라는 새 정부 국정 과제와 발맞춰 디지털영농 실현을 위한 시스템 기반의 농정 서비스 제공, 스마트농업 분야 청년인력 양성, 스마트팜 서비스 모델 개발·확산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